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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7 pm 8:14:00
75.--.19.144 |
| 불고기에 당면을 살짝 넣어서 당면 try 시킨다음엔 잡채로 살짝 넘어가보세요.
일단 불고기에 달달한 양념을 좋아해서 당면은 쉽게 좋아하더라구요.
잡채에 야채같은거 일단 넣지말고 오뎅이나 고기종류로 만들어서 시도해보시구요.
숙주나 콩나물은 아삭아삭해서 좋아하던데....
제 아들도 5살인데 오뎅볶음이랑 멸치볶음, 자반 고등어구이, 갈치구이, 불고기, 갈비, 삼겹살,, 북어국, 감자국 킬러들이에요. 둘째는 나물종류도 참 잘 먹고 파전도 너무 좋아하는데 큰애는 완전 픽끼 ㅠㅠ
그밖에 나물종류는 안먹지만서도 이거라도 먹으니 나중엔 더 try 하지 않을까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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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7 pm 8:21:00
184.--.85.100 |
| | 양식 위주로 해보세요. 파스타는 좋아하나요? 스파게티 소스 만들어서 pennette 구멍있는 파스타에 뿌려주면 잘 먹더라고요. 만두, 국수, 이런건 어떨까요? 단품요리에 한두가지 사이드로 주시는게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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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7 pm 8:25:00
150.--.0.65 |
| | 원글) 감사합니다. 말씀하신것들 해봐야겠네요. 몇개만 건져도 살거같네요. 국수는 잘먹는편인데 그런거 줘도 괜찮군요. 전 좀 밥을 꼭 먹여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좀있어서요. 하루에 한끼많이라도요. 메뉴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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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7 pm 8:32:00
74.--.90.41 |
| | 어른들 밥 먹을때 한숟가락씩만이라도 먹으라고 해 보세요. 제 딸도 가리는 음식이 많았는데 제 외할머니께서 그냥 많이도 아니고 딱 한입씩만 먹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처음엔 힘들었는데 아이도 금새 식탁에 올라온 반찬은 무조건 한입씩 먹어야 한다는건 알아서 덜 힘들고 3-4년 지나니까 먹는 음식이 꽤 많아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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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7 pm 8:32:00
209.--.190.35 |
| 편식하는 아이들, 부모랑 음식 같이 만들면서 먹는 법을 배우던데, 주먹밥 같은 간단한 음식을 아이와 함께 만들어서 먹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수제비, 칼국수 등 밀가루로 만들수 있는 음식들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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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7 pm 9:39:00
108.--.84.114 |
| | 222222222222222222 덧붙여서 아이한테 음식에 대한 선택권을 주시고, 음식준비에 참여시키세요. 울 3살 아이 새우젓호박조림할때 호박은 아이가 씻고 제가 길게 썰어주면 아이가 플라스틱칼로 깍둑썰기 잘라요. 그럼 볶고 조려서 맛있게 밥이랑 참 잘먹죠. 자기가 엄마 도와줬다고 자기가 만들었다고 자랑하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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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7 pm 10:37:00
99.--.246.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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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7 pm 8:36:00
74.--.125.24 |
| 꼬리곰탕국물에 밥말아줘보세요 울아덜도 마카로니치즈 파스타좋아하는데 의외로 잘먹어요
놀면서 밥에김싸서 하나씩물려줘보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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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7 pm 8:36:00
96.--.101.212 |
| 지금은 8살인 큰애가 정말 야채는 다 걸러내고 우유만 먹어서 정말 눈물흘리던 시절이 있었어요...
하루에 한끼도 안먹는 경우가 허다해서 정말 속상했었어요...
그나마 부추전은 먹더라구요...
전 종류 한번 해보세요... 동태전, 김밥... 등등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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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7 pm 8:40:00
68.--.100.125 |
| 밥전 트라이해보세요.
