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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5 pm 9:45:00
76.--.131.124 |
| 저 대구에서 왔는데 대구 좋아요..ㅋㅋㅋ 물가도 싸고 ..ㅋㅋㅋ 똑같이 백화점 가서 쇼핑하고
맛있는집 다니고..그러죠.. 대구가고싶다.. 얼마전에 갔다왔는데..ㅎㅎ 저흰 저빼고 가족 다 대구에 있어요..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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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5 pm 9:47:00
76.--.131.124 |
| | 참! 대구 시골 아니구 다있어요~^^ 우리남편 대구 시골인줄 아는데 가면 너무좋아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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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5 pm 9:49:00
75.--.131.62 |
| 살기 좋아요..
적당히 붐비고..그리고 원글님이 말한 문화생활 서울.부산 만큼은 못하지만 그래도 꾸준히 있고.
꼭 보고 싶은것은 서울가서 보면 되고 서울하고 대구 고속기차 타면 금방..하루만에 왔다갔다 다하니 충분히 가능하고요..
쇼핑하기에 비싼데부터 저렴한곳까지 골고루 많이 잘되어 있고..
그런데 원글님이 말한 외국인 회사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되요.
이건 서울이라도 원글님이 학벌이 어느정도에 경력이 어떠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서울에서도 IT쪽으로 학위받고 온 사람들이 많아서 원글님이 원하는 직장 찾기 쉽지는 않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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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5 pm 9:49:00
24.--.127.22 |
| 제가 유학할때 만난 친구가있는데,너무너무 절친한 베프가 되었거든요.
근데 그친구가 집이 대구에요.중학교때부터 유학생활하면서 방학때마다 그친구집에 가느라 대구 몇번가봤는데,너무 좋았어요.소비도시라고도하던데,문화생활 충분히 즐기실수있구요,서울만큼 복잡하지 않으면서도 갖출건 다 갖춰져있는 좋은도시더라구요.3년전에도 한번 갔었는데,좋아요 좋아~~큰도시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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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5 pm 9:50:00
118.--.145.176 |
| | 대구사는 아짐임다 서울서 학교도 다녔고 미국서 잠깐 사랑봤는데 서울분들은 지방을 너무 시골로 여기는 경향이 있더군요. 우선 대구는 오페라도시라는 프로젝트로 10월쯤 오페라 축제가 한달 정도 열리구요 섬유도시라 유달리 옷에 관심이 많은 거 같아요. 대백프라자만 가도 유행 안처진 아짐들 수북합니다. 서울 청담동만은 못하지만요. 사람들이 화끈하고 솔직해 처음엔 적응이 어려울 수 있으나 속깊은 사람들이 많아서 좋아요. 대구 사랑해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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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5 pm 9:50:00
75.--.225.181 |
| | 나름 한국에서 세번째 큰 도시라서 있을 건 다 있어요. 그런데 IT쪽에 좝 잡기는 힘들거에요. IT산업이 대구에 거의 없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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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5 pm 9:50:00
125.--.212.33 |
| 저 지금 대구에 살고있어요!!시카고에서 1년정도 살았던 경험이 있어서 한국에 살지만 여기 자주 들어옵니다..
아무래도 서울보다는 규모면에서는 적지만 요즘 대구도 공연문화가 활성화되어가는듯?저도 저번달에 브래드리틀나오느 지킬앤하이드 봤거든요~~전 고향이 여기라 그런지 살기 괜챦다고 ^^대구에서는 아무래도 수성구쪽이 생활수준이 좀 높은편이예요~애들 공부시키기도 좋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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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5 pm 9:51:00
76.--.63.89 |
| | 대구 사람들보면 대구에서 안놀고 다들 부산으로 가더라구요. 무슨 고속도로가 오픈해서 부산이 가까워졌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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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5 pm 9:54:00
75.--.131.62 |
| 대구사람들 대구에서 잘놀지만 부산으로 가는 이유는 바다가 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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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5 pm 9:59:00
71.--.247.221 |
| 많은 답글들 정말 감사드려요.
들어보니 살기는 좋을 것 같은데, 제가 일 구하는게 문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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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5 pm 10:01:00
76.--.32.143 |
| 원글님 잡이 문제겠네요.
그것만 빼면은 대구 좋아요. 물가가 진짜 싸고.. 너무 복잡하지도, 너무 한적하지도 않은..
여차하면 부산, 경주, 포항등으로 놀러가도 되고..
