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1-12-30 am 6:45:00
76.--.38.132
한국말을 거의 못한다는 것이 어느 정도인지요....
한가지 분명한 건 지방에 있는 일반학교 아이들이 더 순수할 거라고 생각하시는 건 완전히 오산이예요.
차라리 유명한 사립학교 (사정이 정 안 되신다면 강남의 공립도 괜찮아요)에 넣으시는 게 나을 거 같아요.
외국생활 해본 아이들도 많고 미국생활 오래 해서 한국말 서툰거 전혀 놀리지 않아요.
동네가 좋을수록, 학교가 좋을수록, 한국말 못하는 것이 문제가 덜 됩니다....
  ***
2011-12-30 am 8:06:00
97.--.78.118
22222222222
2  ***
2011-12-30 am 6:46:00
24.--.194.168
시골학교도 배타적인거 뜨내기 도시아이들 어리버리한거 만만치 않을수 있어요.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4학년이면 중학생보다는 낫네요.
도심이나 수도권 학군좋은곳보다는 변두리 시골이 상대적으로 낫겠지만, 아주 깡촌은 또 반대예요.

중학교부터는 대안학교라고 있어요. 부모들이 많이 참여하고 열린교육하는곳이요.
한번 서치해 보세요....
한국애들이 요즘은 욕 안하는 애가 없고, 많이 거칠고 어른세계를 알건 거의 다 안다고 보시면 됩니다.
깜짝 놀래요....
가면 문화충격에 한동안 고생하실거 같습니다.
3  ***
2011-12-30 am 6:46:00
218.--.213.226
지금 한국에서 사는 맘입니다.(사는 지역은 분당입니다.)
저 같으면 일반학교 추천해드리고 싶지가 않네요... 죄송합니다.
저도 2학년으로 들어왔는데,.. 학교 보고 깜놀입니다.
아이들 욕 장난아닙니다. 그리고 서로 많이 때리면서 노네요..
저희 아덜도 첨에 너무 싫어하더니 인제는 물이 들어서 기냥 그러고 놉니다.
그리도 왕따 생각보다 심각합니다. 고학년 갈수록 더더욱 심각하고요..
엄마들도 자기 아이들만 최고라 생각하고 정말 인성교육은 전혀 없습니다.
차라리 시골쪽에 있는 대안학교를 추천해드리고 싶은데요...
한번 알아보세요... 유명 대안학교는 귀족학교라고 하니 절대 들어가시지 마시고..
시골에서 하는 대안학교를 한번 찾아보세요... 많은 도움을 못드려 죄송합니다.
일반학교는 절대 권해드리고 싶지않네요...
4  ***
2011-12-30 am 6:50:00
220.--.78.116
윗분들 말씀에 절대적 동감이예요 선생님들이 아무리 잘해줘도 아이들 좌지우지 하기 힘들어요 4학년이면 한국애들 영악한 애들 많아요 대안학교 추천입니다
5  ***
2011-12-30 am 6:53:00
61.--.79.50
일반 학교는 보내지 마세요. 공립이라면 특히 보내지 마시고, 사립이라고 해도 그닥 추천하고 싶지 않아요. 선생님도 그닥 신경쓰지 않으실거고요. 헬퍼도 없어요. 한국 아이들은 대놓고 무시하거나 하기 때문에 왕따 당하기도 쉬워요.
아이가 편하게 학교 생활하는 걸 원하신다면 초등학교라면 대안학교 보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저도 초등 쪽은 잘 모르는데, 시골에서 아이들과 어울리면서 공부하는 학교들이 있어요. 경기도에도 있을 거예요. 초등학교때 적응하는 걸 보아서 중학교를 일반 학교 보낼 수도 있을 것 같고요. 경쟁이 쎄지만 영어가 된다면 국제학교가 아닌 국제중학교가 있어요. 국제중학교는 사립인 셈이예요. 들어가서도 경쟁이 쎄서 아이는 스트레스 많이 받을 거예요.
한국 초등학교 중 일부 귀국자 특별반을 운영하고 있는 학교가 있어요. 서울의 경우 서울교대부속초, 서울사대부속초에 설치가 되어 있고요. 외국 생활을 경험한 아이들이 모여 있고, 이 두 학교가 나름 명성이 있는 시범 학교라 선생님도 괜찮은 편이예요. 각각 공립, 국립으로 학비 비싸지 않고요 (아마 무료? 의무교육이니...). 귀국자반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가려는 사람이 워낙 많아서 경쟁율이 장난이 아닌 학교들이죠. 귀국자반 한 번 알아보세요.
