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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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6 pm 9:23:00
98.--.54.140
예가 표준말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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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7 am 7:14:00
71.--.181.240
1. "ㅣ"모음 역행동화가 많지요.
다리가 아파 -> 대리가 아파, 어디 좀 다녀올께 ->어디 좀 대녀 올께.,
2. "ㅗ"를 "ㅜ"로 발음할때가 많아요.
돈을 둔이라고 합니다.
3. 전기를 즌기로 발음하는것은 서울사투리가 아니고, 원래 그게 정확한 발음이었습니다. 번개 전 ( 電 )자 는 한글로 쓸때는 "전"이지만, 발음은 "즌"으로 하는것이 표준말이었습니다. 60년대 70년대 한국에서 가장 정확한 표준어를 사용하는것으로 알려진 전영우 아나운서 시절이지요. 밭 전 (田) 이나 다른 전은 대부분 쓰기도 읽기도 다 "전" 입니다. 한자가 폐지된후로 발음도 바뀌어서 요즘은 "전기"가 표준말로 인식되는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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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7 am 5:02:00
173.--.190.243
저도 예가 맞는걸로 아는데요.
2  ***
2013-06-06 pm 9:04:00
99.--.246.100
했껄랑~ 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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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7 am 7:24:00
71.--.181.240
이건 경기도 말인데요, 아주 오래전에 서울깍두기 라는 드라마에서 서울토박이로 나온 등장인물이 "껄랑"이란 말을 계속 사용해서, 그때 작가에게 틀렸다고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충청도에서도 쓰는 말이구요.
3  ***
2013-06-06 pm 9:05:00
50.--.179.100
이거 다 서울 사투리예요? 저는 표준어인줄 알고 써왔는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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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3-06-06 pm 9:10:00
76.--.12.8
그렇지요=그러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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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6 pm 9:12:00
173.--.126.192
이것도 서울말이예요? 전 첨봣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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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7 am 1:19:00
1.--.47.160
그러습죠는 전라도에서 온 말입니다
5  ***
2013-06-06 pm 9:13:00
68.--.198.96
사투리는 억양도 포함되는거죠?
6  ***
2013-06-06 pm 9:13:00
202.--.23.46
이건 모두 경기도 사투리 아닌가요?
우리 가족은 서울 토박이인데 저렇게 말하지 않거든요.
우리 외숙모 인천 분이신데 딱 원글님의 예로 말씀하셔서 저는 인천 사투리인 줄 알았어요.
또 하나, 부딪히다를 부딪키다라고 하세요. 모서리에 부딪켜. 라고.
7  ***
2013-06-06 pm 9:17:00
69.--.63.9
걍 김수현 작가 드라마에 나오는 억양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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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6 pm 9:21:00
68.--.221.75
김수현 작가는 서울토박이 아닙니다.
지방사람 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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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7 am 6:52:00
67.--.161.160
김수현 작가는 충청도 사투리가 섞여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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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7 am 8:42:00
71.--.181.240
김수현씨 충북 청주 사람으로 대학 진학할때 서울로 왔습니다.그 분 대본에 충청도 말이 아직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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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7 am 1:38:00
98.--.84.61
저도 그생각했어요,2222222
8  ***
2013-06-06 pm 9:20:00
68.--.221.75
지금이야 서울에서 산다고 다 토박이 서울사람들도 아니고 지방사람들이 압도적으로 많으므로
많은사람이 많이 쓰는 말을 표준어로 정하지만 예전엔 서울말 이 표준어 였습니다.
그리고 서울말에도 서울 사투리가 있죠.
이건 몇백년 서울에서 그것도 성안에서 살았던 서울토박이 아니면 아무도 못알아 들어요.

예) 삼촌 - 삼춘
외사촌 - 외사춘
지팡이 - 지팽이
참외 - 채미
거지 - 그지
학교 - 핵교
오손도손 - 오순도순
없다 - 읎다. 등..
참고로 난 서울 토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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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6 pm 9:25:00
98.--.54.140
'이뻐'도 서울 사투리라고 하던데,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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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6 pm 9:26:00
68.--.221.75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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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6 pm 9:46:00
121.--.147.189
호옥... 내가 서울 사투리를 썼었네요 이뻐이뻐...하는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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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7 am 1:23:00
1.--.47.160
가장 정확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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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7 am 1:37:00
98.--.197.83
저도 서울 토박이인데 표준말과 틀리게 발음을 해서 의아했었는데 서울사투리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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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7 am 4:07:00
115.--.2.203
다 맞는거 같은데 학교는 아닌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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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7 am 5:03:00
118.--.192.70
저는 대전사람인데 제가 쓰는 우리말투랑 똑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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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7 am 6:31:00
119.--.37.24
계란을 겨란이라고 함. 우리 아빠가 서울 토박이신데 예로 쓰신 대로 발음하심.
9  ***
2013-06-06 pm 9:22:00
208.--.4.182
욕중에 "개자식"
화가 난다를 "부애가 난다"
니가 감히 나를 건드려 뭐 그런 말인데 그걸 "니가 나를 해봐? "
저도 서울이지만 꼭 사투리같이 들리는데 서울토박이 6대째라는 나이드신 분이 잘 써요.
들을때마다 무지 웃겨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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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6 pm 9:29:00
24.--.209.236
"부해"난다는 건 경상도 쪽 사투리로 알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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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7 am 1:20:00
1.--.47.160
부애가 난다는 경상도 사투리고 부아가 난다는 사전에 있는 말인데 잘 안쓰죠. 니가 나를 해봐 라는 말도 쓰는 사람 한번도 못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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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7 am 1:39:00
98.--.84.61
원래 부야 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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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7 am 4:08:00
115.--.2.203
니가 나를 해봐는 서울말 아닙니다
10  ***
2013-06-06 pm 9:23:00
98.--.142.206
저 완전 서울 토박이, 친가 외가 모두 서울 토박이예요, 경기도를 포함 지방에 친척이 한 명도 없었어요. 요새는 좀 이사를 가서 몇 있지만 저 어려서는 정말 보기드문 서울 토박이예요.

