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01-29 am 9:32:00
67.--.232.71 |
| 제아이가 트립팀에 들어있어요... 4학년이구요.
부모역할 중 가장 큰것은 라이드여요. 지역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희는 자동차로 이동 3시간거리까지 경기를 가요. 저희는 연습이 주4회 하루에 1시간30분씩 있어요.
주말마다 가까운곳은 30분라이드해서 가고.... 먼곳은 3시간정도여요... 아이들이라서 단체로 움직이는 게 아니라 선수개개인이 움직이기 때문에 부모가 라이드르 따라가야한답니다.
돈은... 유니폼가격은 100불 미만인데.... 전문코치가 와서 팀을 지도하는 비용(한시즌에 3~4번인듯)+리그비용등으로 인해서 저희는 한시즌(보통 가을, 봄시즌 이렇게 2시즌이어요....한시즌에 1800불정도 냅니다)
|
|
|
|
|
2013-01-29 am 9:36:00
67.--.232.71 |
| 1번추가.... 경기는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중에 하루가 잡히구요.... 전 미국타운에 살아서 저희팀은 백인위주로 구성되어있고, 아시안은 저희아이랑, 일본계가 있고, 인도계도 한명있답니다.
멀리갈때는 부모가 라이드가 불가능하면 다른부모에게 부탁하는 분위기는 아니어요. 사고위험이 있으니까 다른부모들도 쉽게 ok 안하구요...
경기장은....저희동네같은경우는 저희가 연습하는 구장이 지정되어있는데.... 구장이 시티꺼예요. 시티에서 비가 오면 시간단위로 close, open 사인을 올려주거든요... 그걸 전화기앱으로 받을수있어요.
그래서 비가오면 체크해보고 close면 안가요. 따로 코치가 연락해주는것은 없어요.
특별한경우(게임예정일이 상대방의 요청으로 시간이 변경된다거나....우리팀의 사정으로 시합에 못나갈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등) 아니면 연락안해요. |
|
|
|
|
2013-01-29 pm 1:09:00
24.--.165.198 |
| 댓글 주신 분 정말 감사합니다.
이제 대략 감이 잡히네요. 그래서 한국에서 이민오신 분께서는 아이가 축구를 좋아해도 쉽사리 competitive팀엔 안넣는다고 말씀해주신거네요.
저희 동네도 가격문제때문인지 동양인이 많은 동네임에도 불구하고 tryout때는 거의 없더라구요.(전체중 3명정도만)
금액도 그렇고 시간도 많이 소요되고 잘 생각해서 결정해야겠네요.
아 그래서 공원 일기예보 확인가능한 전화번호를 알려준거네요(이메일로)
전 그게 뭔가 했답니다. |
|
|
|
|
2013-01-29 pm 1:11:00
24.--.165.198 |
| 안내글에 보니 11살 미만 아이의 경우에는 1시간 거리내에서 게임을 하고,
그것보다 나이 많은 애들부터는 3시간 거리까지도 가서 경기한다고 되어있더라구요.
1시간 (왕복2시간 정도) 이라면 부담 없을것 같다 싶었는데 3시간 거리까지는 좀 머네요.
공이나 축구화나 이런건 그냥 개인이 알아서 준비해갖고 가는건가요?
실력에 따라 반이 결정되면 유니폼은 지급되는것 같더라구요. |
|
|
|
|
2013-01-29 pm 7:43:00
67.--.232.71 |
| 저 1,2번인데요....
저희같은경우는 지정유니폼이 지급되는것이 아니라....저희같은경우는 팀확정되면 폼(form)을 따로 한장 내내는데(인슈런스 관려내서 적고, 공증받아야해요) 그때 돈(대충 1800불)과 유니폼이 필요한 경우는 form과 100불을 내요.(가방값이 35불임)
저희아이같은경우는 3번째 시즌이니 유니폼이 필요없어서 저희는 따로 구입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맨처음 가입할때는 돈내고 구입해야하거든요. 유니폼에는 티셔츠2장(홈, 어웨이 상의)+하의 2장+연습용 하얀셔츠 2장+양말2컬레(홈, 어웨이용)+가방을 줘요.
축구화와 여분의 축구양말은 본인구매해야하구요.... 축구공도 사이즈가 있어서 나이대별로 달라요.
저희동네같은경우는 u10, u12, u14, u16, u19이런식으로 나눠져있구요... u14부터 풀사이즈 축구장을 쓸꺼예요.
4학년이면 U10이구요... 어른용축구장 1/2사이즈를 써요.
아마 처음 조인하시는것이면 룰때문에 아이가 좀 힘들꺼예요.
