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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5 pm 7:01:00
98.--.7.26 |
| 저는 딱 원하는 집으로 샀어요. 다른 집은 정말 보기도 싫었습니다.
결국 원하는 집을 사긴했는데, 그래도 나중에 보니 2%는 아쉬운게 있더라구요.
그래도 이 정도에서 만족하자...그랬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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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5 pm 7:06:00
141.--.199.194 |
| 타협이 대부분이지요... 돈 몇천불있으면 딱 좋겠구만 하는 느낌도 있구요... 구조가 좋으면 향이 그렇고 뭐...
발품을 많이 팔아야 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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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5 pm 7:11:00
71.--.179.180 |
| 전에 어떤 댓글에 집사는건 결혼하는거랑 같다고 하더라구요.
눈에 콩까풀이 팍 씌어져서 옆에서 말려도 안들리는...ㅋㅋ
세상에 백프로 완벽한 집은 없더라구요.
그냥 단점들이 내가 좋아하는 부분들에 가려서
순간 안보이는 것 뿐이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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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5 pm 7:28:00
72.--.60.209 |
| | 저랑 남편이 바로 3번님이 얘기하신대로 눈에 콩까풀이 팍 씌여져서 옆에서 부모님들이 말려도 안듣고 샀는데요... 집자체는 맘에 듭니다... 하지만, 주위 상황을 잘 파악하지 않고 산거여서 지금 후회해요... property tax도 비싸고 교통도 조금 불편하구요... 문제는 주위에 사는 사람 diversity가 살면서 살수록 정이 안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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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5 pm 7:44:00
98.--.61.221 |
| 전 집을 6개월 정도 써치하고 결정했는데요...
제가 집을 보러 다닐 때 가장 우선 순위로 두는 것들을 한 5가지 정도로 정해놨어요.
학군, 백야드, 10년미만, 하이씰링, 백야드에 이웃이 없기...
이 다섯가지 조건이 충족되면 그 외의 것은 살면서 고치든지 포기하든지...하는 생각으로 결정했고 지금 1년정도 살고 있는데 정말 만족해요...
남들이 보기엔 단점으로 볼 수도 있는 부분들이 있지만 저한텐 위의 다섯가지가 가장 크리티컬 했기 때문에 6개월간 보면서 이 다섯가지 조건이 모두 만족하는 맘에 드는 집을 찾기가 힘들더라구요...그래서 위의 조건이 충족되니깐 자잘한 단점들은 별로 문제가 안되더라구요...
100% 맞는 집을 찾는다는건 정말 힘들어요. 대신 자기가 원하는 조건 어느 정도 충족되고, 그 집에 들어갔을 때 느껴지는 기운이 포근하다면 전 오케이더라구요...
집을 보다 보면 아무리 비싸고 좋은 집이더라도 왠지 차갑고 내집 같지 않은 느낌이 있어요.
저희가 산 집은 첫 느낌이 참 포근했어요....원글님도 그런 집이 있을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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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5 pm 7:49:00
76.--.225.187 |
| | 수십체 보러 몇달 다니다가 어느 한 집을 보러갔는데 감이 오던데요, 이집이 내집이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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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6 am 12:01:00
98.--.2.18 |
| | 100% 마음에 드는집이 있을까요? 내가 사려고 하는 집값의 가격대를 왕창올린다면 모를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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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6 pm 3:46:00
71.--.187.118 |
| 처음에 샀을땐 90%정도 맘에 들어서 확신해서 샀는데,
다음에 산다면 90% 이상, 모든 조건에 맞는 것 찾으려 더 노력 할것 같아요.
하지만 100%는 많이 힘들것 같아요. 직접 짓지 않는 이상... 아마 짓고나서도 바뀌게 되겠지요.
그냥 내집이구나~ 감이 오는것도 믿어보심이.. 아직 안왔다면 인연이 닿는집이 없으신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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