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3-11-12 am 7:26:00
72.--.69.100
사실 멸치국물이 젤 맛나던데 ㅋ
닭으로도 육수내도 되고,
아님 소고기를 팍 삶아서 고기 쭉쭉 찢으세요. 거기에 소금이랑 참기름 간 하고,
계란지단 해서 김 뿌셔서 넣으면 되겠네요.
2  ***
2013-11-12 am 7:27:00
108.--.31.171
제일 쉬운게 떡국인데... 떡만 있으면....

고기 썰은 거 사다가요. 그냥 기름에 둘둘 볶다가 물 붓고 끓이면 돼요. 고기국물 오래 끓이는 거나 이렇게 하는거나 똑같아요. 고기양념은 꼭 해야 하나요?? 그렇다면... 올개닉 간 고기 사다가 불고기 양념 조물조물 묻혀 놨다가 기름 살짝 두르고 볶고요. 계란지단 해도 되고 아니면 그냥 라면 먹을때처럼 떡국에 풀어버려요. 그래도 맛있음... 제대로 하실 필요 없이 간단간단 버전으로 하세ㅛ. 아기까지 있는데.....

전 고기 고명 없이 그냥 파와 김만 얹은 떡국을 라면대신 잘 해서 먹어요. 멸치국물로 끓일때는 불끄면서 참기름 살짝 두르면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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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2 am 7:30:00
47.--.230.120
고기쌀은거 사다가 국물내면 국물이 탁하게 되지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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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2 am 7:31:00
68.--.31.21
222222222
제일 쉽고 만만한게 떡국!!!!!
어차피 고기가 들어가니 육수 따로 내실 필요도 없고 저도 고기 참기름살짝 넣고 볶다가 마지막에 달걀 풀어넣고 김넣고....달걀 고명 안하셔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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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2 am 7:55:00
108.--.31.171
국물 안 탁해지고요. 다만 기름이 섞여 있을테니 부르르 끓어오르면 기름과 섞인 이물질만 걷어내세요. 고기 썰은 거 사다 하기 찝찝하시면 좋은 질의 고기 사다 썰어 하셔도 되는데 그러면 힘드실테니.... 애 어렸을 적엔 무조건 쉽게 쉽게 가세요.
3  ***
2013-11-12 am 7:28:00
207.--.61.44
전 그냥 국거리 고기부터 물에 넣고 푹 삶아요. 다진마늘 좀 넣고, 소금 간하고 여기에 떡 넣고 끓이다 계란 하나 풀어넣고 파 넣고 후춧가루 뿌리고 김가루 올려 내놓아요. 간단한 아침식사로도 좋아요.
4  ***
2013-11-12 am 7:29:00
71.--.137.13
고명 넣지마요
김넣고 계란풀어서 넣고 파 넣으면 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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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2 am 10:06:00
71.--.216.68
이게 최고! 제일 깔끔한 맛.
5  ***
2013-11-12 am 7:30:00
76.--.58.112
고기양념은 백일된 애를 데리고 하기어렵고.. 적습니다...
1. (멸치 육수를 끓인다.) 멸치육수를 안먹으면 고기를 참기름애 달달 볶다가 물붓는다.+ 3번
2. 물에 담가둔 떡을 넣는다
3. 후추가루 조금 넣는다.
4.파 종종 썰어넣고 소금으로 간하고 좀 느끼 할수 있으니, 다잔마늘이나 마늘가루 약간만 넣고, 계란하나 휘리릭 풀고 참기름 넣는다.
5. 구운 조미김 았으면 잘게 부셔서 넣는다.(없으면 마른김도 ㅇ ㅋ)

정말 5분도 안걸려요...화이팅.
6  ***
2013-11-12 am 7:33:00
74.--.43.128
저두 떡국이 젤 쉬운데... 울 식구는 만두를 만들어 넣으라해서 때려주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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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2 am 7:40:00
68.--.31.21
하하하하하하~
만.두....-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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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2 am 8:19:00
24.--.93.166
때려주세요..우리집 그렇게 간이큰?남자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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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2 am 8:40:00
75.--.49.137
아--- 귀여워요, 님!!!
우리 집 냉동고에 엊그제 신나게 만들어 논 만두 4봉다리나 있는데 뚝 잘라 2봉다리 드리고 싶어요. (염장질?) ㅎㅎㅎ
7  ***
2013-11-12 am 7:39:00
108.--.138.100
소고기를 얇게 썰어서 집간장을 붓고 끓여서 고기에 간이 충분히 배게 조린다.
냄비에 물을 붓고 끓여둔 고기국물과 고기를 넣고 간을 맞춘다 (심심하게)
떡을 물에 한번 헹궈서 넣고 끓인다.
떡이 물러지면 불끄고 파 썬것과 계란 푼거 넣고 저어서 잘 어울리게 한다.
그릇에 담고 부순 김을 얹어 낸다.