어떤님 말씀처럼 요즘 ktx 때문에 서울까지 한시간 40분이면 갑니다.
부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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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5 pm 10:03:00
67.--.37.167 |
| | 엘지 구미공장에 연구소에 한번 알아보세요. 서울에서 잡을 찾아서 재택근무 형태로 일하셔도 되고...혹시 압니까 전문대학 같은데서 강의 제의가 올지도 모릅니다. 중요한 것은 뒤지면 꼭 나온다는 마인드가 중요합니다, 서울 가고 싶다고 울고 불고 난리치면 대구사람들도 자부심이 있는데 서울 새댁 미워하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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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5 pm 10:16:00
98.--.205.73 |
| | 여름에 너무너무 무덥고 끈적하다는 것이 최고 단점...그외엔 괜찮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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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5 pm 10:28:00
69.--.81.40 |
| 대구..살기 좋지요. 여름에 더운것..그래서 에어콘 보급률 전국 최고..하지만 있을것 다 있구요..먹을것 풍부..쇼핑 천국..문화도시..고속철 한시간만 가면 부산..회먹고 바다구경..한시간 반이면 서울..심도깊은 문화생활 하고싶으면 그리로 가시고..서울보단 확실히 싼 집값때문에 훨씬 수준높은 생활 할 수 있어요.
저요? 고향은 대구..부모님 아직 대구 사시죠..헌데 전 미국살구요..곧 들어가는데 서울에서 살아야하네요.
하지만 항상 가서 살고 싶은곳이 대구에요...아..가고싶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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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5 pm 10:47:00
71.--.195.47 |
| ㅋㅋ 솔직하게 이야기 하자면 대구처럼 보수적인 사고가 전반적으로 깔린 지방도 드물겁니다.
만약,직장을 대구에서 다니시면 좀..아니 많이 힘드실 거에요. 텃세가 세다고 말해야 하나 특히 남자들 막힌 사고로 고집 부리는건 최고였어요. 개인 견해이긴 하나 서울에서 지방에 출장 다니면서 대구사람들 상대로 일하기란 스트레스 최고였습니다. 저는 미술쪽에 관련된 일을 했는데 소비 도시이긴 하나 문화 전반적인 수준과 발란스를 이루기에는 아직도 많이 낙후?? 한건 사실이에요.
12번님이 얘기하신 대구사람 자부심 ㅋㅋ 이게 대구를 많이 발전을 지체하는 이유이며, 지금이야 유명 백화점이 다 들어와 있지만 오래전에 대구에 자체 지방 백화점이 너무 텃세가 심해 롯데 신세계등이 타 지방보다 젤 늦게 들어갔다고 합니다.. 나머지 부분은 학군이나 생활편리 시설등 다른분들이 의견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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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5 pm 10:48:00
129.--.253.52 |
| 전 별로 좋은 기억이 없네요. 2년정도 대구에 살다가 미국으로 왔는데.
타지역 출신들이 살기에는 그렇게 좋은 곳은 아니더라구요.
지역색이 너무 강하고, 타지역 사람들에 대한 편견이 심하고..
전 다시 살고 싶지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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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5 pm 10:49:00
71.--.89.152 |
| | 윗 분들이 마니 말씀해주셨네요. 근데, 여름에 덥긴 하지만 끈적하지는 않아요. 분지여서 건조하거든요. ㅎㅎ 대구가 고향인 아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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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5 pm 10:56:00
98.--.11.52 |
| 갑자기 미진김밥 먹고 싶어요.
미성단 우동,왕만두.
에전 가미 쫄면,,남아 있는지 모르겟어요.
대백 건너편 손바닥만한 돈까스집.
아,,저희땐 림스치킨도 유명했다는.
대구 떠난지 20년도 훨 넘었는데 부모님이 거기 살아 계셔 그런지 여전이 그립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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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5 pm 11:42:00
24.--.176.246 |
| 저도 대구가 고향인데 좋긴한데요,, 저도 떠나온지 20년이라 어찌 변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대구가 섬유의 도시, 소비의 도시, 교육의 도시라고 해요..
보수적인건 맞구요.. 그래서 미국에서 너무 남녀평등 외치는데 적응 좀 안되는 아짐입니다..
저 밑에 어느분이 글 올리셔서 21세기에 아직도 그런 생각 가지고 있냐고
욕 먹으시던데 남자 돈벌면 여자한테 월급봉투 다 가져다준다..
