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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5 pm 1:58:00
174.--.218.231 |
| 저는 우선 딸이있다면 자신을 잘 추스리고 아름다운 내면을 쌓도록 정성껏 도울것입니다.
남자를 고른다는건 자기에게 맞는 상대를 고른다는것인데 스스로가 갖추어졌다면 같은 남자가 끌릴것입니다.
종이에 나열한 책임감있는, 똑똑한, 착한, 학식있는, 좋은집안에서 자란 등등...끝없이 나열할수있는 이 "조건"들이 참 얼마나 허망한것인지...뼈저리게 느끼고 있거든요. 내가 우선 그 그릇에 담을만한 물건이 아니였기에 그런 그릇을 고르느라고 허비한 소용없던 시간들, 그리고 결국 선택한 이의 그릇과 내물건이 맞이않아 어긋났던 시간들을 돌이켜보니 그게 다 나로인한 착각과 허영과 내 실수이였어요.
늘 생각합니다. 젊고 이쁜 10대,20대 우리딸들이,
남을 배려하는 마음의 여유가 있고, 남의 아픔을 느낄줄 알고,
장소와 시간을 분별할줄알고, 할말 못할말 가릴줄알고
상대의 장단점을 배우고 혹은 눈감아 줄줄알고
주어진 시간의 귀중함을 알고 허술히 보내지말고 늘 배우고
기회가 주어지면 과감히 스스로를 던져보는 담대함을 기르고
입에서 나오는 말에 책임을 질줄아는 진중함을 기르고
....끝이 없네요.
이런 자신의 내면이 꽉 차여진다면...같은 부류의 남자는 자연히 따라온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찾으러 다니지도, 목록을 작성할 필요조차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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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7 pm 1:45:00
68.--.154.132 |
| 우선 둘이 성격은 잘 맞는 전제하에 둘이 만나는거겠죠? 연애가 아닌 배우자를 고르는 이상, 가장으로서 신뢰와 책임감있고 어느정도 안정된 직장이면 되지않을까요.. 근데 전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 남자를 왠만하면 만나라 합니다. 그래야 둘이 부부가 되어도 서로 사랑하는 부부로서 그리고 자식한테 어떻게 뭘 해줄건지 알게되고 부모한테 보고배운게 자연적으로 몸에 스며들어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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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5 pm 3:44:00
76.--.138.38 |
| 저는 결혼전 연애를 많이 한 편인데요
결국은 성실하고 자기 사람에게 잘하는 남자가 최고인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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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5 pm 3:44:00
71.--.183.175 |
| 가족을 사랑하고 매사에 긍정적인 사람
책임감 있는 사람
도박,술 마약등의 유혹에 강한 사람
사랑을 줄 줄 아는 사람
건강한 사람
더불어 화목한 집안에서 사랑받고 자란 사람이라면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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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5 pm 4:02:00
173.--.45.84 |
|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한사람-얼마를 벌던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해요.
아이들 좋아하는사람-아이 낳으면 잘 놀아주고 도와줍니다.
생활습관이 좋은사람- 본인도 그렇고 아이들도 부모보고 배우니까요.
도박 여자 마약 안하는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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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6 am 6:31:00
76.--.124.37 |
| | 부모가 사이가 좋으신분..그게 좋아요 부모보고 크는거죠..저는 그렇게 골랐고 지금 행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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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7 pm 1:47:00
68.--.154.132 |
| | 아빠없는 남자랑 결혼해보니, 남편이 가장의 역할이란게 뭔지를 모르더라구요.. 이기심만 강하고 자식하나도 안챙겨서 결국은 가족환경은 되물림이 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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