참치밥전, 새우밥전, 야채&두부밥전 등등
각종재료를 찬밥+계란에 비벼서 반죽을 만들고 한입거리로 바삭하게 구워서 치즈 솔솔뿌려주면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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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7 pm 8:47:00
210.--.223.254 |
| 안먹는애들은 같이 요리를 한다고 먹지도 않아요..ㅠ.ㅠ. 제 애가 저래서 알아요..
전 그냥 고기나 생선위주로 주고 그나마 김에 싼 밥은 먹어서 매일 김에 싸서 먹여요.
그냥 국수도 많이 해줬어요...국물 찐하게 우려내서...
아..곰탕도 안먹나요? 우리애가 첨 밥에 맛들인게 곰탕에 말아주고나서거든요.
첨엔 거기에 소면넣어주다가 슬슬 밥도 한두수저 넣어 먹였어요.
미국살땐 저도 너겟이랑 치즈피자 파스타 핫도그..프리스쿨 식단이 그나마 나았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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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7 pm 8:54:00
150.--.0.65 |
| | 원글) 저 갈수록 절망입니다. 제아이는 국에 밥도 못말게합니다. 근데 곰탕에 고기든건 먹으니까 거기에다 면을 넣서 먹여봐야겠네요. 저 정말 유별난 식성을 가진 아이를 둔거같아요. 임신해서 아무거나 잘먹었던거같은데 ㅠ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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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7 pm 9:01:00
76.--.173.61 |
| 야채를 아주 잘게 썰어서 동그랑땡, 돼지고기 돈까쓰, 카레라이스, 야채랑 고기 다져넣고 볶음밥넣은 오므라이스, 버섯전, 마파두부, 갈비찜, 소꼬리찜을 갈비양념으로, 간장 우동볶음, 고기만두넣고 떡만두국, 계란장조림, 교촌치킨(완전대박), 오뎅국, 순두부찌게, 당면넣은 소꼬리탕... 우리딸래미도 정말 먹이는거 힘들었는데 5년정도 힘들고 나니까 아이는 먹성이 좋아져서 다이어트 시켜야되고 저는 반요리사가 되었다는..ㅠㅠ
안먹는 아이들은 굶기면 위가 늘어나지 않는다고 무조건 먹여야된다는 말씀들을 하셔서 힘들더라도 계속 만들어서 먹였어요..근데, 신기하게도 위가 한번 늘어나니까 이젠 알아서 혼자 열심히 먹어요..힘내시고 인내하세요..ㅠㅠ 아참, 안먹는 아이들은 우선 간을 좀 달달하고 짭쪼름해야 잘 먹어요..심심한 간이 몸에 좋은건 알지만 우선은 먹여야되니까 한동안 간을 아이한테 맞춰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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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7 pm 9:34:00
108.--.109.140 |
| | 한식 안먹는다는데 파스타 타코 이런걸 추천해야지 한식만 잔뜩 추천하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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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7 pm 10:53:00
76.--.26.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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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8 am 5:03:00
173.--.68.93 |
| | 그냥 때되니까 저절로 한국 음식 찾네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마세요. 애도 엄마도 힘들어요. 경험자예요. 우리애가 2학년때까지 그랬어요. 아주 건강해요. 근데 지금은(5학년) 밥 두그릇씩 먹어요. 아직까지 김치는 안좋아하지만... 그냥 두세요. 근데 치킨너겟이랑 감자튀김은 정말 안좋긴 안좋더라구요. 애가 푸둥하게 (건강한 모습이 아닌) 살이 올라요. 그것만 계속 먹이면요. 다른거 좋아하는거 시도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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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8 am 6:51:00
68.--.36.93 |
| | 우리집 애들 보니까 국 싫어하는데 유일하게 먹는 국이 소고기 넣어서 푹끓인 미역국..이거 싫어하는애 못봤어요. 불고기,제육볶음..고추장말고 간장으로 간해서.....닭도리탕 ...먼저 닭을 푹 삶은다음 고추장 조금 설탕 좀 넣어서 달달하게 한거.....야채랑 새우 다져서 넣은 부침개.....스테이크....새우 볶음...탕수육..소스 빼고...떡국..만두 튀김..스파게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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