고기 조린 간장은 냉장보관했다가 다음에도 쓴다 ( 잘 안 상함)
8  ***
2013-11-12 am 7:41:00
47.--.230.120
원글) 어렵게 생각했는데 다들 쉽게 잘하시네요.. 조은 정보 많이 얻어가요
9  ***
2013-11-12 am 7:44:00
76.--.235.219
쉽게라고 하셔서...저는 급할 때 치킨브로쓰로 해요.브로쓰를 끓이시고 떡,마늘 넣으시고 국간장 간하시고 한소끔 끓으면 계란 풀어 넣으시고(지단으로 하심 국물이 깔끔하긴 해요)이땐 막 휘젓지 마시고 계란 익으면 드세요. 파 쫑쫑 김부셔 올리시고 드심 되죠. 참,떡은 절대 오래 끓이지 마세요. 말랑말랑 상태면 오케이.라면 끓이는 시간보다 더 짧다고 보심 돼요. 맛나게 끓여 드세요.저도 떡국이 급 땡기네요.떡도 없고...우짜지요...흑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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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2 am 10:03:00
76.--.45.146
22222 치킨스톡이나 비프스톡 편하고 맛있어요.
10  ***
2013-11-12 am 7:45:00
98.--.142.206
비프 스톡 사다가 물 섞어서 끓이다가 떡 넣고 국간장이랑 소금으로 간을 맞추세요. 소고기 간 것을 한파운드 불고기 양념해서 볶아서 남는 기름 버리고 냉동실에 보관.

떡이 끓어 오르면 고명할 것도 없이 계란을 풀어서 훌훌 섞어요, 그리고 구운김 한 봉지를 뜯지 말고 고대로 마구 부셔셔 상에 낼때 조금 얻어서 내요.

딱 한 번만 고기 볶아 놓으면 떡 한봉지로 다섯번 이상 해먹을 수 있어요.
라면보다 더 빠르고 쉬워요.
이왕이면 송송썬 파도 냉동실에..

고깃국물, 고기고명, 계란, 김, 파 다 들어간 떡국 먹을 수 있어요.
비프스톡은 너무 검지않은 거 쓰시면 되요, 홀푸드 365 좋더라구요. 다른 허브냄새 별로 없어서요

