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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9 pm 6:58:00
71.--.124.122 |
| | 저는 시집오기전에 엄마랑 작은 엄마들도 절하셨어요. 작은엄마들은 교회다니셨지만.. 그래도 하시더라구요. 그냥 조상에대한 인사정도... 전 교회안가서 모르겠는데.. 도대체 왜 조상들한테 절하는것도 안되는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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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9 pm 6:59:00
221.--.162.243 |
| | 아버님에게는 제사가 종교에요.. 조상신이 돌봐주어서 자기가 잘 되었다.. 이건 정말로 다른 신에게 절하는거잖아요.. 그냥 단순히 엄마 아빠에게 세배한다는 개념이 아니라 종교이기 때문에 더더욱 저에게 강요하시고 저역시 하기가 힘든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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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9 pm 7:09:00
108.--.61.25 |
| 그렇게 따지다 보면 한이 없어요.
제 올케도 성당에 다니지만 제사땐 형식적으로 절을 합니다.
저 역시 교회에 다니기 때문에 친정 부모님 한테 올케편 들어서 이야기 했다가 혼만 났구요.
올케가 오히려 제게 괜찮다고 했어요. 그냥 어른한테 절하는걸로 생각 한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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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9 pm 7:11:00
108.--.188.80 |
| | Of course....pay your respect to your ancesters if you're the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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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9 pm 7:22:00
76.--.24.186 |
| | 원글님 많이 힘드시겠어요.저도 제사 많이 지냈어요.첨엔 잘몰라 절도 하고 아이들도 절 시키고 했는데 점점 성경적으로 알아갈수록 아니라는걸 알앗어요. 그래서 준비만 해드리고 슬그머니 빠졌어요.제 남편은 그냥 자기조상한테 인사하는거라고 자기위안을 삼더라고요.그런데 아버님이 돌아가셔서 교회묘지에 모셨는데 딸들이 묘지에 술도 붓고 음식도 짤라버리고 또 우리남편한테도 술한잔 올리라고 했는데 안해서 막내누이가 (한국에서옴) 섭섭하다고 술먹고 난리를 부렸어요. 원글님 기도하셔요.힘드실때 하나님에게 기도하셔서 답을 구하세요.해결이 될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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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9 pm 7:23:00
74.--.73.249 |
| 글쎄 너무 힘들게 생각마시고 그냥 돌아가신 할아버지 할머니께 인사하는거라 생각하심 서로 좋을것 같네요
신이라 생각마시고... 저도 크리스챤이지만 뭐 조상신을 숭배하는 거라는 생각은 안하고...시부모님 마음은 다를지라도
원글님 마음만 아니면...될뜻 싶어요....
불교믿는 어른들과 맞서 집안 풍파 일으켜 봤자 본인만 고달프고 삶이 괴로워져요.
그리고 열심히 기도하세요...집안 화목을 위해서....성숙하게 인내하고 어른들 위하면 언젠가는 기적같은 일도 일어납니다.
저희 시부모님이 그러셨어요...너무 죄의식 같지 마세요...안타깝지만 부모라도 종교는 억지로 안돼요.
더구나 맏며느리시니 ...잘하시고..남편한테 미리 말하세요.
난 그냥 형식이다 나중에 시부모님 제사못하지만(괜히 시부모님께 미리 알게 하지마시고) 추도식 으로 간단히 목례만 하자...
아무튼 몇번 잘하다보면...남편도 고마워 할것 이고...천주교도 추도식 같은거 해요 찬송부르고 ...
하나님도 원글님의 고통보다 힘내라고 위로하실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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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9 pm 7:42:00
66.--.2.155 |
| | 저희 집안은 여자들은 제사에 참여시키지 않는게 법도라고 해서 절 해본적 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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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9 pm 11:26:00
98.--.24.255 |
| 너무 부평등한 법도죠
일을 다 시키면서 너는 빠져라
물론 원글님은 그게 더 좋으시겠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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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9 pm 7:54:00
100.--.107.244 |
| 조상을 귀신이라 치부하는건 좀 아닌거 같아요.
귀신이 눈에 보이는것도 아니고, 마음속으로 조상을 생각하는건데
그 조상께 절 한번 하는게 그렇게 마음에 걸리면 종교가 너무 옹졸하지 않나요.
그 제사가 친정엄마 제사라고 생각해 보세요. 그럼 친정엄마도 죽었으니 귀신?
기독교 교리중에 제일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이부분 입니다.
천주교는 제사 지내도 되잖아요. 하느님이 서로 틀린 하느님인지...
저도 교회에 다니지만 나이롱 신자라 그런지 제사에 대해서는 천주교식이 많이 부러워요.
제사는 귀신 숭배가 아니고 가족모임의 하나죠. 가족끼리 모여서 죽은 사람을 그리워하는
자리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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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9 pm 11:29:00
98.--.24.255 |
| 천주교는 귀신을 부르는 지방을 쓰는 것을 아예 금해요.
그래서 제사 형삭을 통해 조상들께 감사함을 전하고 하느님께 조상들을 위해 기도하는 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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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9 pm 8:19:00
107.--.141.110 |
| 최근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이 생각나네요.
그렇게 절 하라고 절 해서... 원글님은 귀신이 와서 절을 받는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니라고 생각하신다면, 어차피 우상에 절 한것이 아니니, 문제없고...
맞다고 생각한다면, 이미 교회에 갈 이유가 사라진 것이니 더더욱 문제없는 것이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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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9 pm 8:48:00
107.--.6.140 |
| | 우린 남편 아들 둘 이렇게 삼부자가 지내다,두아들이 다 대학을 가서 제가 남편이랑 음식차리고 잔올리고 절하고 합니다. 절은 단지 우리나라 전통 인사방법일뿐 절자체가 큰의미가 있을까요? 아, 우리집도 8번이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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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9 pm 9:51:00
173.--.2.12 |
| | 우선 제사때문에 갈등하시기보다 교회부터 어떻게 나가보세요.. 하나님과 교제를 먼저 회복하는게 우선이라 생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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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9 pm 10:12:00
175.--.121.25 |
| | 저 교회다니는데 그냥 절 해요. 집안분란 일으키고 싸움나면 저만 괴롭죠 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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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20 am 4:08:00
173.--.253.147 |
| 타협하는 얇팍한 신앙...
부모 살아생전에 잘하라고 가르치죠 교회에선
그리고 죽은이는 음식이나 절을 받지 못합니다
꼭 살아생전 불효한 사람들이 청개구리처럼 거하게 제사하는것
다 자신의 맘 편하자고 하는것이지 효심의 마음은 아닐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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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20 am 12:59:00
82.--.231.1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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