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2-12-04 pm 6:11:00
67.--.66.11
다른 일 찾으실 수 있으시다면 다른일 찾아보시라고 강력하게 권합니다

힘든게 한두가지가 아니더라구요
2  ***
2012-12-04 pm 6:15:00
74.--.190.252
불편하지요. 제가 베이비시터할때 엄마는 샤핑다니고 친구만나서 점심도 사먹고 그랬어요.
만약에 집에 있으면 엄마는 방에서 전화하고 책도 읽고 저랑도 이야기하고..
3  ***
2012-12-04 pm 6:17:00
67.--.240.89
그전에 아이가 엄마가 있으면 울거나 배고프면 엄마한테 먼저 가지 않을까요? 저라면 불편할꺼 같아요
4  ***
2012-12-04 pm 6:39:00
50.--.123.26
애 봐준 공 없다 하잖아요. 성격이 활달하시고 시원시원하심 괜찮은데 내성적이시라면은 많이 힘드실듯
5  ***
2012-12-04 pm 7:33:00
24.--.182.28
저 그렇게 베이비시팅 하고 있는데요.. 별로 상관 없던데요.
전 내성적이라서 오히려 아기하고 있는 게 더 좋아서 하는데 애엄마 집에 있어도 아무렇지도 않아요.
애엄마는 자거나 쉬거나 볼 일 보거나 집안일 해요.
누가 있든 없든 아기가 울거나 불편해 하면 똑같이 안 대해 주실 건가요?
전 고 예쁜 얼굴, 걸음걸이, 뒤통수, 등짝, 눈망울만 보면 사르르 녹아 버리는데..
다른 일도 아니고 아기하고 있는 거는 조금도 다르지 않게 하게 됩니다.
6  ***
2012-12-04 pm 8:38:00
70.--.91.198
저도 지금 베이비시터 쓰고 있는데 전 제가 집에 있어요. 그냥 놀아주기만 하는거고 전 주로 방에서 쉬고 음식하고 합니다...꼭 나갈일때문이 아니라 힘들어서요.
7  ***
2012-12-04 pm 8:55:00
67.--.87.147
애가 몇살인가요? 제 아이 어릴때 한번 시도했는데 집에 엄마가 있다는걸 알면 절대 베이비시터한테 안가더라고요 ㅠ.ㅜ 결국 포기했어요.
  ***
2012-12-04 pm 9:40:00
98.--.41.17
맞아요. 엄마 눈치보는것보다 아기가 아주 어리지 않으면 엄마 있는경우 시터에게 정붙이기가 쉽지 않아요. 눈치 빤한 아이인 경우에는 일부러 더 엄마만 찾구요.
8  ***
2012-12-05 am 6:08:00
124.--.61.190
저는 그렇게 고용해봤어요. 연년생 아기들이라 제가 큰애 보고 시터분은 작은애 봐주시구요. 근데 원래 성실하게 잘 하시는 분들은 그런 눈치 안보시고 아이 보는데 집중해서 자기 할 일 잘 하시던데요. 중간중간 저랑 얘기도 하면서요. 근데 작은애 돌 지나면서부터는 걔도 엄마만 찾아서 이제는 안 불러요.
9  ***
2012-12-05 am 7:53:00
24.--.92.227
아기가 어릴때는 엄마가 있어도 상관 없는데,아기가 1돌이 지나면, 조금만 심심해도 엄마한테 가지요.
엄마가 방에 있어도, 주방에서 일을 해도, 엄마가 집에 있다는 걸 아는 이상, 아니는 피곤하거나 엄마의
사랑이 요구될 때 엄마한테 갈 수 밖에 없어요.
그럴 때 엄마는 "아줌마 한테 가서 놀아" 라는 말을 듣게 되는 데, 그 땐 꼭 직무유기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정신적으로 힘들죠.
엄마가 평소에도 아이랑 놀아 주는 일이 적다면, 엄마에게 가봤자 별 볼일 없다는 걸 아이가 안다면
엄마가 집에 있어도, 꼭 그렇게 많이 찾지는 않더라구요.

일장일단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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