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민이랑 열애중이라는 홍정도 사장이 고등학교 동창인데.. 중앙일보 홍석현 회장 장남이구요.
스탠포드 나오고..공부 잘했어요. 남동생은 서울과학고등학교 나오고.
홍진기네 집안이 인물이 출중하고 머리 좋은게 특징. 이재용, 홍라희, 홍석현, 홍정도..
현금부자짓 딸.. 윤아무개랑 결혼했는데.. 효민 때문에 이혼했고
전 고등학교 친구들 통해 소문 들었는데 홍 사장이 효민한테 빠져서.. 차 사주고.
본 와이프랑 관계 틀어져서 이혼했다 들었어요. 홍정도는 온실속 화초처럼 자란.. (원래 부잣집 애들중..어릴떄 연애한번 제대로 못하고 공부만하면 반듯하게 자라다.. 부모가 이어준 배우자랑 결혼해서 그게 행복인줄 양 살다가..
뒤늦게.. 개날나리 만나서 늦깍이 일탈하는 애들 많거든요.. 임세령도 그렇고.. 변양균.. 신정아랑 바람핀 남자도 그렇고 린다김한테 빠져 몰락한 국방장관 이양호씨도 그렇고).
놀아본 애들은 사람 볼줄 아는데... 순진한 애들이 나중에 사랑빠지면 무섭다고.
암튼 홍정도가 자기 원래 와이프랑 엄청 사이 좋고.. 알콩달콩 잘 살았거든요 (미국서 마지막 만났을떄까진.. 반듯하고 가정적인 남자였는데).. 한국가서 일하더니 부부사이가 금가더군요.
원래 와이프도 명문 재벌가에 하버드인법대 인가 나온 똑부러지고 야무진 여자인데 참.
이혼전 한국서 만났더니 와이프가 인상이 매우 어둡더라구요. 그 전엔.. 두 사람이 싸이랑 페북에 다정한 사진도 많이 올리고 깨알 넘치는 부부였는데.
아는 사람들은 다 알지만..
홍정도가 쑥맥이어서 효민한테 넘어가서 이혼까지 한거에요. 첫사랑 땜에 이혼했다는 정도 이혼전에 그 집안에서 언론에다 뿌린 거짓말이구요. 첫사랑 여자는 이미 결혼해서 잘 살고 있는데 무슨소리인지.
효민 개 날나리떔에 홍정도 별거하다 결국 이혼까지 한거고.
홍정도가 잘생기긴 했어요. 키도 크고.. 학교 다닐떄도 귀공자 티가 나고 공부도 잘하고.. 성격은 내성적.
전형적인 반듯하게 자란 명문가 아드님 였는데.
대학때는 여자들이 많이 대시했는데.. 보기보다 순진한 쑥맥였고..
연애한다는 이야기를 듣거나 본적이 없었거든요.
효민같은 완전 밑바닥 인생한테 빠지다니.. 참 세상 모를일.
그나저나 효민은 인생 역전했음. 두 사람이 완전 100프로 딴판의 인생을 살았는데. 홍정도가 최고 학벌에.. 순탄한 모범생 라이프를 살았다면.. 효민은 고등시절 일진들 남여 모임에 가서 걸레처럼 막 살던.
전국에 똥들만 모이는 모임이거든요..
집안에서 내놓은 애들, 완전 막가는 애들이 모이는곳에서.
완전.. 극과극의 만남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