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2-03 pm 1: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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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 같은 경우에는 화장실 욕조와 변기에서 더러운 물이 역류해서 난리가 난적이 있어요.
몇번 그랬는데 아파트 회사에서 임의로 고쳐주는 탓에 그런 일이 계속됐어요.
그럴때마다 사진과 동영상 찍어두고 계속해서 항의하다가 311에 전화했어요.
311에서도 임시로라도 고쳐주면 자기들은 아파트 회사에 노티스 보내고 시정이 안되었을때 자기들이 고쳐주고 벌금티켓을 줄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변호사와 상의했는데 렌트비를 낮출 수 있는 소규모 소송을 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변호사 만나고 311에 전화한게 효과가 좀 있었는지 아파트 측에서 매니저를 보냈더라구요.
매니저에게 역류당시 사진과 동영상 다 보여주고 제대로 고쳐줄때까지 렌트비를 안내겠다고 했어요.
그 후로 렌트비 반달치 깍아주고 화장실 욕조랑 씽크 갈아줬어요.
그 이후로는 그런 일이 없어졌구요. 조금이라도 징후가 보이면 관리인에게 전화했어요. 관리인도 진저리를 치면서 큰일 벌어지기 전에 조치를 취하더라구요.
원래 청소도 아파트 측에서 다 해주는거라고 하더라구요.
일단 그런 일이 생기면 사진과 동영상 남기시고 그대로 다 보여주세요. 그리고 관리인에게 청소하라고 하시고 못살겠으니까 호텔에 나가 있겠다고 하고 청구서 주면서 돈달라고 하세요.
미국애들은 다 그렇게 하고 산대요.
집주인 혹시 한국사람이면 변호사 통해서 소송건다고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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