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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6 am 6:27:00
70.--.197.52 |
| 애들은 계획 없으신지요?
저두 님과 비슷한데,남편한테 자격지심은 전혀 없어요.
남편 뒷바라지 하고 ,애 둘 낳고 하다보니, 공부에 대한 열정은 다 사라졌어요.
애들 낳으면 애들한테 신경쓰는것도 큰 일이예요.
경제적인건 남편이 취업되면 해결될거고, 혹시 한국에 들어가거나,2세 계획이 없으시면 공부 하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주변에 애 키우면서 일 하는 친구들 좀 안 됏더라구요. 공부 많이 하면 또 일하게 되고..
그냥 저의 생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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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6 am 6:30:00
24.--.213.179 |
| | 아기는 언젠가 낳을거지만 구체적 계획은 없어요.. 저희 살림도 빠듯하기에 아이까지 생기면 힘들어질거같아서 아직은 미루고있어요. 답변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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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6 am 6:29:00
98.--.142.206 |
| 학비가 문제죠.
친정에서라도 도와주시면 못할게 뭐 있겠어요?
미국에서 학교라도 다니거나 취직하려면 영어를 잘해야 하니까
esl 수준을 넘어설수 있게 집에서 돈 안들이고 영어공부 하실수 있어요.
저 나이 42 살에 미국와서 아이들학비 많이 들어가고 제가 영어공부하러 돈들여서 다닐수가 없어서
컴이랑, 티비, 공짜 클래스 이런데 다니면서 영어공부해서 English 101 다닐 실력이 되었어요
영어가 esl 수준이면 미국에서 학교포함 할수 있는 일이 별로 없어요
죽어라 돈 안들이는 방법으로 영어공부 하세요, 영어에 자신이 생기고 나면 학교도 직장도 학위도 자격증도 다 도전해 볼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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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6 am 9:00:00
68.--.32.192 |
| (원글은 아닌데요...) 님의 말씀에 공감이 갑니다. 저두 나름 돈안드는 방법으로 공부하고 있지만 아직도 말이 잘 안되거든요 그건 아마 제가 죽어라 하지 않았기 때문이겠죠 -,- 영어에 자신이 생기고 나면 학교 직장 학위 자격증 다 도전해볼 수 있다는 말씀...격하고 동감하고 그러면 제가 다시 여기 미국에서 또다른 도전을 또다른 삶을 살아갈수 있다는 생각에 나에게도 또 다른 세상이 있을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에 용기도 반성도 해보고 지나갑니다.
혹시 글을 보신다면 영어공부 방법도 추천해주세요...그리고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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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6 am 11:34:00
128.--.252.45 |
| 학비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에요 남편이 ASSISTANTSHIP 이 있으며 아내가 REDEMPTION 을 받을 수 있어서 싸게 다닐수 있고 남편이 학교에서 funding 을 못받으면 방법이 자비로 하는 수 밖에 없지만 학교 들어오기전에 교수들을 만나고 funding 을 알아봐야죠 (석박사일경우, 그리고 간혹 언더애들도 assistantship 이 아주 드물게 있긴한데 이경우는 입에서 입으로 구하는 거라 알아보기 힘들긴 해요) 근데 esl 수업을 듣는다는게 회화때문인지 아니면 영어 전반적으로 힘들어서인지 모르겠네요.
왠만하면 학교다닐려구 하세요 부인들 따라와서 소속 없이 애만 키우고 살림만 하다보면 ...살림 정말 많이 힘들겠지만. 이문제는 한국남자들말고 다른 인터내셔널 남자애들이 저한테 스트레스받는 것을 말하면서 정리된 생각이예요 와이프들도 말들어 보면 나름 스트레스가 많은데 결국 제주변 인터내셜널 와이프들은 학교에서 펀딩 받아 학교다니고 (워낙 형편이 안 좋아 소위 고상한 생활을 할수가 없는 케이스들이었어요) 학위따고 그랬어요 아니면 언더가서 bs 받고 직장 잡고 근데 한국와이프들은 그런 케이스를 상대적으로 적게 봤어요 워낙 경제적으로 부유한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다른 인터내셜널와이프들하고 다르게 살더라구요 이것도 오래전이라 지금은 추세가 바뀌었을 것이라 생각되어져요.
