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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6 pm 6:49:00
68.--.3.226 |
| 저희 친정엄마가 일년에 한번씩은 꼭 보시는데요, 그냥 일기예보 차원에서 보세요.
원래 이런거 안믿으셨던 분인데, 식구일로 점점 믿게 되셨어요.
아빠가 결혼전에 점보러가셨는데, 엄마랑 결혼하면 단명한다고 했데요. 두분이선 웃으면서 뭘이런걸 믿냐고, 보러갔다온 아빠가 더 말도 안된다고 하셨다나봐요.
그리곤 잊고있었는데, 아빠가 엄마랑 결혼하고 5년만에 차사고로 돌아가셨어요.
그후 이런저런일들 꼭 나쁜일들은 맞추더라고...
좋다고 하는건 맞춘적이 별로 없었어도, 꼭 나쁜것들 조심하라고 하던일들은 맞추더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조심하라는건 조심하시는 편이세요.
저도 예전엔 믿지않았는데, 이런저런일들이 있고난후 엄마가 조심하라는건 조심하는 편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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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6 pm 6:55:00
173.--.160.203 |
| | 저 아시는 분 같은경우는 지금의 아내랑 결혼하면 3년안에 죽는다고..절대 안된다고 하셨다는데...지금 23년째 잘살고 계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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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6 pm 7:01:00
71.--.58.25 |
| | 점을 봄으로 해서 없던 나쁜미래도 생성된다고 생각해요. 말에는 효력이 있어서 그렇게 한번 발설됨으로 인해 효력을 가지게 되는거죠. 미래에 대한 점을 보고나면 사람들은 의식적으로 스스로 점에 맞추려는 노력을 하게되어 있다고 해요. 그러고는 결국 점괘가 들어 맞았다라고 생각하는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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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6 pm 7:17:00
24.--.0.230 |
| 71.님, 어차피 믿을만하지도 않다면서, 점을 본다고 없던 나쁜미래가 생긴다고 생각하는건 앞뒤가 맞지 않지 않나요? 점을 보건 안보건 간에 어차피 있을 일은 있는거고 없을 일은 없는거지, 무슨, 점을 봤다고 차사고가 더 나고 그러겠어요.
요즘같은 세상에 아직도 점을 믿는 사람도 있고, 과학이 이렇게 발전했는데 아직도 신을 믿는 사람도 있고 그런거죠. 이래라저래라 가르치려 들지나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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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6 pm 10:32:00
108.--.31.123 |
| 점쟁이말을 들어서 그렇게 되는 경우도 있긴 해요.. 이건 뭐 픽션이긴 하나 세익스피어 희곡들에서도 점장이나 마녀를 만나지 않았으면 그리 되지 않았을 일들이 그들을 만나고 그말을 믿어서 그뒤 행동들을 함으로써 정말 그런 방향으로 나가게 되는 내용들이 나오지만.. 실제생활에서야 그정도로까지 파격적인 뭐 근친상간에 가족 살해 사건 아니더라도...
그냥 간단한 예를 들면 뭐.. 앞으로 2년동안 재수가 없으니 뭘 해도 안돼니까 그냥 죽은 듯이 조용히 지내라.. 앞으로 2년동안은 경제적으로 어려울 거다...
이말을 믿고서, 정말로 앞으로 2년동안 죽은듯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고 살고 나서 2년이 지난뒤에, 그걸..아, 그때 점쟁이 말 들어서 그래도 요정도라도 건사 했나보다.. 할수도 있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결국 그말만 믿고 아무런 노력도 안하고 아무런 시도도 안했으니, 점쟁이 말대로 그 2년동안은 당연히 경제적으로 좋아진 것도 없고 아무런 발전도 없었던게 당연한거죠.
점쟁이가 한둘도 아니고.. 신기있어 본다는 사람들 끼리도 말이 다르고, 역술로 푼다고 하는 사람들도 보는 사람마다 내용이 다르고.. 손금 본다는 사람 말이 다르고.. 관상 본다는 사람 말이 다르니..
예를 들어.. 내 얼굴 관상은 고생을 많이 하고 성공도 못할 상이라고 하는데, 내 사주는 그냥 평범한 큰 기복이 없는 사주에다가 배우자와는 결혼했는데, 배우자의 사주로 봐서는 그사람의 배우자 (즉, 내가)는 돈도 못벌고 앞으로 명이 짧다고 하는데 내 손금은 명줄이 매우 길다면..
도대체 어느 장단에 맞춰서 내 삶은 춤을 춰야 하나요?
손금대로 오래 산다면, 배우자가 봤던 점은 틀린거고, 배우자가 본 점이 맞다면, 내 손금을 틀린거고 사주도 평범하고 돈을 못 번다 했으니..이것도 틀린거고.. 관상에선 가난하고 고생만 한다 했으니 이것도 틀림..
관상이 맞다면 고생하고 가난해야 하니, 평범하게는 산다는 내 사주도 틀림.. 내 사주가 맞다면, 관상은 틀린거고, 배우자가 본 점도 틀림..
그와중에 뭐 서양식으로 별자리 대입하고, 혈액형 대입하고 하면.. 변수 또 생기고..
토정비결 보면 토정비결서는 엄청 좋다고 한 해가 사주에선 안 좋다 나오기도 하고..
저 모~든걸 통틀어서 보고 나서 그중에 하나도 내 삶에 맞게 안 걸린 다는것 자체가 말이 안될 정도로 너무 다양한 케이스들 총집합..
