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1-13 pm 8:28:00
68.--.148.180 |
| 저희 애는 삼성의료원에서 했는데, 3차 진료기관을 가려면 소아과에서 진단서 같은 거 받아야 해요.
성장판 검사하고 피검사 하고, 성장호르몬 검사를 위해 1박2일 동안 병원에 입원해 몇 시간 간격으로 채혈했어요. 뇌의 이상이 아닌가 MRI 검사도 했어요. 성장호르몬 부족이나 뇌의 이상인 경우 보험이 적용되어 실제 비용의 일부만 내면 되고요.
저희 애는 정상으로 판명되었으나 유전적으로 작을 가능성이 큰 지라 성장 호르몬 주사 맞추자고 했어요. 몇몇 제약 회사 중 선택하면 담당 회사 간호사가 집으로 파견해 엄마가 주사 놓을 수 있도록 지도한다고 했어요. 제가 미국 간다고 하니 그 쪽 병원으로 연결해주거나, 몇 달치 싸가지고 갈 수 있게 해준다고 했는데, 아이가 당시 만 5세였는데 매일 혹은 1주일에 한 번 주사 맞추기에는 어린 듯 하고, 미국에서 어떻게 될지 몰라 그냥 왔어요.
몇 년 후에 한국 돌아가면 전 맞출려고요. 전 서울 강남에 살았는데 강남성모병원이랑 삼성의료원 많이 추천해주셔서 그 곳 담당 전문의 찾아가 만났어요.
효과에 대해서는 100%는 아니고요, 부작용이 있을 수도 있고, 성장 촉진이 안 될 수도 있는데 여러 가지 상황을 감안하고 결정해야 하는 건 부모 몫이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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