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2-01-12 am 3:50:00
76.--.88.23
잘은 모르지만 남편이 미국 백인분이고 서울로 가야한다면 차라리 tutor처럼 개인 교사 하시는게 돈 더 잘꺼 같아요...시간도 억메이지 않구요. 비싼동네는 더 잘 번다네요. 한국말 넘 유창하면 한국엄마들 시러한데요. 영어로만 말하라구하세요.
2  ***
2012-01-12 am 3:58:00
124.--.27.92
그냥 일반 학원에서 가르칠거면 테솔 없어도 되고,이력서에 공군에서 장교들 상대로 가르친거 올려놓으세요. dave's esl cafe 라든지, englishspectrum.com 같은데 가서 올라와 있는 리스트 보고 리쿠르터랑 연결도 해보고 하세요.남편분이 어떤 연령대를 가르치길 원하는지, 어느 지역에 살기를 원하는지를 봐서 고르면 되요.

초등학교에서 일하면 휴가라든지 일하는 것들이 학원에 비해 좋더군요.
영어 유치원은 오전부터 초저녁정도로 일반 회사같은 근무시간이란 장점이 있지만 5-7세의 어린이들 좋아하지 않으시면 좀 피하시구요. 에너지가 좋아야 해요.
초등은 오후부터 시작해서 저녁 8시-9시 사이로 끝나는 학원들이 많을거예요.
중등 고등 어학원은 비추! 보수는 더 높을 수 있지만 늦게 끝나서 저는 개인적으로 싫더라고요.

하우징은 원래 1인기준 원룸정도 제공이에요. 거기서 가족이 있는 사람들은 학원과 잘 얘기해서 집을 스스로 구해서 하우징보조를 조금 받거나 하는쪽으로 할 수도 있어요. 대게 대도시에 있는 교통좋은 곳에 위치한 학원들은 근처 오피스텔 주기도 하는데, 아기 없이 두분이 오피스텔 16-18평정도면 얼마간은 사실수도 있어요.

딱히 지역을 원하시는 곳이 없다면 분당을 강추하고 싶네요. 영어 교육열도 높고 영어학원 영어유치원도 많고, 개인과외하기도 동네가 참 좋아요.^^ 또 괜찮은 회사들도 많아서 성인 개인레슨도 해도 좋구요. 도시가 작아서 외국인커뮤니티랄까 뭐 이런것도 쉽게 접할 수 있어요.