고기 고명은 나중에 비빔밥, 냉면, 콩나물밥, 볶은 밥에 넣기전에 그저 살짝 다시 볶기만 하면 똑같아요.
11  ***
2013-11-12 am 7:49:00
70.--.133.29
멸치 다시를 많이 만들어서 한번 끓일 만큼씩 냉동을 시키세요. 국물만 있음 사실 나머지는 쉽잖아요. 꼭 설날 먹는 것 처럼 제대로 고명 만들 이유도 없구요^^ 윗님들 말씀 처럼 계란 풀고 김넣고 후추 넣으면 끝! 저는 개인적으로 멸치국물에 한 걸 좋아해서요.
12  ***
2013-11-12 am 8:01:00
96.--.51.140
제가 미역국, 콩나물국 다음으로 쉽게 끓이는 국이 떡국입니다.
저희집 떡국떡은 상시대기 상태이죠.
0. 냉동고에 보관중인 소고기를 꺼내 전자렌지를 이용하여 살짝만 해동시켜 둔다. (냉동고기 아니면 이 과정 생략.)
1. 냄비에 물을 담아 가스불을 켠다. (전 조금 넉넉하게해요.)
2. 물이 데워지고 끓는 사이 떡국떡을 바가지에 담고 물을 부어 담가놓는다. (떡 종류에 따라 살짝만 씻어만 놓아도 되거나 오래 담가 놓을 수록 좋은 경우 등등 암튼 조금씩 달라요. 냉동고에 보관 중이던 떡은 반드시 담가놓아야 좋구요.)
3. 파를 씻어둔다.
4. 계란을 풀어 지단을 부친다. (계란 풀때 사용한 그릇은 물에 한두번 헹궈놓아 이따가 익은 고기 꺼내 놓을 때 사용한다.)
5. 물이 끓으면 그대로 고기 덩어리 끓는 물에 투척한다. (이러면 고기에서 핏물이 덜 빠져 국물이 깔끔해요. 단, 국물의 진한 맛은 조금 덜하구요. 대신 고기 맛은 더 좋구요.)
6. 고기가 푹 익을 때까지 끓인다.
7. 뭐 달리 할 일도 없고 여유가 있으니 좋아하는 음악을 찾아 듣거나 티비를 잠깐 보거나 아가랑 잠깐 놀아주거나 등등 알아서 시간을 보낸다.
8. 고기가 충분히 익었고 씹을 만큼 부드러워졌다 싶으면 (전 보통 20분 넘게 끓여요.) 건져내어 아까 계란 풀 때 사용했던 그릇에 건져 놓는다.
9. 이제 간장을 좋아하면 간장 조금(2인분 기준 2/3 밥숱갈 혹은 그 이하) 아니면 천일염으로 간을 약하게 하고 (나중에 최종 간을 봐야하니 싱거운 수준으로 만든다. 떡을 끓일 때 맛이 베어들게 하기 위한 목적임)
떡을 넣어 끓인다.
10. 갈아놓은 마늘을 넣는다.
11. 떡이 익는 사이 아까 건져두었던 고기를 손으로 찢던지 아님 칼로 먹기좋게 썬다.
** 고기에 양념을 해 놓을 수 있을 만큼 정성을 들이고 싶으면 떡을 넣기 전에 미리 잘라 고기에 간(마늘, 간장, 참기름, 등등)을 해 두고, 그냥 대충 먹고 싶으면 간을 안해도 된다.
고기 자르는 김에 파랑 아까 부쳐두었던 지단도 썰어 놓는다.
12. 떡이 익었다 싶을 때, 고기 넣고, 나머지 최종 간 맞추고, 파 썰어 넣고, 김가루 있으면 넣고 없으면 패스
13. 국그릇에 담고 지단담고 맛있게 먹는다. (전 후추는 취향에 맞게 각자 알아서 넣어 먹게끔 하고, 참기름은 안넣어요.)

저희집... 툭하면 해먹는 떡국입니다.

남편이 오늘 저녁 떡국 먹는다 그러면,,,, 이 마누라 오늘 힘들었나보다,,,,, 하며 알아서 귀찮게 안합니다. ㅎㅎ
13  ***
2013-11-12 am 8:38:00
98.--.114.5
시간있을때 고기를 갈아서 한꺼번에 달달 볶아서 소분해서 냉동해두면 급할때 떡국국물 끓이기 편해요. 간만 잘 맞추면 떡국은 먹을만하니까 고명만 빨리 할수 있는걸로 이렇게저렇게 해보세요. 젤 쉬운 고명은 윗분들처럼 계란을 소금넣고 휘리릭 풀어서 줄알치는거고...지단은 좀 손이 가죠. 저희 시댁에선 지단도 안쓰시고 줄알치는것도 점잖치 뭇하다고 안하시고 떡국고명용 계란은 스크램블처럼 기름없이 살짝 멍울지게 약불에 만들어두고 쓰새요. 그렇게만든 계란 좀 얹고 파 송송썬것좀 얹고 김가루 뿌리고 후추 하면 지단이나 줄알친거보다 웬지 격(?) 있어보이고 먹을때 부드러워서 좋아요.
14  ***
2013-11-12 am 9:16:00
68.--.228.165
저도 딱 9번님 처럼.
라면보다 끓이기 쉽고 간단해요. 전 chicken broth 자체가 짭쪼름해서 국간장도 안넣어요.
후춧가루 하고 마지막 참기름 두세방울 넣는거 외엔 딱히 다른 양념도 없고..
떡, 마늘, 파, 계란, 치킨 브로스, 후춧가루, 참기름. 끝.
하기 너무 쉽고 간단하고 맛있어 해주면 잘먹지만 너무 간단하니까 좀 미안하기도 해요 ㅋㅋ
15  ***
2013-11-12 pm 12:07:00
99.--.24.55
근처 맛있는 설렁탕집에 가셔서 설렁탕 한그릇 사서 물 조금 섞어서 끓이세요.
떡국은 사골 국물로 하는게 가장 럭셔리하고 맛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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