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2-01-13 am 7:49:00
67.--.72.175
좀 잘나가는 학군, 챙기는 분위기에서 더 실력 발휘 잘 하는 애들이 있고, 어디가나 알아서 잘 하는 애들이 있고, 아무리 학군 좋아도 본래 타고난 머리, 자기 실력 못 벗어나는 아이들 있고, 그런 거죠. 잘 나가는 학군에도 중하층은 항상 있잖아요. 물론 학군 좋은 데 가면 장점도 많지만, 학군 좋은데 간다고 만사 다 해결되는 건 아니에요. 한국에서도 강남 8학군에서도 공부 못 하는 애들은 계속 못해요. 뛰어나게 잘 하는 아이들은 어디 가도 잘 하구요. 어디가나 상위 5%는 비슷하다는 말도 있어요. 아이들이 잘 하고 있다면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2  ***
2012-01-13 am 7:50:00
75.--.96.175
저도....학군 별로 개의치 않는데요...한국에서도 그랬구요....
전....학생들 분위기가...마약하고 좀 나쁜 분위기 아니면....공부 할만한 애들은...어떤 학군이든 공부 잘 해낸다고 생각해서요....
전....학생이 학생다운 학교 찾는 의미에서 학군 어느정도 따지지..공부 잘 시키려고 따지고 싶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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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그리고 집값에 대해선....같은 조건, 크기로 따졌을때....학군이 좋으면 당연 집값 비쌀테고..그만큼 모기지 더 많아질테고, 텍스도 그만큼 더 내고 하겠죠....그렇게해서 더 나가게 되는 금액이 있을테고..나중에 집값 떨어지지 않고 판다 가정하고 계산해보구요...

학군 좀 덜한곳...모기지 부담없고, 텍스 좀 더 적고, 이런거 따로 따져보고, 집값 더 떨어진 상태에서 판다 할때.....

전..어차피 그 계산이 그계산이 되더라구요....

같은 조건의 집...저희 지역은 집값 싼 지역이긴 하지만요....학군 보통인 곳의 집은...제가 투베드 아파트 렌트하는 비용과 모기지+텍스+관리비+보험+추가 유틸리티 가 거의 차의 없었고, 학군 좋은집은..모기지 좀 더 받아야 하고, 텍스가 좀더 나가니..따져보면...일년 6천불 정도는 더 나가겠더라구요...

집 한번 사면 10년 이상은 살 계획이니...그럼 10년이면...6만불 더 내게 되는거고..이래저래 따지니...워낙 집값 싼 지역이고, 이번에 집값 내릴대로 내려서 학군 보통인 곳 6만불까지 집값 더 내려가긴 절대 불가능한 상황..그래서..이런거에 차이 크게 없다 생각하구요..

