머 원래두 별로 친절하지않긴했지만 그날따라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거기서 만나기로 한 일행이 늦어서 먼저 자리잡고 앉으려고했는데, 전부 몇명이냐 묻더니 대기하는 의자에 계속 앉혀놓더라구요. 애가 둘이나 있는데..
비교적 이른시각이여서 자리가 반도 안차있는상태였음에두 불구하고 말이져..
고기라두 맛있었다면 쩜 덜 화가 났을텐데...
갈비랑 불고기를 시켰더랬죠..
불고기는 그런대로 먹을만했는데, 세상에... 그렇게 질긴 갈비는 첨 먹어봤답니다..
길목의 명맥을 간신히 이어주는듯한 동치미 국수...
제가 둔한지 그건 맛이 크게 변하거나 한것 같진 안았지만 양이 현저히 줄었더라구여..
한참만에 간거긴했지만..
암튼 그날 자리에서 일어나면서 앞으로는 어째 안오고싶다..생각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