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11-06 am 11:34:00
24.--.56.185 |
| 일단 님이 응시하는 주가 어딘주부터 알려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님 대학교 전공은 무엇이였는지.
일단 시험을 보시려면 회계학 24학점 비지니스 관련 24학점이 있어야 합니다.
여기엔 비전공자 코스도 비지니스 15학점뿐이 안주네요
님 대학다니실때 최소한 9학점 비지니스를 들으셨는지 확인해보세요
cpa사무실에서 일하시려면 cpa 자격증을 따지 않아도 가능해요
cpa 따고 들어가는 사람보다 안따고 들어가서 일하면서 따는 사람이 훨씬 많아요.
그리고 섹션과정이라는거 다들으셔야 합니다.
시험이 4과목이에요 far, bec, aud, reg. 과목 하나씩 다해주는거니까 다 들으셔야죠
더 궁금한거는 밑에 달아주세요 |
|
|
|
|
2012-11-06 pm 1:35:00
67.--.91.115 |
| 이거 하지 마세요. 비전공자가 하기 너무 힘들어요.
미국 대학에서 어카운팅 전공해야
겨우 미국 회사 인터뷰 할까 말까에요. 온라인으로 비전공자가 24개월 걸려서 공부해서
학점을 딴후(한국 학점이지요. 그걸 미국에 보내서 미국에서 승인 또 받아야해요)
그 후에 cpa 시험 공부 해야하고 그거 네개 2년 사이엔던가 다 패스해야하구요.
시험 볼때마다 돈 내야하구요. 시간내에 네개 다 패스 못하면 미리 봐서 패스했던것도
무효된다고 하구요.
제가 마흔 중반에 저거 시작해서 회사 끝나고 주중에 3일을 여러명이서 모여서 공부하다가 8개월만에
포기했어요. 저는 전공 학점은 나중에 따기로 하고 메인 주 시험(여긴 그냥 대학 졸업장만 있으면 되던가 그랬어요..) 볼려고 시험 공부만 했거든요.
온라인으로 공부하는거 너무 어려워서 포기했어요. 컴퓨터 보고 하는거니까 물어보고 싶어도 물어볼 사람도 없고...
저랑 같이 하던 다른 아저씨 한명도 포기하고
다른 한명은 2년동안 시험 하나도 패스 못했구요. 젊은 사람(30대중반)은 한국에서 비지니스 전공하고
학점도 다 있는 사람이라서 캘리포니아 시험으로 봤는데 2개만 패스하고 다른거 두개는
어떻게 되었는지 연락이 없네요.
그리고 저렇게 공부 다 하실려면 만불 정도 들껍니다.
그리고 미국에서 전공 안하셨으면 cpa 시험 패스해도 아무도 안 써줘요.
라이센스도 cpa 사무실에서 몇년동안 일해야 주거든요.
회계에 자신이 있으시고 그런거 좋아하시면 시작하시되
아니면 그만 두세요. 돈만 버려요.
일단 저걸로 하지 마시고 동네 칼리지에서 어카운팅1 부터 해보세요.. |
|
|
|
|
2012-11-06 pm 7:04:00
76.--.21.128 |
| ㅜㅜㅜㅜㅜ
두분의 답글을 보니... 확~~~~ 좌절이....
네... 다른 방법을 찾아봐야 겠네요...
워낙 일자리 구하기가 힘들어서.... 자격증 같은걸 따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거든요....
두분 모두 감사드립니다..
참고로, 저는 캘리 살아요...
1번님 아래 아까 낮에 답글 달려고 하니 답글이 지워졌다고 나오는거예요...ㅠ
그래서 답글을 못달았는데...지금은 멀쩡하니..있네.요.. -_-
|
|
|
|
|
 |
2012-11-07 am 11:37:00
24.--.56.185 |
| 1)
비전공자로 cpa취득한 저의 경험을 토대로 말씀들입니다.
저는 시험볼 당시 비교적 나이가 어린편이였어요 (당시 20 중반)
굳 뉴스와 배드 뉴스가 있는데
굳 뉴스부터 말씀들이면 비전공자도 충분히 하실수 있습니다.
하지만 공부를 많이 하셔야해요. 어렵기도 하지만 가장 큰 난관은 양이 너무너무너무너무 많아요.
엄청난 노가다 공부를 하셔야 해요.
2번님처럼 주 3일 공부해서 붙었다는사람은 본적이 없습니다.
저 또한 풀타임 일하면서 주 7일 1년반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하루 4시간 이상씩 공부헀거든요.
그리고 모두 합격헀을때의 성취감은 아직도 짜릿합니다.
배드뉴스는
합격후 상상한 꿈같은 현실은 정말 '꿈' 입니다.
비전공자로써 취직하기 너무 힘들고요.
저는 결국 한인cpa사무실에서 노력의 결과가 빛을 보지 못하는 박봉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비전공자들이 이 path를 밟아요.
이유인 즉슥 재대로 일 배우고 커리어를 쌓으려면 일명 'big 4'라고 불리는 미국 대 기업으로
들어가야하는데 거기는 일반적으로 신입은 회계전공 캠퍼스 recruit으로 뽑아요.
그렇지 않으면 아예 5~6년 이상 경력 가지고 메니져급으로 들어가거나요
하지만 로컬상대의 한인 cpa에서 일해봐야 거의 경력 안쳐준다고 볼수있죠.
그렇다고 일반 사기업으로 들어간다하면 오히려 이력서에 cpa가 overqualified로 들어가기 힘들고
들어간다해도 cpa시험본거 아무 소용없이 무용지물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경력 없는 상태에 cpa자격증이 취업에 도움이 된다.... 그건 정말 꿈 같은 소리에요.
저는 지금 cpa딴거... 아직까지는 아무런 빛을 바라지 못하고 있어요.
하지만 후회하진 않아요. 공부하며 보낸 2년이란 시간, 비용... 아직 돈으로 환산은 안되지만
저는 아직 젊기도 하고 언젠가 하나하나 밟아 나가다 보면 빛을 낼 날이 올거라 믿거든요.
그리고 그 공부를 하면서 (정말 그당시엔 올인 이였음) 꼭 cpa를 떠나서 내 자신도 몰랐던
나를 돌아볼수 있었고 뭐든 할수있다는 자신감도 생겼거든요. 혹자는 뭐 그게 그정도로
대단한거라고 너무 거창하게 그런다고 이야기 하지만 저에겐 cpa시험을 떠나
저를 다시 차근차근 돌아보게 만들어준 첫 터닝 포인트였습니다.
제가 드릴수 있는 조언은 막연하게 cpa따서 취직 해야곘다 라기보단
냉정하게 현실을 고려하시고 과연 투자하시는 시간과 비용의 손익분기점을 넘길수 있을까
고민하시고 현명한 선택을 하세요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