  ***
2011-12-30 am 7:04:00
71.--.25.77
귀국자 특별반처럼 한심한거 처음 봤네요.
여러학년아이들 한꺼번에 모아놓고
영어 동요가르칩디다.
그런 무책임한 교육(?)은 처음 봤습니다.
어떤 캐나다 아저씨 한사람이 교실 지키고 있으면서요.
저질 코미디를 보는듯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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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30 am 7:58:00
69.--.237.161
윗님 어디 귀국자반을 말씀 하시는 건가요?? 5번님이 언급하신 서울사대부설초등학교 같은 경우느 학년 별로 한반에 5명정도로 운영되고 있고 나름 괜찮습니다... 선생님들도 다 좋으시고요... 엄마들이 자원봉사를 많이해야 하지만 거기 귀국반 애들 잘 적응합디다... 저희 아이가 그 학교 일반반 학생이었는데 그곳은 아이들도 대체로 다른 공립보단 순진하고 욕도 별로 않합니다.. 원글님 한 번 알아보세요....
6  ***
2011-12-30 am 6:54:00
175.--.96.247
지방에 있는 대안학교 중에 100% 영어로 수업하면서 미국 기독교 계통으로 진행하는 학교들이 있어요.
그런 학교면 원글님 아이한테 잘 맞을 거 같아요. 한국학교에서 적응하기 힘들어하는 애들도 거기 다니는 경우 있구요,
외국인학교에 입학할 자격은 안되는데, 외국인학교같은 미국식 학교에 가고 싶어하는 애들도 다녀요
제가 아는 건 충북 음성에 있고, 경상도에 같은 재단이 있는 걸로 알구요
또 제주도에 국제학교가 있구요..
SFS나 SIS같은 너무 경쟁높고 치열한 외국인 학교는 보내지마셔요. 거긴.. 보통 한국학교들처럼 엄마들이 교육에 열성적이라서 아이가 치일 수 있어요
  ***
2011-12-30 am 8:08:00
74.--.120.22
이게 혹시나 제가 풍문으로만 전해들었던. 애들 심층면접하는동안 24시간 굶기면서 인성을 본다는 그 학교 아닌가요? 100퍼센트 영어수업 대안학교라면 아마도 거기인듯싶은데요...
7  ***
2011-12-30 am 6:55:00
117.--.243.22
전 귀국한지 일년 좀 되었어요. 큰아이가 중학생이라 별 도움이 안될것 같으면서도 어떤의견이라도 듣고 싶어 하시는것 같아 간단히 ...저도 서울로 가면 아이가 너무 힘들어 할것 같아 경기도로 왔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잘한것 같아요. 초등학생 분위기는 잘 알지 못하지만 님 아이가 평범하진 않은니 대안학교를 알아 보시는게 어떨가요? 학비가 부담 스러우시면 학교에 기여를 하시면 (영어회화를 가르친다든지, 음악수업을 맡는다든지 하면 )학비감면 혜택도 있고 ,제친구 아이가 일반학교에 적응 못해 보냈는데 너무 만족스러워 해요.
8  ***
2011-12-30 am 6:59:00
173.--.199.197
2008년까지 한국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다가 휴직하고 미국에 와 있는 엄마에요..
저는 부평에서 근무했었는데...아이가 4학년이라면 일반학교 권해드리고 싶지 않아요..
학교장 재량으로 헬퍼도 같이 있을수 있는 학교도 있지만 헬퍼가 도와준다고 교우관계나 학교생활이
쉬워지진 않을거에요..오히려 눈에 띄기 때문에 더 힘들어질수 있어 중간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아요..
귀국반이 있는 학교들이 요즘 많아져서 그런 학교를 가면 언어문제는 해결할 수 있지만
원글님께서 걱정하는 부분은 단지 이 부분만이 아니구요..
저도 제 보기엔 충분히 일반학교에 다녀야하는 아이들을 두 번 맡아 보았는데...
정말 엄마는 그 보다 아이는 얼마나 힘들까 라는 생각 많이 했고 저 스스로도 많이 힘들었어요..
대안학교라할지라도 일부 학교는 그냥 입시학원같은 곳도 많이 있으니
소규모의 공동체 대안학교를 찾아보는게 좋으실것 같아요..
제가 아는 선생님은 아이가 약간 발달장애가 있었는데..본인이 무엇보다도 학교를 잘 아니까