맞아요, 모음을 다르게 써요
많어, 많구, 했구, 니가, 그래두, 가지구와,
우리 엄마 쓰는걸 기억해 보면, 할챠?, 밥 먹을챠? 이거 해 볼챠?
앵도라지다, 후탁하면,
우리 아버지는 누나를 누이라고 불러요. 여자 동생은 이름 부르고요
11  ***
2013-06-06 pm 9:23:00
67.--.58.128
원) 구글해보니:


보수적인 서울억양을 구사하는 연예인으로 이수만, 이문세, 안성기 등이 꼽힌다. 이순재, 신구, 유홍준 등이 오리지널에 가까운 서울 사투리를 구사한다.

김구라, 지상렬이 인천억양을 구사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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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6 pm 9:28:00
67.--.58.128
원) 참고로 현역 아나운서 중 가장 표준어 억양에 근접하게 구사하는 분으로 KBS 표영준 아나운서로 꼽을 수 있다--- 이 분 누구죠? 이런거 찾아보니 ㅎㅎ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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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6 pm 9:50:00
121.--.147.189
표영준아나운서는 이름부터 표준어를 구사할 수 밖에 없는 운명ㅋㅋㅋㅋ
12  ***
2013-06-06 pm 9:28:00
24.--.209.236
글쎼요, 서울 사투리라는 표현에 어패가 있어보입니다. 전적으로 제 의견인데요.
사투리란 지방에 따른 방언을 일컫는 말인데, 표준말이라는 게 "서울-(표준지역으로 간주 되는 )"에서 쓰는 한국어를 일컬는 의미로 알고 있습니다. 이 표준어에서 다른 지방언어들이 사투리로 간주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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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6 pm 9:30:00
67.--.58.128
원) 사투리=방언
구글해봤더니 서울사투리 라는 주제로 이미 많은 국어학자들이 연구한 내용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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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7 am 8:37:00
71.--.181.240
저 서울토박이입니다. 저희 친정에선 서울사투리를 인정할뿐 아니라 은근히 자부심까지갖고있었습니다. 집에서, 특히 외할머니가 곁에 계셨을땐 다 서울사투리를 쓰고, 대문 나서면 표준말을 하구요. 일부러 그랬던것이 아니고 그냥 할머니가 보이면 말도 그렇게 나왔었지요. 참기름이 아니라 챙기름이었어요. 지금은 서울사투리를 잊어버렸는데 가끔 서울사투리쓰시는 노인들을 만나면 참 반갑고, 서울사투리를 모르는 서울사람은 토박이는 아닌것처럼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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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6 pm 9:33:00
112.--.69.156
표준어의 정의가 교양있는 사람들이 쓰는 "현대 서울말" 이거든요...
예전부터 써오던 서울사투리(혹은 경기도사투리) 라는 게 존재 하겠죠.
서울 대부분의 지역도 옛날엔 사대문 밖이라 경기도 였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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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6 pm 9:45:00
68.--.71.23
어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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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6 pm 9:48:00
24.--.209.236
ㅠ.ㅠ 그러네요, 어폐...

그리고 1121번님 설명이 잘 이해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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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6 pm 10:18:00
112.--.69.156
그리고 요즘 인터넷에 나오는 정보가 학계에서 나온 정확한 정보라기 보다는
한 개인이 (네티즌)이 정리해 놓은 것이
계속해서 스크랩되면서 자꾸 변하게 되는 것도 있고 해서
인터넷 검색으로는 조금 한계가 있는 것 같아요.
또 책으로만 보기에는 현대 서울말이라는게 자꾸 변하기 때문에 그것도 완벽하진 않겠죠.
어학에 관심이 많아서 (우리말포함) 이렇게 저렇게 많이 찾아보고는 있는데,

http://www.korean.go.kr/09_new/dic/local/local_sound_list.jsp

국어연구원에서 제공하는 이런 서비스도 있네요.
토박이 어른들이 참여하셔서 만든 것 같아요.
같은 지역인데도 도시에 따라서 발음되는게 다 달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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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6 pm 10:19:00
78.--.203.171
저희 친가는 대대로 서울 사대문 안에 살았는데..아버지, 고모, 삼촌 모두 서울 사투리 쓰세요..표준어와는 다른 독특한 억양이 있습니다.
13  ***
2013-06-06 pm 9:32:00
112.--.69.156
서울말은.. 그러니까 서울사투리는 특정한 단어 보다도 약간의 모음의 변화와 특유의 장단과 약간의 고저가 있어요. 정치인들 중에 유난히 서울말(말투)을 쓰는 사람들이 몇명 있어요. 11번님이 말씀하신대로 서울 억양이죠. (신구씨는 살짝 이북사투리 쓰시는것 같기도 해요)
14  ***
2013-06-06 pm 9:53:00
166.--.191.27
우리 고모들보니까 오빠를 어빠라고 하던데요? 서울 사투인 것 같아요. 표준어는 아니지만 옛날 서울 사람들이 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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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6 pm 10:06:00
68.--.221.75
맞아요, 우리집에서도 고모나 이모들이 오빠를 어빠라고 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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