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2-02-20 pm 12:23:00
24.--.86.112
되겠죠.. 한국도 글로벌 해지니까.. 아무래도 더 좋지 않을까 싶은데요. 요즘 영어는 만국 공통어 인데
의사들도 진료하거나 의사 될때 영어때문에 의사시험 덜어진다고 하잖아요. 좋은 길이 열릴꺼에요.
저는 미국 보다 한국이 더 좋은데요. 한국 가서 살고 싶어요. 하려고 하면 왜 안되겠어요.
에고 부러워라. ^^ 두드려라 그러면 열릴것이다.라는 말도 있잖아요.

저도 약사 하고 싶은데 어렵나요?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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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0 pm 12:27:00
99.--.165.154
공부가 분량이 많아서 그렇지 한국식 공부에 길들여진 사람들은 할 만해요.
한국 학생들은 책읽고 시험보는 건 대부분 잘 하는데, 프리젠테이션과 그룹 프로젝트, 클리니컬 로테이션에서 고생하는 것 같아요.
2  ***
2012-02-20 pm 12:32:00
76.--.165.38
제가 아는분이 90년대에 미국에서 공부하고 한국돌아가서 약사면허증 시험 봐서 지금 약사로 일하고 계신데 고3때 공부하듯이 달달 외웠다고 하더라구요.
3  ***
2012-02-20 pm 1:24:00
108.--.199.182
군댈 가셔서 한국으로 파견 가시는건 어떠세요.
의사는 그런사람 봤는데, 약사는 직접 본적이 없지만.
의사나 약사나 군에서의 일은 비슷하지 않을까요.
한국에서 고등까지 나오셨다면 가능 하겠지만 , 어릴때 오셨으면 공부가 만만치 않을거 같아요.
4  ***
2012-02-20 pm 2:01:00
97.--.134.162
제가 한국면허랑 미국면허 다 있어요. 여기서 약대 나오셨으면 당연히 한국에서 면허시험 응시하실 수 있습니다. 면허시험은 그다지 어렵지 않아요. 다만, 시간을 들이셔서 엄청 외우셔야 하죠. 한국 약사고시는 좀 더 scientific facts를 묻는거 같아요. 이제 10년쯤 되엉서 가물거리지만, 제 기억엔 clinical pharmacy 응용문제 이런건 하나도 없었던 거 같아요.

가장 좋은 방법은 아마도 현재 한국약대에 다니는 사람을 알고 계시다면 요점정리 같은거랑 문제집을 얻어서 그걸 보는게 제일 좋아요. 한국 약대생들은 그걸로 공부해요. 예전에 저 학교 다닐땐 학교앞 복사집에도 있었는데,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한국 약사법은 미국이랑 또 다르고, 한국에선 생약, 미생물이나 유기화학 이런게 약사고시에 나오니까 공부를 많이 하시긴 해야해요. 하지만 어렵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미국이 페이면이나 인지도 면에서 더 낫다고 생각되지만, 원글님이 한국으로 돌아가시고 싶으시다면 한국약사도 아주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해요. 거기서도 상당히 안정적이고, 나름대로는 전문직이니까요..^^
5  ***
2012-02-20 pm 2:06:00
76.--.34.81
제가 10년전쯤에 한국약대 나와서 약사 고시 봤는데 시험은 그리 어렵진 않아요. 과목별로 문제집있는데 그거 풀어보시고 족보나 정리본 이런거 약대생한테 구할수 있으면 구해서 공부하시면 아마 합격하는데 어렵진 않을거예요. 그룹스터디 이런건 할필요 없고 다만 어느대 약대 무슨과목 교수가 출제하러 들어갔다 소문 돌면 평소에 그 교수님이 강조하시던것 등 자료가 학교 도서관에 돌면 친구거 복사해서 공부하거나 그랬던거 같아요. 족보없이 완전 혼자서만 하시려면 좀 힘들것 같기도 하고... 족보만 구할수 있으면 쉬울거예요.
6  ***
2012-02-20 pm 2:15:00
174.--.35.46
혹시 약사고시가 힘드시더라도 제약회사나 연구직으로 취직하시긴 어렵지 않아요 보수도 괜찮은 편이구요 물론 약국보담은 작을수 잇지만 여러가지 여러가지 베네핏이나 휴가를 생각하면 괜찮아요 가족중의 한명이 영국 약사면허잇엇는데 고시안보고 외국계제약회사서 일햇어요
7  ***
2012-09-16 am 11:37:00
76.--.167.141
저도 현재 미국에서 약대를 다니고 있는 유학생입니다. 이제 졸업이 2년도 체 남지 않았는데요 요새 졸업 후 진로에 대해서 고민이 무지무지 많습니다. 원글님처럼 저도 졸업 후에 한국으로 너무너무 가고는 싶은데 누구는 미국에서 한국으로 가는게 미친짓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근데 무엇보다도 제 행복이 우선인거 같아요..물론 한국으로 돌아간다고 해서 그 행복이 보장되어 있진 않겠지만 일단 후회할 일이 생긴다 해도 그건 또 제 몫이니까요... 저도 외국계 제약회사쪽으로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일단 미국쪽도 문은 두드려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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