아이 학교를 못보내시더라구요...
공동육아 형식으로 비슷한 아이들과 비슷한 생각을 가진 부모가 열댓명쯤 모여서
공동 육아와 교육을 하더라구요...
그런데 그게 보통 복잡한 문제가 아니에요..
초등학교가 의무교육이다보니 아이를 학교에 보내야하는 의무가 있는 건데...그게 서류가 좀 복잡하더라구요..
그래도 처리하는 방법들이 다 있으니
너무 걱정 마시고 일반 교육기관보다는 다른 쪽으로 알아보시길 권해드려요...
교사였던 사람이 이런 무책임한 이야기를 할 수 밖에 없다는게 참 맘이 아파요...
그리고 지금 한 아이의 엄마로서 얼마나 맘이 아플지...짐작이 되요...
기운내세요...
9  ***
2011-12-30 am 6:59:00
61.--.79.50
5 번인데요. 제가 나름 교육계에 종사하는 사람이라... 강남이라 하더라도 공립학교 수준 형편 없어요. 학력 말고요. 선생님들 나이들어 말년을 편하게 보내려고 강남에 오는 분들도 많은데다, 집에서 알아서 공부하라고 학교에서 제대로 가르치지도 않아요. 애들 수준? 비강남권보다는 욕 덜하고 순수한 편이긴 하지만, 애들은 애들이라, 우리 아이 초3 때부터 반에서 따돌림 문제가 있었어요.
중학교, 고등학교 대안학교는 학교 생활에 적응 못하는 아이들이 주로 오기 때문에, 상태가 그리 좋지 못합니다. 저도 몇 번 대안학교 방문한 적이 있는데, 말이 좋아 대안학교이지, 우리 아이는 절대로 못 보내겠다는 생각을 했을 정도예요. 초등학교 과정의 대안 학교는 괜찮은 곳이 꽤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신문이나 방송에서 본 적이 있는데, 이름은 기억 못 해요.
  ***
2011-12-30 am 7:25:00
175.--.96.247
저 이번에 한국와서 서초구에서 초등보내는 엄마인데, 선생님 수준 정말 만족스러워요.
제가 미국에서는 아주 좋기로 소문난 사립학교를 보냈었기에 한국 사립도 아니고.. 공립인데.. 걱정을 많이 했거든요. 사립은 대기중인데, 지금 굳이 사립을 안가도 되겠다 마음 고쳐먹었어요.
왜냐하면 아이가 한국학교가 너무 좋고 재밌다고 합니다. 제가 담임선생님한테 십원한장 준적 없습니다. 담임샘도 너무 좋구요.
공립수준 형편없지 않던데요?
  ***
2011-12-30 am 8:11:00
74.--.120.22
제가 아들 둘을 한국에서 초등 중등 보내고 미국왔는데요. 윗분은 정말 로또 맞으신 거예요. 흔한 경우는 아니예요
  ***
2011-12-30 am 8:19:00
174.--.23.110
흠... 저도 아이 초등학교 다 보내고 지금 미국와 있는데 우리 아이도 6년 내내 선생님 좋으셨고 아이들도 다 괜찮았는데요... 다른 공립 보내던 친구 아이도 그랬구요.... 로또 맞은 사람들이 이리 많은 건가요... 아님 윗분만 유달리 안좋은 경험이 많은 건가요....
10  ***
2011-12-30 am 7:07:00
96.--.154.79
저는 분당에서 살고 왔어요.
아이가 ,,,어느정도는 상처를 받을듯 싶어요..거꾸로 ㅠ 저희도 이곳에 오니 큰아이지만,,,전학와서 새로운 환경은 어느 누구나 다 상처가 있는듯한데요..좀 세월이 흐르다보면 적응 하기도 해요,
요즈음 한국은 4교시까지는 일반인들과 수업하고 오후는 특별반이 있어서 그곳으로 가는데 원글님 아이는
그얀 일반 수업도 가능할것 같아요,
분당이나 서울에는 외국에서오면 당분간,,수업할수있게끔 귀국 자녀반이 잇어요.
저는 분당에서 살았으니,,거기 이야기만 할게요,,,수내동쪽이나,,정자동 쪽이면 귀국자녀반 학교 동사무소에 가서 문의하시면 되요.
제조카가,,adhd 판명을 받았지만,,꾸준한 교육으로 기쁘고 슬프지만 정상이라는 판명을 받았어요,,(강남에 살지만,,,중학교 고등학교..아이들이 다들 잘해줬지요,,)저희는 정상이라는 판명을 받았을때 울고 기뻐했어요,
미술 심리교육받았구요. 압구정에 학원있어서 두곳을,,10년이상 다니고 있어요,,,지금은 고3,,,미술전공 할려고해요.
11  ***
2011-12-30 am 7:13:00
218.--.38.197
서울 교육대학교 부설 초등학교 (서울교대부초)에 귀국자 반이 있습니다.
들어가기가 힘들지 교육비는 무료입니다.

