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가들을 데리고 온가족이 점심을 먹으러 교토에 갔었읍니다. 그곳에 다니는 미장원이 있어서 마침 점심시간이라 갔었는데요... 한마디로 비싸고 맛없고 서비스도 나쁘고...
실망이었읍니다...
먼저 하이체어는 딱한개밖엔 구비되어있지 않아서 우리 아가 하나는 제가 안고 먹어야 했구요(입으로 먹는지 코로 먹는지)
전 교토 정식 제 신랑은 회덥밥을 주문했는데요...
애들이 있어서 좀 넓은 자리를 부탁했더니...어른은 두명만 있는데 왜 넓은 자리앉느냐는 듯이 저희를 무안하게 만들었구요.
제가 시킨 정식(15.99)엔 사시미 몇쪽. 스시4쪽. 스파이시 튜나롤 3피스.(무지하게 비린내 나서 먹다가 못먹었읍니다),새우튀김 1개.고구마 튀김한쪽 이렇게 나왔구요...
회덮밥은 이빨이 심하게 나간 그릇에 담겨져 나왔구요...
사시미랑 스시 먹게 간장이 필요해서 간장달라고 6번 재촉해서 나와서(왠간장이 그리 귀한지.. 가져다 주면서도 미안하단 소리 하나안하고 어~제가 아까 가져다 드리지 않았나요? 하고 쌩뚱한 소리만 하시데요...)겨우 간장찍어 먹었구요...
주인양반 거기 일하시는 아가씨들 치마만 짧게 입히시는것 신경쓰지 마시구 써비스나 좀 신경쓰셨으면 합니다..(아! 짧은 치마도 나름대로의 써비스인가요? 일하는 분들의 복장이 일식집같지 않구 꼭 술집같았어요...)
암튼 대 실망이어서 화났구요...제 생각엔 회덮밥은 올림픽에 있는 오대산이 훨 난것 같구요..
윌셔그랜드 호텔에있는 교토 레스토랑이 훨 맛있습니다..
참 호텔에 있는 교토 레스토랑은 매주 목요일 점심에 있는 부페(온갖 일식요리와 환상의 디져트)정말 맛있읍니다. 스카이패스 보여주시면 20% 할인두 해주구요... 같은 이름이지만 정말 달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