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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3 pm 1:36:00
71.--.4.110 |
| 아!!! 너무 마음씨 고우신 분이네요!!! 제가 다 감사드려요!!!!
접촉별로 안좋아하는 고양이 있서요. 제 고양이도 그런타입....-_- 저 시체 처럼 자고 있을때만 딱붙어있고 저 깬거 같음 먼저 털고 일어나 가버려요. 학대가 이유일수도 있구요.
집에 대려오고 싶으시면 밥을 집 문쪽으로 천천히 옴겨보세요. 그러다가 문앞, 문턱, 문안, 집안..이렇게 들여오심되요. 정말 좋은일 하시네요!!! 이쁜 고양이 두마리 들이시고 올한해 대박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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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3 pm 1:36:00
66.--.193.18 |
| 고양이들은 원래 겁이 많은 동물이라서, 그리고 거리 고양이는 더욱 그럴거예요..
같은 시간에 계속 먹을 것을 줘 보셔요. 그리고 키운 고양이들도 순간에 뭔가 놀라거나 겁을 먹으면 주인도 할큅니다..그러니 인내를 가지고 도전해 보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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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3 pm 1:37:00
67.--.7.84 |
| 다가올때까지 기다리셔야할것같아요...
어쩌겠어요...나쁜 사람들때문에 상처받았으니 시간이 걸리겠죠..
복 많이 받으실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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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3 pm 1:39:00
71.--.112.73 |
| 원글] 문앞 그러니까 집 신발장있는곳 까지는 들어오는데 그러다가 제가조금만 다가서면 훌쩍 도망가버려요 ㅠㅠ
밥은 한 2년넘게 챙겨줬어요 2년내내 절대 손 닿지도못하게하니 너무 속상해요..
예전에 있던 안좋은 상처들이 있어서그런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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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3 pm 1:43:00
71.--.4.110 |
| | 문에 끈걸어두시고 멀리서 닫아버리시면 어떠실련지...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근대 이건 거의 강제압송 수준이네요. 집에 살아도 그 기분이 좋은기분이 아닐거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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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3 pm 1:39:00
69.--.167.20 |
| 시간이 많이 결려요,그래도 참고 계속 돌봐주시다 보면 점점 다가오거든요.
원래 고양이는 독림성이 강한 동물이라 사람이 안으려하면 도망가요.
눈 마주치면 똑바로 보시면서 눈 껌뻑하시면요 그게 인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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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3 pm 1:39:00
68.--.121.202 |
| | 일단 집에 들어오기 전까지 절대 만지거나 잡으려하지 마시구요,장난감과 먹이를 가지고 유인해보세요 그런담에 집안 들어오는것 성공하시면 같은공간 안에 둘이 한두시간 같이 그냥 있어보세요 만지지마시고,, 그렇게 몇일 하시다 보면 냐옹이가 마음을 열꺼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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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3 pm 1:57:00
88.--.10.26 |
| | 설명 잘 해 주셨네요. 고양이의 심리에서 보았을 때, '아 얘랑 같이 있어도 아무 일도 안 일어나고 더 편안하구나' 이렇게 느끼게 해 주면 될 듯 하네요. 집으로 들여서 다시 도망가지 않더라도 고양이가 스스로 위와 같이 느끼지 않으면 곁을 내 주지 않고 스킨쉽에 대한 거부를 10년 씩 하게 되는 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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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3 pm 1:48:00
68.--.43.80 |
| 원글님, 냥이 엄마예요. 우리 작은애 이야기 인데, 참고로 하세요.
작은애는 큰애가 두살때에 셸터에서 입양했는데,,, 큰애가 너무 내곁에 붙어 있으니,...
항상 나를 처다만 보고 곁에 오지 않았어요.
엄마를 사랑하면서도 거리를 둔거지요. 내가 다가가서 많이 사랑한다 말하고 만지고....이제야 겨우
곁을 내어줍니다. 작은애가 올해 12 살이 되었어요. 10 년을 바라만 보더군요.
냥이가 집안으로 들어오게만 하세요... 일단 집으로 들어만도면
스킨쉽은 차차... 천천히 하세요. 냥이들 성격도 여러가지이고...
만약 먼저 들어온 애가 터세를 부리거나 하면,, 겉돌수도 있으니,,
마음 느긋하게 먹고..일단 먹는 걸로 집안으로 들어오게만 해도 성공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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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3 pm 1:51:00
146.--.68.24 |
| | 전 길고양이 거의 6년째 키우는 사람이에요.. 정말 손에 상처 생기면서 한 일주일 계속 시도하다 잡아 와서 같이 사는데 아직도 사람들이랑 잘 안어울려요.. 그래도, 밥주면 와서 먹고, 가끔씩 정말 가끔씩 한번 만지게 해 주더라고요... 어쩔땐 하악질도 하고요.. 그래도, 그 아이 길거리에 놓고 오면 더 마음이 아팠을꺼 같아서 서운한 맘은 안가질려고 해요.. 고양이가 원래 낯도 많이 가리고, 소심한 애들이라서 그래요.. 시간을 두고 집에 들어오게 하세요.. 그래도 집앞까지 와서 밥 먹고 원글님 얼굴 보다보면 마음이 통할꺼에요~ 전 그렇게 믿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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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3 pm 1:53:00
70.--.65.142 |
| | 제 고양이는 태어난지 며칠만에 구조된 길고양이였대요. 2개월때 우리집에 왔는데 그전부터 성격이 이상하더니 지금 10살이 되어도 여전히 피해요. 자기가 기분좋을때는 (보통 우리 잘때) 침대위에 올라와서 부비부비 거리고 갸르릉 거리고 난린데요 보통때면 걸어오면 피해요... 같이 입양한 다른 고양이는 겁이 없거든요... 근데 이 고양이는 트라우마가 있었는지 평생가네요.. 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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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3 pm 3:09:00
72.--.134.139 |
| | 우리 냥이는 다리 쫙 벌리고 큰대자로 누워 애교떨고 한침대서 자고 이쁜짓 엄청 하지만 안아주는건 아주 싫어합니다. 안는 순간 빠져나갈 궁리하죠. 그러다 초인종이라도 울리면 혼비백산..침대밑,옷장속에 숨어서 낮선사람이 완전히 갔다는걸 확인할때까지 안나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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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3 pm 3:37:00
99.--.201.206 |
| | 길고양이를 몇년째 밥을 주엇는데요..고양이마다 다른것 같아요..무엇보다도 길고양이들..중성화수술시켜주어야 더이상 번식을 할수 없고, 다른 고양이들한테 덜 괴롭힘 당하는데....비영리단체에서 무료로 중성화수술을 해주고요..길고양이가 원글님의 집에 들어가길 바랄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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