학교에 전화하셔서 알아보시는 것은 어떨지.. 적응 후 일반반으로 보내집니다.

전 강남 아이들이 더 순수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외국에서 살다온 아이들이 많아 영어로 도와주기도 합니다.
외국에서 살다가 온것이 하나도 특이하지가 않아요.
지금은 서울 개포동 개일초등학교, 그전에는 반포쪽 서원초등학교 다녔습니다.

담임이 중요합니다. 초등학교만 해도 아이들이 순해서 담임이 긍정적으로 말하면 도와주는 분위기입니다.
12  ***
2011-12-30 am 7:18:00
119.--.138.154
경기도 부천 상도초등학교 귀국자녀반 있어요. 부천에서는 가장 학군 좋은 곳입니다.
13  ***
2011-12-30 am 7:23:00
24.--.36.66
댓글 달아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대안학교란건 이번에 처음 알았네요.
정말 미시님들 아니었음 어찌 살아갈수 있을지..
대안학교란걸 좀 더 알아보고 귀국자반도 알아봐야겠어요
대안학교도 여러가지가 있던데
좋은 대안학교 추천해주실분들 더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정말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모두 내년한해 행복하시고 예뻐지시길 기도드릴께요.
14  ***
2011-12-30 am 7:23:00
59.--.59.42
저, 원글님이 원하는 그런학교 알아요!!!!!!
경기도 용인 상갈동에 보라초등학교라고 있어요.
깡시골 아니고 분당연장선 상갈역도 2년후면 들어올 지역이구요.
금화마을이라는 대단위 아파트(1단지~ 6단지)에 쌓여있고 학교 배정을 받으려면
제가알기론 2,3,6단지에 주소가 있어야 배정받을 거예요.

강남가는 버스타면 막히지 않을 때 40분에 강남역 도착해요.
그동네 아이들도 학원버스타고 멀리는 수원영통으로 가까이는 동네, 옆동네에 있는
각종학원 잘 다녀요.
동네 인심 도시처럼 사납지 않구요. 좋아요.
지역설명은 이정도하구.

학교는 공립초등학교면서 한학년에 평균 2반?정도씩( 그것도 한반인원 25명 전후) 있으면서 장애아 반이 또 따로있어요.
장애아동수업은 1,2교시? 정도 일반반에서 친구들과 섞여 어울려 같이받은후
장애아 반으로 이동해요.
학생에 사람에 치이지 않으니 선생님들도 같이 분위기 좋아 보였구요.
2년전 당시에 원어민 선생님 상주하셨는데 지금은 교육정책이 원어민선생을 상주시키는지 모르겠네요.
학생수가 적은학교라 교육청 지원은 빵빵해서, 시설, 도서관 아주 잘되어있어요.

옆학교 상갈초등학교가 있는데, 거기는 미어터져요. 거기도 금화마을에서 배정받는데 거기는 여느 도심학교랑 분위기 크게 다르지 않아요. 그래도 동네인심이 좋아서 사나운 느낌은 아니예요.

한동네에 있는 학교가 왜 분위기가 다르냐구요?
보라초는 그냥단지, 임대단지, 금화마을 아파트 바깥에 있는 다세대주택, 일반주택에서 배정을 받아요.
또 약간, 그런 인식 때문에 상갈초를 가려고하더라구요.
선입견 때문이기도하고,
경쟁을 원하는 엄마들한테는 입맞에 맞을리가 없고요.

