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0-11-08 am 9:53:00
68.--.181.26
그런데, 저도 경험상 아이들은 자기 유리한 쪽으로 얘기합니다. 빼고 더하고...
원글님 아들말만 너무 믿지마세요.
2  ***
2010-11-08 am 10:02:00
72.--.235.23
1번님말처럼 아이들이 자기 유리하게 말하는거 맞으니 아들님말만 일방적으로 믿으시면 안되요.

글구 어떤경우든 다른 아이 어굴을 주먹으로 치는건 용납이 안되고요.
만약 정말 다른 아이가 괴롭혀서 그렇다면 선생님한테 말하라고 하세요.

만약 상대방 아이도 같이 때리고 한경우라면 그아이도 경고를 받고요.

님 아들이 상대방 얼굴을 때려서 경고를 받은거면 인종차별도 아니고 님이 PTA를 참여안해서 당하는 거 아닌가 하는건 전혀 얼토당토한 생각이세요.

아이한테 어떠한 경우라도 상대편을 때리지말라고 가르치세요. 엄마가 이런식으로 생각하시면 아이도 은연중에 큰 잘못이 아니구나 생각할수있고 담에 또 이런경우가 생길수있습니다. 그럼 정말 학교 가서 데리고 오셔야하고 또 그런 문제가 자꾸 생기면 그학교 못다니게 되는수도 있습니다.
3  ***
2010-11-08 pm 1:08:00
98.--.70.174
저희애도 1학년인데, 4살 때 프리스쿨에서 저희 애가 친구 등을 때렸다고 리포트가 왔어요.
그럴 애가 아닌데... 싶어 물어봤더니 친구가 귀여워서 등을 쓰다듬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왜 선생님께 그런 얘기 안했니 했더니 영어로 어떻게 말 해야할 지 몰라서 그랬데요.
다음 날 아침 일부러 일찍 가서 보조 선생님한테 그 얘기를 했더니, 옆에 있던 담임 선생님이
자기가 그 장면을 봤다고 하면서 정말 퍽! 소리가 나게 쳤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어찌된 일이냐고 물어보려고 우리 아들을 봤더니
너무나 순진한 눈빛으로 선생님한테 'Sorry~' 하던데요..^^

아이 말을 귀담아 들어야 겠지만, 너무 믿어도 안돼겠더라구요...
그냥 제 경험담이예요.
(1~3 / 3) [마지막 댓글입니다.]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