애들도..학군 아주 좋은곳에서 좋은 조건들만 가진 아이들 사이에서 공부하느라 허덕이는것보단 평범한 수준에서 더 잘할수 있는 기회가 되는거 나쁘지 않다 생각해요...그 안에서 공부잘하고 인정 받으면..자신감도 더 커갈거고..
공부 못한다 해도, 공부못하는 애들은...어디서나 마찬가지 일테고......뭐...이런생각요..
3  ***
2012-01-13 am 7:51:00
96.--.165.188
공부, 교우관계 등등 이런거 빼고 생각하면요, 학군이 좋으면 집 값이 떨어지는게 덜 하다는거죠.
그래서 내 아이를 위해서 학군을 생각하기도 하지만 나중에 리세일을 생각해서도 학군 좋은 곳에 산다는 거죠.
4  ***
2012-01-13 am 7:52:00
209.--.174.27
학군이 좋은 지역 선생님들 퀄리티가 좋고 프로그램이 제대로 되있는 경우가 많죠. 저도 그저그런 학군에서 성적 잘 받고 SAT 잘받아 좋다는 대학에 들어가긴 했지만 대학들어가서 보니 확실히 학군 좋은 학교 나온 애들과 실력차이가 있더라고요. 하지만 좋은 학군은 그만큼 성적 받기가 힘든것도 있으니 최고는 아니라도 나쁘지만 않다면 꼭 바꾸실것도 없는거 같아요.
5  ***
2012-01-13 am 7:54:00
76.--.0.3
근데 미국에서 학군은 의미가 달라요.
학교 교육의 수준이 차이가 나지요. 아이들은 똑 같은데 학교 교육 과정이 달라서 졸업하고 나면
나쁜학군의 아이들과 배우는 과정이 정말 다르게 차이가 나지요.
좋은 학군의 학교는 사립학교 보다 10배 더 좋아요. 교육의 질이 다르지요.
6  ***
2012-01-13 am 7:56:00
64.--.197.211
솔직히 학군을 많이 따지는 이유는 학군이 좋은 동네는 동네 자체가 많이 안전하고, 집값이 잘 안 떨어지고, 렌트도 잘 나가고... 그래서 아닐까요? 학군 안 좋은 곳에 사시는 분들도 사립도 보내고 시험도 치고 해서 좋은 학교 보내는 분들도 많기는 하는데요, 저도 집 살 때 동네 위치를 가장 중요시 보고 골랐어요.
7  ***
2012-01-13 am 8:00:00
68.--.96.37
한국은 어찌보면 학군이 공부로 나뉠 뿐 어디나 나쁜애 있고 좋은 애 있고 그냥 두리뭉실 하잖아요.
여기는 좀 치명적인 것 같아요. 지나가다 학교가 너무 멀끔한데 greatschools 가서 보니 평점이 5-6이길래 왜 이런가 읽어보니 마약에 bully에 근데 교장과 선생님들이 무기력하게 대응하고 그러다 보니 전체 평균 떨어지고 뭐 그런 것 같더라구요. 전 아이가 공부잘하기를 바래서 좋은 학군 따지지는 않아요. 공부는 자기가 하는거니까... 그런데 진짜 마약과 왕따는 너무 무서워요. 그런 거 없는 확률이 개인적으로는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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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3 am 8:03:00
75.--.96.175
2번인데요....이건 진짜 동감.....저도..학군보단...마약, 왕따..이런거 정말 봐야할것 같아요..
학교의 대처능력, 학생들의 분위기.....
이런것때문에 평점이 떨어진 곳이라면....이건 정말 피해가야 하는 학군이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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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3 am 8:17:00
72.--.19.120
공감합니다. 부모로써 아이에게 안전한 환경속에 공부시키는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믿어요. 공부는 어디가나 자기 할 나름이며 무엇보다 환경과 반듯한 친구들이 첫째 고려할 점이라고 봐요.
8  ***
2012-01-13 am 8:05:00
208.--.86.162
보통 좋은동네 에서는 사람들이 세금을 많이 내니까, 학교 시스템도 잘 되어 있어요.
9  ***
2012-01-13 am 8:18:00
98.--.92.176
저희 아이 학교는 rating에서는 5 정도 밖에 안나오는 학교인데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대만족이에요.
교장 선생님의 역량을 먼저 보셔야 할 것 같아요.
주변에 아파트도 많고 해서 부모님이 학업에 신경을 많이 써주는 분위기는 아니지만
그래서 학업성취도가 좀 떨어지는 것 같구요.
교장 선생님이 지도력이 좋고 추진력이 있어서
anti-bulling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전 학교 교직원이 통일된 규율로 아이들을
지도하구요.
science fair도 고학년만 의무참여인데 kinder부터 science fair night을 해서 부모님들이
참여하게끔 도와주고 방법도 알려주구요.
선생님들이 방과후에 하는 행사라 선생님들 관리를 교장 선생님이 지도력있게 잘 하시는 거죠.
700명이 넘는 아이들 이름을 모두 기억해 주고 아침마다 나와서 drop off 지켜보구요.
학군의 평가 기준에 원글님만의 기준을 좀 두셔야 할 것 같아요.
선생님들께도 물어봤는데 좋은 학교의 평가는 그 학교의 '교장 선생님'을
보고 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아무리 학군이 좋아도 담임 선생님이 의욕적이지 않으면 학교가 정해준 기본적인 것만 하겠고
선생님이 의욕이 있으면 찾아서 하니까요.
근데 그 동기부여를 하는 사람이 바로 교장선생님인 거죠.