가끔 속풀이 보면 기껏 남편 박사학위받게 했더니..이런류 속풀이 올라오면 맘이 안 좋아요 소갈머리 없는 놈들때문에 속상하겠지만 부인들도 자신이 남편 박사학위받게 만들었다 이런 표현쓰고 내용을 보면 미국 박사 과정에 대해 옆에서만 보고 잘모르면서 속풀이 하는 와이프들도 있더라구요
물론 모든 사람들이 학교를 다녀야 할 필요는 없지만 님은 생각이 있는 둣해서 답변 남기는거예요
학교를 안가도 동네 비영리단체가서 봉사활동,소규모 모임 (단순 친목 모임 말고요 자기개발하는 신분에 상관없이 돈 많이 안들어가고 인터넷 열심히 뒤지고 미국애들에게 물어봐서 죠인하세요 ) 이런 것 많이 하고 네트워크도 많이 만드세요 한국사람만 esl 사람만 만나지 말고요 인터내셜널, 미국애들 고루고루요 esl 잘 모르지만 그다지 도움되지 않을 듯 해요 말배우고 그 동네 커뮤니티에서 살고 미래를 위해서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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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6 am 11:42:00
98.--.142.206 |
| 저 2번인데요.
공부 방법 물으시니까 제 방법을 알려드릴꼐요.
저도 어릴땐 정말 꼭 돈을 주고, 누구한테 배워야 뭘 할 수 있는줄 알았어요.
나이가 많이 들었어도 영어를 잘 하는 방법은 영어를 많이 접하고, 연습하고 그러는 방법밖에는 없어요.
첫째, 미국사람들 앞에 나서서 말을 자꾸 해야 용기도 생기고 말을 빨리 배우고 싶은 동기도 되요.
미국에는 각 동네마다, 학교마다, 도서관마다 공짜로 하는 프로그램은 다 있어요. 외국인이 많은 동네는 미국 교회에도 인터내셔날 프로그램들이 있어요. 자꾸자꾸 가는거예요, 그러다 보면
사람들도 친해지고, 또 나이먹어서 열심히 하려는거 보면 도와주려는 사람들이 줄을 서요.
그리고 유튜브, 넷플렉스 등으로 좋아하는 푸로를 영어로 보세요.
처음에는 머리에 쥐가 나지만 듣다보면 이사람들이 자꾸 하는 표현들이 있어요, 한번에 다 외우려고 하지 말고
들리는 말, 단어를 꼭 집어서 찾아보고 외우려 하세요, 처음에는 그저 몇 단어밖에 안들릴거예요.
그리고는 영어를 아무리 잘해도, 미국에 오래 살아도 영어 단어의 뜻과, 용도, 어감 을 몰라서는 정확하게 자신의 뜻 조차 전달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남이 하는 말의 의미도 말은 다 들린다고 생각해도 그 뜻을 모를떄가 많죠, 그러니 날마다 날마다 단어를 공부하세요, 위의 방법으로만 해도 단어실력이 늘지만 마음 먹고 단어집이나 인터넷 단어 외우기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처음 본 단어가 바로 그날이나 그 다음날 뉴스나 다른 사람이 말하는걸 잡아낼 수 있어요, 그럼 그 단어는 제것이 되는거죠.
그리고 틈틈히 우수운 문장이라도 영어로 적어보세요.
말을 잘 하는거 같아도 쓰다보면 정말 관사, 단수복수, 시제, 전치사, 정말 잘 모르고 쓰는거 많아요.
문법책을 통채로 처음부터 끝까지 하는거 저는 한번도 해 본적도 없고 하지도 않을거예요.
그렇게 적은 종이들을 가지고 좀 알게되는 미국사람들- 특히 교육수준이 높은 사람들, 정 없으면 도서관 사서나 발룬티어한테라도 물어보세요. 아주아주 친절히 가르쳐 줍니다- 절대 안 잊어버리게 되요.
그렇게 해서 토플이라든지, 대학교 어세스먼트 테스트 보면 분명히 대학교 등록할 수 있는 영어 수준이 나올거예요, 그떄 부터 돈 벌수 있는 공부에 돈을 써도 돈이 많이 들어갈거예요,
저는 미국에서 영어배운다고 돈 쓰고 그러는 사람들한테 좀 알려주고 싶어요.
인터넷에 보면 평생을 두고 봐도 다 못 볼만큼의 소스와 정보가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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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7 am 11:41:00
108.--.145.51 |
| 지금 남편이랑 같이 공부중인데요.. 정말 힘들지만 보람은 되요..
하루가 너무너무 바빠요.. 둘다 파트타임 일하면서 학교다니랴..
애보랴(아이는 데이케어에 맡겨요) 집안일하랴.. 살이 쭉쭉 빠지고 여유는 없는데
성취감은 들고요.. 재밌어요..
전 한국으로 돌아갈거라 이렇게 하는거지만 미국에 계속 사실거면
시간적으로.. 경제적으로 여유될때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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