완전 자신 있으시다면 처음부터 집도 두분이 스스로 구하고 해서 개인과외로만 해서도 잘 될 수도 있어요.
옆에서 아내분이 스캐줄잡고 상담하고 해도 되고요. 근데 일단 자신 없으시면 한 6개월-1년정도는 한국 아이들 어떻게 가르치는지 경험 쌓아보시고 환경에 적응하신다음 시작해도 늦진 않아요.^^
3  ***
2012-01-12 am 3:59:00
149.--.158.143
투룸, 쓰리룸 까지는 좀 무리가아닐까 싶어요. 학원의 에이스 선생님이 아닌 이상... 아는 교포애가 한국에서 하우징 지원받으면서 강사하고 있는데 방 2개짜리 빌라 얻어줬더라구요. 그리고 다른 강사 룸메이트를 붙여줬더라구요..그래서 어쩌면 부부가 같이 살기 열악한 하우징일지도 몰라요. 근데 이것도 학원에 따라 다를테니 잘 알아보세요. 제가 아는 가장 안전한(?) 강사 apply 루트는 한국정부에서 지원하는 epik program밖에 몰라요. 네이버에서 검색해보세요.
4  ***
2012-01-12 am 4:25:00
125.--.147.92
저희 친척오빠가 나름 인지도높은 영어유치원했는데요 몇군데 브랜치중에 분당이었구요
선생님들 집은 부부교사가아닌이상 한명에게 얻어주진않고 좋은 오피스텔 방2개짜리에 2명이 쉐어하게 제공한다고했어요
전 오히려 유치원을 추천해드리고싶은게 특별한 수업부담없이 일찍 끝나고 늦은오후부터는 고학년이나 성인들 개인튜터 하실수있으니 그수입이 커서 그걸 감안하시는것도 좋을거같구요
아니면 아예 처음엔 경제적인거 뒤로하시고 좋은학원 들어가셔서 경험이랑 경력쌓으시면 나중에 튜터하실때도 몸값?올리실수있을거같아요
영어타칭자격증 가진사람이 정말 생각보단 많지않아서 꼭 준비잘하고오셨으면 좋겠네요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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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2-01-12 am 5:42:00
119.--.239.141
저도 8개월 전에 미국인 남편과 한국에서 지금 살고 있네요. 수입은 600이구요. 아침에 유치원 그리고 엄마들 과외 오후엔 학원 파트타임 저녁엔 애들 과외...
7  ***
2012-01-12 am 5:43:00
24.--.114.125
한국의 공립학교의 영어원어민 선생님으로 가고싶으면, 뉴욕 영사관에 알아보면 돼요. 중고등학교는 250만원에 하우징비로 50만원정도 따로 줘요. 의료보험은 가족모두 돼요. 초등학교로 가면 150만원에 하우징비 40만원정도.
가족이 있으니 돈을 많이 받으시려면 사설 학원이 훨씬 나을거네요.
8  ***
2012-01-12 am 5:48:00
119.--.239.141
저도 8개월 전에 미국인 남편과 한국에서 지금 살고 있네요. 수입은 600이구요. 아침에 유치원 그리고 엄마들 과외 오후엔 학원 파트타임 저녁엔 애들 과외... 풀타임보단 파트타임이 더 수입이 좋으니 참고하세요... 학원은 시간당 5만원이구 저녁과외도 5만원이고 오전에 유치원 4만원 엄마들 과외는 조금 저렴하게 3만원 정도하고 있어요... 그 전에 제 친구 남편이 한달에 천만원 벌었는데... 정말 가능할것도 같아요.. 앗 그리고 저희 남편 전혀 경험없습니다.. 그리고 저희 남편 한국말도 잘하는데 그건 아무 소용 없더라구요 ㅎㅎㅎ 엄마들이 한국말하는거 별로 안좋아해요 학원도 그렇고... 혹시 몰몬이였나요? 저희 남편도 몰몬였거든요 그래서 한국어 잘했거든요.. 지금은 비록 아니지만....
9  ***
2012-01-12 am 5:50:00
211.--.129.89
참고로 한국에 공립학교나 사립학교 요즘 원어민 선생님 거의 없애는 추세여서 올해안으로 고등학교는 전부 없어지고 초중은 반만 남겨둔다고 하는데 그 사람들도 언제까지 근무하게 해줄지는 모르겠어요
10  ***
2012-01-12 am 7:08:00
76.--.28.30
tesol등과 같은 master degree 갖고 있으셔도 대학강사 지원가능(서울은 좀 더 힘들것 같긴)해요. 대학 강사 하시면서 파트타임도 또 하셔도 되고, 돈 잘 벌기는 해커스나 그런 토플 학원들이 잘 벌죠. 장기적으로 teaching job을 갖고 계시려면 이곳에서 그 쪽으로 조금만 더 공부해서 나가시면 좋을거예요.
11  ***
2012-01-12 am 7:52:00
75.--.85.179
원룸제공이구요..
그쪽에서 보조비를 주면 님이 따로 구하고 매달 보조비로 월세 충당하시거나 전세사시면 님이 그돈을 더 받는거구요..
그리고 테솔보다 매스터 디그리가 더 낫습니다.
남편분이 배우자 비자를 받으시면 과외하는 것도 가능해요..
다른 곳에서 일하면서요..
그런 경우도 돈을 많이 버시려면 강남과외를 하셔야하는데 강남은 남편분 이력서 가져오라 그럴겁니다.
졸업증명서 메스터디그리.. 암튼 그러니까 준비하시려면 그렇게 하시는게 한국에 정착하시는데 도움이 되실 거예요..
저희 남편이 한국서 5년간 대학에 있었고 강남과외를 했었거든요..
지금은 미국에 들어와서 gs 일하는데 이것도 영어 가르치는 일해요..
유럽이랑 한국에서 일한게 경력에 도움이 됐네요..
12  ***
2012-01-12 pm 10:36:00
66.--.187.66
(원글) 모두 감사드립니다...답답하고 막막했는데 많은 도움이 되네여..
한국 정착하게 되면..제가 후기 남길게여 ^^
(1~12 / 12) [마지막 댓글입니다.]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