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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3 pm 10:07:00
68.--.177.232 |
| 피직스는 처음부터 정신줄 잡고 따라가지 못하면 한두번 과외로 어림도 없어요
전 피직스 하면서 제가 바보같다는 생각을 처음했어요 - 고딩때 2등으로 졸업했지만 피직스는 여전히 웬수같음!
정말 피직스는 알거나 모르거나..딱 둘같아요. (피직스 잘하는 사람은 천재같음 ㅠㅠ)
2학기부터 잘한다는것도 가능성이 희박하죠. 기초가 좌지우지하는 과목이라.
전 그냥 선생님 바짓가랭이 잡고 늘어졌어요
나 아무리 해도 모르겠으니 방과후에 좀 가르쳐 달라고.
그리고 리포트 100개라도 쓰겠으니 엑스트라 크레딧 좀 달라고.
선생님이 정성이 갸륵해서 C는 주셔서 합격한 대학에는 문제없이 갔지만
정말 악몽같았어요.
아드님한테 도저희 못하겠음 선생님이란 진지하게 상의를 해보라고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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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3 pm 10:21:00
24.--.147.215 |
| | 아이가 선생님을 안 좋아해요. 가르쳐 주는게 없다고 늘 말했어요.반 애들이 다 싫어 한다면서.엑스트라 헬프 받으러 몇번 갔었는데 그냥 오지말고 니가 공부 해서 뭘 모르는지 물어 볼것 준비해서 오라했다 한 후론 (맞는 말이긴 한데)아이가 가길 싫어 했어요..제가 이메일 보내도 좀 성의없는 느낌(답장을 일주일 뒤에나 보내고),,을 받았고요.자주 자기 아이일로 빠지고 성적 업그레이드도 몇주씩 있다 마감날 몰아 한꺼번에 하구요..최소 1,2주에 1번은 하게 되어 있는데.학군 센 공립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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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3 pm 10:27:00
68.--.177.232 |
| 피직스라는게 원래 좀 그렇죠
그리고 한번 이해가 안되기 시작하면 선생님이 아무리 잘 가르쳐도 귀에 하나도 안들어와요
전 외계인어 하는것처럼 들렸으니까요. 칠판에 숫자도 둥둥 뜨고.
어디서부터 이해가 안되는건지 알아서 가져가야죠 그냥 모른다 하면...어찌 가르쳐주겠어요.
전 교과서도 몇번씩 읽었어요. 그럼 진짜 시험에 조금은..아주 조금은 도움이 되긴해요.
최소한 외우는거는 답할수있으니까요
2학기부터는 선생님 수업 녹음하라고하세요
이것도 조금은 도움이 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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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3 pm 11:54:00
72.--.246.184 |
| 형편이 어려우시면 학교방과후에 잘하는 친구에게 배울수있어요
진도가 같기때문에 같은 시험을 볼거기때문에 한 두 시간 같이 공부하는것도
효과있다네요 피직스를 아이들이 힘들어한답니다
그때그때 수업후에 잘하는 친구와 같이 공부해보게하시고 물론 집에서 공부시간에
더 투자하라 하시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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