아직도 뭐 그런 사고로 살아가는 사람들 많은 곳입니다.
그리고 수성구쪽이요.. 서울로 말하면 8학군인데 엄마들 열성, 치맛바람 장난 아니구요..
사치를 좋아 하는곳이라 제가 어렸을때 공연문화 다닐 시간에 쇼핑간다.. 뭐 그랬나봐요..
이런것이랑은 거리가 쬐금 멀어
좀 발전시켜 보려다 망해서 다시 다 나갔습니다.
여기 계속 물어보시던 분 같은데.. 남편분이 계명대 교수님 되신분인가보네요..
축하드려요.. 행복한 생활 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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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6 am 12:06:00
59.--.152.235 |
| | 계명대 되신 분이면 성서 쪽으로 오시겠네요~ 이쪽은 번화하진 않지만 있을 것 다 있구 길이 산업도로라 시원하게 쫙 뻗어 있고 고속도로 진입로도 가까운 편이구요. 계명대에서 최근에 아트홀을 크게 지어서 공연이 끊임없이 있고요, 계대 동문 주변은 먹자골목에 호프, 카페, 디비디방 등 젊은 대학생들 놀기에 좋도록 되어 있어요. 성서공단 내에 희성전자라고 지역중소기업 중에는 조금 큰 편인 회사가 있는데 님은 아이티 쪽이라니 소프트웨어나 네트워크 쪽인건가요? 희성전자는 뭐 만드는 곳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하여튼 대구 내에선 큰 기업에 속한다네요. 성서부근에 자리잡으실거면 가깝겠다 싶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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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6 am 12:09:00
76.--.37.253 |
| | 고향이 대구고 학교다니면서는 서울 그리고 지금은 미국에 있는데요 물론 고향이고 부모님이 아직 계셔서 대구 가면 맘이 편하긴 하지만 아무래도 오랫동안 떨어져있어서인지.. 확실히 조금 틀린점은 있어요 문화적인 혜택도 서울에 비해서는 턱없이 적구요 아이들 데리고 갈만한데는 더 없는거 같아요 그리고 외국인 회사는 크게 들어본 적이 없어요. 그리고 지역색이 강한편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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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6 am 1:27:00
116.--.14.68 |
| 어짜피 가실 건데 즐겁게 잘 사세요..
선입견이나 그러넉 가지지 마시고
주변 사람과도 친하게 지내시고 말이죠...
좋게 생각하면 좋은 면만 보이지 않을까요?
전 대구 출신인데 20살에 떠나고 23년 이 지나서 저도 가보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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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6 am 5:03:00
74.--.114.1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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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6 am 6:23:00
67.--.89.194 |
| | 요즘은 괜찮아요..전 6달전에 미국들어왔으니 제가 가장 신선하군요..ㅋㅋ 뮤지컬 영화 공연 서울서 하는 큰 공연들은 대부분 내려온답니다..걱정마세요..삼성에서 지어준 오페라 하우스도 있고..서울대비 물가싸구..과일이 넘 싸고 좋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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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6 am 7:40:00
24.--.30.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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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6 am 7:45:00
98.--.52.87 |
| 이분 말씀은 잡 구하고 아이 학교며 여러 가지 문제를 고려해서 말씀하는거 같은데
소비하고 먹고 사는데는 문제가 없겠죠. 하지만 제가 가본 한국은 서울이나 인근 분당,일산 제외하고는 너무나 문화나 사고가 아직은 낙오랄까 세계화가 덜된느낌 받았어요.
우리아들 14살 아이 요번 여름에 한국데리고 나갔었는데 분당이 제일좋다고 하더군요.
대구는 country side 라고 하고 냄새 난다고 하더군요. 대구그것도 시내였었는데..
아무튼 저는 여기 저기 살아본 사람으로써 말하자면 그냥 job 잡을 생각아니면 대구면 어떻구 어디면 어떠겠습니다마는 아직도 한국은 서울제외하고는 너무나 후지다는 거는 알고 계시는게 좋을겁니다.
저는 여러가지를 고려한 수준을 이야기 하는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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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6 am 7:50:00
68.--.111.224 |
| 저도 고향이 대구이구요...
대학까지 대구에서 다녔고 결혼생활을 서울쪽에서 했는데요...
대구에서 살때는 대구가 최고였는줄 알았는데...서울에서 살다보니 대구가 참 보수적이고 좁다는생각을 하면서 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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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6 am 9:06:00
76.--.23.90 |
| 객관적으로 말씀드리면 서울분이 가시면 굉장히 시끄러울수있어요. 말투가 막 싸우는 소리같거든요.
