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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03 pm 1:04:00
72.--.96.235 |
| | 갑자기 저희 엄마생각이나네요.. 저 어릴때 엄청 강아지 키우고싶었는데 엄마는 살아움직이는 생명체는 사람외에 다 싫어하시던 분..ㅋㅋ근데 첫강아지로 퍼그를 키웠는데 엄마가 제일 사랑해주셨어요.. 그아이가 하늘나라로 가고 나서도 가장 힘들어하셨고.. 퍼그 너무 귀엽고 이쁜데요.. 털 많이 빠지고 냄새도 다른애들에 비해 많이 나는편이고.. 특히 피부병에 잘걸려요..병원에서도 그러더라고요.. 퍼그가 실내에서 키우면 피부병 잘걸린다고.. 흙이 있는 마당에서 키우는게 좋다구요.. 우리 아이도 피부병땜에 병원에 계속 다니다가 결국 서울대병원 동물병원까지 가서 입원했는데..거기서 하늘나라로 갔어요.. 면역력이 너무 떨어져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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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03 pm 1:05:00
72.--.96.235 |
| | 그래도 정말 애교도많고 약간 멍청한 듯한 모습이 사랑스러운 아이랍니다..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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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03 pm 1:25:00
198.--.228.35 |
| | 전 퍼그는 키운적은 없지만 털이 정말 많이 빠지고 에너지가 많은 종류라고 알고있어요 그래서 한국에선 유기견 쉘터에 버림받은 퍼그들이 많다더라구요 ㅠ 저도 강지라면 정신못차리는데 애들이 다 이쁘긴하지만 키우는건 아무래도 털이 잘안빠지는 위주 애들을 보게되더라구요^^ 미씨방에 꼬리흔드는 강아지한번 들어가보세요 입양기다리는 이쁜아가들도 많고 강아지키우는 확신이 잘안서면 임보엄마(입양될때까지 강아지를 돌봐주는 역할)해보시는것도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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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03 pm 3:12:00
173.--.72.30 |
| | 퍼그 너무너무 사랑스러운 강쥐예요. 근데, 털 진짜 많이 빠지고, 피부병이 고질병이예요. 저희가 키우던 퍼그는 생후 두달 부터 13살의 나이로 하늘 나라 갈적까지 피부병 달고 살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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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03 pm 3:57:00
76.--.108.110 |
| 저희 퍼그 두마리키워요~ 정말 너무너무 사랑스워요~ 저한테는 한없이 이쁜아이들이지만.. 님에게 입양하시기전에 고려하셔야할부분들을 먼저말씀드릴꼐요..우선 털이 무진장 많이 빠져서 감당이 안될정도예요..그좋다던 다이슨 청소기도 효과를 발휘하지못하구요.. 사람도 사람마다 신체적특징 건강 성격 모두다르듯이 강아지들도 그래요..저희퍼그들은 같은 퍼그인데도 첫째는 피부병, 귀에염증을 달고살아요.. 또 이가 안좋아서 6개월에한번씩 청소해주러가면 뽑아야할이가 한두개씩 꼭 발견되구요... 대신 애교가 장난아니예요. 제옆에 자석처럼 붙어서 움직이질않아요..게으른아이인데도 엄마가 가는곳엔 졸졸졸 쫒아다니기 바쁘고..자기마음데로 안되면 한숨을 잘쉬어요. 아! 배변훈련은 2주만에 완벽하게 마스터해서 전혀문제없어요..가끔 반항으로 카펫에 실수를 하긴하지만..뭐 강아지인데 그정도는 애교이죠.. 저희는 아기가 있는데 아기랑도 잘지내요.. 아기물건 탐내지않고..같이 뒹굴고 잘~ 놀아요..
둘째퍼그는 피부병한번없고.. 이도 엄청 튼튼해서 의사선생님이 쇠이빨이래요.. 첫째랑 뭐든지 먹는거 같은거주고 같이 이청소 해주는데 첫째는 이가 유전적으로 안좋은데 둘째는 마냥 좋아요. 반면..배변 훈련시키는데 엄청 힘들었어요..지금도 가끔 자기 응가를 맛보곤해요..ㅠㅠ 이녀석은 어찌나 천방지축인지 퍼가인데도 엄청 부지런해서 하루종일 온집안을 휘젓고 다니고.. 아기한테도 엄청 귀찮게 굴어요.. 다행히 아기는 그걸 더 좋아하시만요.. 아,, 이녀석은 아빠한테만 애교를 부려요..저희남편말로는 자기가 애인인줄 아는것 같다고 하네요..ㅋ 보편적으로 퍼가그 알러지에 예민한 아이들이래요..사실 다른강아지들도 키워봤는데.. 퍼그만큼 병원자주다닌적도없는거같아요..(특히첫째퍼그..) 그래도 자식들이라생각하니 너무 이쁘고 귀엽고해요~ 후회는없어요.단 주인이 엄청 부지런떨어야하긴해요.. 물론 게으른 녀석들이라 같이 늦잠도자고 늘어지고하는맛은있는데.. 털치우랴 주름사이 청소해주랴.. 먹을꺼 엄청 좋아해서 꼬박꼬박 챙겨주랴.. 그런면은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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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03 pm 5:05:00
107.--.160.238 |
| | 다시 검색해보니 피부병과 호흡기병이 제일 큰 문제라네요. 눌린 얼굴 구조 때문에 숨쉬는거가 원활하지 않을때가 많은데 관리가 안되면 호흡기 수술 받는 퍼그들이 많다고... 근데 님글 읽으니 털이던 뱡우ㅏㄴ이던 너무너무 사랑스러울거같아서... ㅠㅠ 낼 당장이라도 쉘터에 달려가고싶어요..ㅠㅠ 예전에 저희 엄마가 친구분 퍼그 1주일 봐준적 있으신데 먹고 또 먹고 사료뿐만 아니라 뭐든지 입으러 가져가서 고생하셨다고 한 기억 나네요.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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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03 pm 5:07:00
107.--.160.238 |
| | 모두 답글 감사감사드려요. 5번님 아이 한숨쉰다는데 너무 귀엽고 상상되고 부럽고.. ㅠㅠ 한편으론 입양한 아이가 늙어서 죽으면 너무 마음아프고 슬픔이 클거같아 벌써부터 마음 저리네요...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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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03 pm 5:28:00
68.--.85.143 |
| | ***비글이나..슈나이저 강력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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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03 pm 6:24:00
67.--.255.151 |
| | Buy&Sell 방 free 방에 가보면 닼슨 한살반 올라와 있어요. 샌프란 지역과 가까우면 한번 들어가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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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04 am 4:52:00
66.--.10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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