예로) 사이드라인 드로인 할때는 두발이 땅에 모두 붙어있어야하고 손은 머리위로 올린상태에서 공을 던져야하는것과 오프사이드를 제일 헷갈려하더라구요.
실력이 뛰어난 아이들중에 룰때문에 계속 공격권을 잃는 경우가 종종있거든요. 이걸 코치가 설명을 해주기는 하지만 클럽에서 몇시즌 보낸아이들은 포지션에 따라서 코치가 오프사이드 트랩을 쓰라고하면 잘하는데...첨하는 아이들은 이게 안되더라구요.
조인하실때 룰에 대해서 조금 알려주시는것이 아이한테 많은 도움이 될꺼예요.
저희같은경우는 트립팀과 클럽팀으로 나뉘는데 트립팀은 좀 거칠어요. 아이들이 실력이 좀 있다보니까...
그래서 다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구요.... 봄시즌도 2월중순부터 연습시작하고 게임은 3월중순부터 시작하다보니까 추울때가 많아서 유니폼안에 보온용 스포츠웨어옷을 따로 사서 입혀요.
이옷이 스포츠 전문스토어(딕스나 스포츠 어토니)에서 사면 한벌에 50불도 훨씬 넘어요... 그런데 월맛은 싸요.
아이들 어렸을때는 월맛것 사서(20불미만) 입히셔도 되더라구요...
전 거의 70불주고 샀는데....대부분 엄마들이 월맛것을 입히더라는....
면으로 된것을 입히면 땀을 흡수해서 아이들이 감기걸리기 쉬우니 스포츠웨어용으로 꼭 입히세요 |
|
|
|
|
 |
2013-01-29 pm 7:51:00
67.--.232.71 |
| 추가) 그리고 축구화사실때....한국에서 오신지 얼마 안되신것 같아서....
실내축구용, 라크로스용, 실외축구용, 야구용 등등이 비슷하게 생겼으니 혼돈하지 마시고 꼭 실외축구화로 구입하세요.
실내축구용은 신발바닥에 둥글고 얇게 모양이 생겨져셔 미끄러지지 않게 생겼구요....
라크로스용은 축구화 뒷쪽에 위로 살짝 올라간스탈....
야구용은 스파이크(신발바닥에 있는것)가 뽀죡하게 되었구요.
실외축구화용은 야구의 스파이크처럼 생겼지만 뾰족한게아니라 뭉뚝하게 생겼어요....
그리고 4학년정도 되어도 신발끈이 생각보다 잘 풀어지니까..... 사실때 신발끈이 긴것을 사시구요... |
|
|
|
|
|
2013-01-29 pm 7:55:00
67.--.232.71 |
| 또한가지......개인적으로 전 제일 힘든것은.....
뜨거운 태양아래에 의자놓고 앉아서 경기할때 지켜보는거요.....
전 아이 축구시키고 양팔에 주근깨가 소복히 올라왔고... 얼굴이라 목도 난리났습니다.
커다란 모자쓰고 앉아있는 사람 없구요...... 무엇보다 미국아이들은 대부분 가족단위로 갑니다.
대부분 아빠들이 가요. 연습할때도 5시30분부터하는데 아빠들이 온다는....
저희는 매주경기중 2번은 제가 가고, 2번은 남편을 보내는데도 이글거리는 태양때문에 아주 미칩니다. |
|
|
|
|
2013-01-30 am 6:11:00
24.--.165.198 |
| 댓글주신 친절한 님
아 그리고 휴대용 의자는 어디서 구입하나요? 캠핑 용품점이나 코스트코에서 파는 접이식 의자 그런건가요?
저희 캘리포니아 사는데 햇빛 장난 아니겠는데요. 흑. 기미 어찌할런지...
보온용 스포츠웨어 영어로 뭐라고 하는지 실외축구화 영어로 뭐라고 하는지도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미국 와서 처음 축구화 살때도 sport authority가서 얼마나 힘들었는지...
저희가 미식축구화 보고있었더라구요.
겨우 판매원 도움 얻어 신발을 찾았는데 아이 발볼이 넓어서 정작 잘 맞는 편안한 신발 구하기 힘들었어요.
제가 보기에는 좀 헐거운데 (뒤가 여유가 있어) 그 사람은 그정도 여유있게 신어야한다고 하고,
더 좋아보이는 신발 아이가 싫다고 해서 저렴한 20불대 신발로 사갖고 나왔는데,
축구화 하나 사주는데부터 제가 아는게 없으니 정말 힘들더라구요.
친절한 댓글에 오히려 겁이 덜컥 더 나는데 (가볍기 시작할게 아닌것 같아)
아빠가 적극적으로 뒷바라지 할 생각 있어하고 저도 아이가 자신감을 찾는것 같아 뽑힌다면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tryout 해서 떨어지기도 하나요?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