음식 맛이 좀 없습니다.
보수적인성향이 아주 강해서 아마 딸을 가진분이면 좀 푸대접받을수있읍니다.
여자들의 지위가 좀 낮습니다. 아침일찍 택시를 탄다든지 가게를 간다든지하느 행동을 삼가해야합니다.
남자들을 받드는 관습에 익숙해지셔야합니다.
서울보다 대구가 우월하다는 의식이 아주 강합니다
장점은 집값,물건값이 싸고 서울보다 따뜻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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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6 am 9:50:00
76.--.83.39 |
| 대구에서 태어나 초.중.고.대학,직장까지 토박이로 산 아줌마에요.
결혼하고 나서 미국으로 건너와 지금은 향수병에 시달리고 있답니다.ㅠ_ㅠ
첫번째
저의 의견은 언제든 갈수만 있다면 내일이라도 당장 떠난다!만약 설에 가서 살라고 하면 그냥 미국에 있는다
윗분들이 이야기 하신대로 적당히 복잡하고 물가(특히 아파트 가격!) 정말 싸고,연극은 제가 안좋아해서 모르겠지만 아마 극장은 동네마다 다 있을 정도로 많구요 서울처럼 세련된 느낌은 없어도 뭐 푸근하니 괜찮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평생을 살아왔던곳이라 구석구석 잘알고 부모님 ,죽마고우 친구들 심심할 틈이 없어요!
두번째
저와 부모님을 제외하곤 언니둘,여동생,남동생 모두모두 서울에 있습니다.
저를 제외하곤 시집가고 학교가고 하느라 그렇게 가게됐어요
그래도 저희 형제들 고등학교까지는 다 대구에서 나왔고 죽마고우들도 대구에 다 있고
한번씩 내려오면 친구들 만나고 편해는 하지만 결론은 '대구에 못산다!' 하더군요
좀 북적북적 거리더라도 할일많고 갈때많은 서울에서 살겠다!라고 확고하게 이야기 하던걸요
저는 백번 죽었다 깨어나도 이해못하겠지만 대구에서 할것이 없다고 하네요-_-
하기야 주위를 둘러봐도 소위 괜찮고 공부잘했던 아이들은 모두 서울에 가서 자리를 잡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대구가 지금 경기가 너무너무 안좋아서 취업할만한곳이 없다고.
우스갯소리로 십년뒤에 대구에 아파트랑 노인만 남는다!할정도로.
근데 원글님 남편분께서 대학교수라는 타이틀도 있으시고 무엇보다 남편분이 그곳에서 자라고 하셨으니
좀 나으실꺼에요.^^
강남에 있는 아파트 전세가격이면 대구에 가장 좋은 아파트 구입도 하실수 있으실 듯하구요
그냥 맘 편하게 사실만은 하실꺼에요.
그래도 저는 누가 뭐래도 꼭 대구로 가서 삽니다.
저한텐 이곳 미국이랑 비교도 못할 정도로 좋은 곳이거든요^^
아무튼 원글님 기왕 결정난거 대구에서 즐겁게 생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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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0 pm 7:34:00
98.--.113.70 |
| 대구요.
각지역마다 장단점은 다 있으리라 봅니다.
날씨로 지역에서 최고로 덥고,겨울은 그나마 좀 괜찮은것 같아요
음식은 경상도라 조금은 짭고, 맵고 햐였튼 맛은 강한편입니다.
it 쪽으로는 큰 회사는 없습니다
큰회사로 보자면 대구에서 차로 30분 정도의거리로 구미가 더 많아요
대구에서 대구로 출퇴근하는 사람도 많아요
구미에 있는 큰 회사로는 삼성, 엘지, 대우 이렇게 있습니다
사람들도 사귀기는 그렇게 어렵지 않아요
진심으로 대한다면 다 통하더라구요
공연, 영화 , 이런쪽도 많이 발달되어 있어여
시간만 된다면 다닐데는 많아요
대구에서 미국으로 이민온지 이제일년
그립네요
일단은 선입견을 가지고는 가지 마세요
다 사람들 사는데라
아파트에 사신다면, 부녀회장이랑 일단 먼저 말을 터세요
그러면은 일사천리로 그 한동 아파트 사람들이랑은 다 친해져요
경상도 사람들 인심 좋아요 한번 사귀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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