10  ***
2012-01-13 am 9:01:00
108.--.85.209
미국은 어마어마하게 크고 다인종인들이 살고있는 나라에요..한국마냥 자그마한 나라가 아닙니다... 동네마다 학군의 차이가 별로 없을수도 있지만 조금만 차이나도 그걸 느끼게 하는 동네가 있어요.. 어떤지역은 학군을 꼭 봐야합니다... 보통 중부시골이 학군차이가 별로 없겠지요...
11  ***
2012-01-13 am 9:05:00
76.--.174.105
저는 두 학군 다 학교를 보내보았습니다. 대도시 학군 별로인데 살다가 교외의 최고학군으로 이사갔지요.
학군을 일반화시켜서 여긴 좋고 여긴 나쁘다고 말하긴 쉽지 않습니다. 나름 장단점이 있으니까요. 돈이 들더라도 사립을 선호하는 부모가 있고, 돈이 많더라도 공립에서 다양한 아이들과 어울리는 것이 더 교육적이라고 믿는 부모가 있듯이 가치관에 따라 선호가 갈리니까요.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대도시 학군은 일단 여러가지 문제가 있는 아이들이 너무 많아서 아이가 그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라티노나 아프리칸 아메리칸 아이들이 많구요, 아무래도 가정에서 방치되어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아이들이 학교에 와서도 다양한 문제를 일으킵니다. 물론 예외적인 아이들도 있지요. 이런 아이들은 어딜가나 잘할 수 있는 아이들이죠.
교사들의 수준도 다양합니다. 아주 뛰어난 젊은이들이 목적의식을 가지고 교사가 되어 오기도 하구요, 반면 형편없는 사람들도 많지요.
반면 최고 학군의 학교는 아무래도 전반적으로 교사들의 수준도 높습니다. 누구나 선호하는 학군이라 이런 학군에 고용되는 것이 쉽지 않구요... 질 관리가 된단 말이지요. 아이들 역시 경제적으로 윤택한 가정에서 자라다 보니 학부모가 더 신경을 많이 쓰고 학교일에도 참여를 많이 합니다.
아이를 학교에 보내는 부모의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좋은 학군이라고 알려진 곳에 보내는 것이 위험부담을 줄이는 방법이지요.
12  ***
2012-01-13 am 9:29:00
71.--.4.110
저는 하이스쿨 중간에 학교 옮겨서 엄마들 입소문에 좋다는 학군의 학교 다녔는대요. 좋은거 하나 못느껴요. 오히려 애들이 너무 spoil 되고 돈밖에 모르는 애들 투성이고..대학 졸업하고도 정신 못차린애들이 대부분이였서요. 분명이 하이스쿨 졸업 같이 햇지만...9학년 10학년을 보낸 학교 애들은 지금 다 자기 돈으로 회사도 차리고 집도 있고 자기일 하는대 엄마들이 말하는 좋은 학군에서 같이 보낸 11학년 12학년 친구들은 다 부모등골 파먹고 있서요. 어째 단 한명도 안빼고 그중에서 재대로된 애들이 없서요. 제가 아는 전교생들 90%, 한인 10% 그외인대 다들 차는 럭셔리 급 타면서 한달에 $1도 재대로 스스로 버는 애들이 없네요. 그러면서 명품만 ㅤㅉㅗㅈ고 답없죠. 전 캘리 oc에서 유명하단 학교 나왔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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