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1-28 am 8: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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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공자는 아니지만 10년 이상 발레 했고 주변에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제가 아는 대로 답변 드릴게요^^
1. 제가 아는 아이들은 대부분 탐폰을 합니다.
저는 탐폰 너무 싫어서 그 때는 그냥 좀 헐렁한 반바지를 레오타드/타이즈 위에 입었어요.
반바지 입지 못하게 하는 엄격한 곳이면 선생님과 따로 상의를 해서 허락을 얻어도 될 것 같아요.
2. 집에서는 스트레치나 근육운동은 할 수 있겠지만 점프/턴 등 스튜디오에서 해야 하는 것이 많기 때문에 악기처럼 충분히 연습하기는 한계가 많아요.
작은 바를 설치해서 연습하는 사람도 있지만 제가 아는 전공 준비자들도 집에선 주로 스트레칭에 집중해요.
전공이 아니면 학교만 보내도 될 것 같아요. 전공하는 경우 여유가 되는 아이들은 물론 클래스 외에 개인레슨도 받지만 클래스만 매일 가는 아이들이 대부분 같아요. (물론 클래스를 하루 1개 이상 하구요)
3. 대회 경험은 대학 원서 낼 때 전공 하든 안 하든 플러스가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전공하는 경우는 대회 경험이 아주 중요한 것 같아요. 입상을 안 해도 발레단에 눈에 띄어 픽업되는 경우도 있거든요.
대회는 지금부터 알아보셔도 좋을 것 같은데요? YAGP는 10-12살도 참가할 수 있을 거에요.
고학년은 잘 하는 아이들이 엄청 많고 경쟁도 치열하고(늦게 시작했는데도 잘 하는 애들도 많구요) 입상 못하거나 계약 못 딸 경우 아이들 상심도 큰데 어릴 때 하는 대회는 그래도 부담도 덜 할 테니까요.
원글님 따님 예쁘게 키우시는 것 같아 부럽고 박수드립니다!
틴에이저들은 여름에 인텐시브 프로그램 하고 와서 확 늘어요. 공연 많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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