원글님 글을 읽는 순간 이거다 싶어,, 장문의 글을 남깁니다.

한줄기 빛처럼 느껴지지 않으세요?
제글이 꼭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정확하고 자세한건 보라초등학교에 전화로 물어보시면 더욱 좋겠네요.
15  ***
2011-12-30 am 7:26:00
118.--.89.146
어쩔수없이 다 귀국하시는거면
아이 적응기간을 두세요
귀국자반있는 학교 좋아요
요즘은 귀국하는 아이들이 적응하려고
1년동안 교육받아요
윗분은 어느 귀국자반 학교를 두고 말씀하신지는 모르겟지만
체계적으로 잘 가르치구요
사대초교.교대초교등 다섯군데있어요 서울에.
어느지역사시든지 등록한 학교 부모가 통학시켜주셔야하구요
영어시간이있긴한데..그시간만 좀 유치해요
한국에서 자란 아이들 기준이라 그건좀..
사교육 받으심되고요
한국말 전혀못하면 일반학교가심 아이가 못견뎌요.하루아침에 잘되길 바라시지 말고 마음의 여유두시면 아이도 잘 따라갈거고요
일단 네이버같은곳에서 귀국자반 서치하시고
웹사이트 가보고 학교관계자랑 통화하세요
자리가있는지..
그리고 되도록이면 학기시작할때 다니게하세여
등록은 지금하시구요
늦어도 3월 새학년 시작할때 보내셔야
아이들과도 친해져요
16  ***
2011-12-30 am 7:31:00
173.--.92.67
도서 벽지 한반에 아이들이 2, 3명있는 곳 그런 곳이 어떨까요
17  ***
2011-12-30 am 11:50:00
173.--.181.242
다 들 한국학교 생활에 너무 겁내시는 듯해요
제 딸아이 유치원부터 미국에서 생활하다가 중간에 잠깐 한국 일년 나가서 생활 다시 여기로 나왔는데요
5학년에 들어갔었어요
한국말 잘 못하고, 제가 영어를 할 줄 알다보니 저한테 늘 영어로 말하는 아이.
물론 받침은 다 틀려도 글 읽고 쓰기는 가능했어요. 아주 천천히..
어려운 단어나 사자성어는 당체 몰랐던 아이.
일반 학교 보냈었는데 (곧 다시 나올 예정이었기땜에 괜히 입학료 비싼 국제학교나 외국인 학교 보내기 싫었구요.) 너무 적응 잘 하고 선생님과 아이들이 너무 착했고 많이 도와주고 그랬어요
지금은 우리 아이 집에서 한국말만 한다는....
딱 일년 있다가 나와서 성적은 아예 포기 (시험문제를 어찌 이해하겠어요 ㅋㅋㅋ)하고, 한국말이나 늘려라하곤 놔뒀더니, 정말 미국의 한글학교 몇년 보낸거 우스워질만큼 한국말이 쑥쑥...
선생님도 너무 좋으셨고 (5-2, 6-1 ) 아이들도 잘 도와주고 그랬네요
주변 다른 학교에도 귀국학생들 있었는데 다 들 별 탈 없이 잘 지냈고, 또 큰 아들 녀석은 오히려 다시 외국나가 살기 싫다고 신경질 부리고 그랬어요 .한국 애들 너무 좋다고...
단 한국은 노는 문화가 너무 잘 돼있어서 조금 물들수도 있어요. 큰 애들은요.
그리고 애들이 욕을 좀 잘 합니다만, 그건 가정교육으로 해결가능합니다
저의 애들은 욕은 다 알아도 워낙 입 밖으로 내는 애들이 아니어서 걱정 안했습니다
애들 아빠가 정말 이 놈, 녀석 이런 말들도 안 내뱉는 사람인지라 아이들도 그게 당연한 줄 알아요.
물론 욕은 다 알겠지요.
한국 학교 너무 걱정마세요
아이들이 잘 지낼 수 있습니다
참, 엄청난 교육열에 스트레스 받지 않을 자신 있으셔야하구요 ^^
18  ***
2011-12-30 am 11:56:00
24.--.36.66
모두들 감사드립니다.
보라 초등학교도 꼭 알아볼께요.
정말 좋은 정보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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