봤더니, 신점 본다는 사람이 하는말과 역술로 푼다는 사람의 말, 내 사주, 배우자가 과거에 봤던 미래 본인 배우자의 상, 또 별자리 운, 토정비결, 관상, 손금 이 모든 것의 내용이 디테일 까지 다 일치를 한다면 어느정도 뭔가 있구나 하겠는데...
이게 전혀 또 아니더라는....
게다가 더 웃기는 곳은.. 올해 죽을 운명이라거나 뭐 큰 사고가 날 운명, 또는 안좋은 사람과 결혼할 운명이라고 한다거나.. 하면서 부적을 쓰면 막을 수 있다고 하면서 돈 내고 부적 쓰라는 곳..
그게..그렇게 분명한 운명이라 내 노력 여하에 따라서도 어쩔수가 없는거면, 그냥 정해진 운명대로 어차피 일어나는 일인거지.. 부적 써서 이미 정해진 운명을 바꾸고 거스를 수 있다는게.. 애초에 그럼 운명은 바꿀수 없이 갖고 태어나는게 아니라 소리잖아요.. 상술로 사기 치는 사람들이 대부분 써먹는건 사실 부적해준다 굿해준다 하면서 돈 받아 가는거죠. (물론 실제로 뭔가 보이고 듣고 하는 사람도 있다는건 아는데요.. 그것도 그리 믿을만하지가 못한게, 알려주는 귀신들 이야길 들어보면 되게 못됐음. 절대로 선한 존재가 아님.. 그리고 일부러거짓말 해서 본인 모시는 사람 곤란하게 하고 괴롭히기도 잘한다 하고..)
역학으로 푸는 경우도 원래 중국에서 건너온게 있었는데 한국사람은 또 미묘한 경도 위도 차이랑 지질 차이랑 뭐 풍수가 달라 다시 조절을 했다고 하는데.. 한국과 중국 정도 떨어진 곳도 그런 차이가 나는데, 미국 땅서 나고 자란 사람들 거를 그냥 한국에서 보듯이 여기 시간 넣어서 사주를 본다는 것 자체가 이상한 소리이고.. 실제로 조선시대에도 같은 사주를 갖고 태어난 사람과 어느 왕이 자신의 삶을 비교해보니 비슷한게 하나도 없어서 못믿을 거라 했다고 하고..
항간엔.. 한때는 너무 정확히 맞아 사람들이 그것만 믿고 방탕하게 살거나 그것만 믿고 좌절해 아무것도 하지 않아 관상도 바뀌고 본래 자기 사주대로도 못살게되어 반은 맞고 반은 틀리도록 일부러 고치거나 디테일을 대폭 삭제 해서 후대에 전햇다는 이야기도 있으니..
정확하다곤 보기 어려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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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6 pm 6:50:00
69.--.98.68 |
| | 믿는 사람도 있고 안믿는 사람도 있고.. 원글님은 안믿는 사람. 남들이 어찌하든 걍 냅두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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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6 pm 6:54:00
76.--.38.25 |
| 음...제가 대딩때부터 취미로 공부하고 사주풀이한지 20년이 넘는데 거의 90% 이상 맞아요. 사주가 주학을 바탕으로 만든 건데, 정말 신기할 정도로 잘 맞아요. 그리고 사주는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서 다른 풀이가 가능합니다. 그래서 공부도 많이 하고 경험도 많은 사람한테 사주를 물어봐야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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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6 pm 6:56:00
98.--.141.1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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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본인이 삭제했거나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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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6 pm 7:36:00
99.--.218.104 |
| 22222222222222 엉터리 점장이들이 많아서 그래요.
실력있는 사주가들에게 보면 90% 맞습니다. 무서울 정도로....
공자가 할일 없어서 주역을 3번이나 공부했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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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6 pm 7:54:00
175.--.254.244 |
| | 근데 사주팔자가 정해져 있다면 나쁜일을 어찌 피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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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6 pm 8:40:00
71.--.50.49 |
| 33333333333333
저도 취미로 공부하는데 대체로 90% 맞습니다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서 다른풀이가 가능 2222222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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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6 pm 9:47:00
184.--.244.183 |
| | 공부 제대로 해서 잘 보시는 분들은 미래도 잘 맞추더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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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6 pm 7:16:00
76.--.17.205 |
| 사주팔자는 타고나는건데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바꿀수없는게 팔자라고 하쟎아요. 나보다 항상 먼저가 앉아서 기다린다는게 팔잔데, 사주보면서 나쁜걸 대비하자는 그런차원에서 보는거죠.
나쁜건 늘 맞는다는데 그게 괴로운거죠.
3번님 말씀데로 풀이를 잘해야하기땜에 잘하는 사람한테 물어봐야 합니다.
저같은경우는 지나간일 나쁜일은 100% 맞구요 다가오는 해, 앞으로의 일을 물어봐도 나쁜일은 거의 다 맞더라구요.
믿고 안믿고 가 아닙니다. 그냥 내가 타고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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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6 pm 7:41:00
67.--.94.56 |
| 어떤 사람에게 사주를 봤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맹신도 안하지만 부정도 파고 싶지는 않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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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본인이 삭제했거나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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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6 pm 7:45:00
72.--.180.159 |
| | 신점은 안맞아요. 근데 사주 철학은 다 타고나는거 거의 맞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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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6 pm 9:48:00
184.--.244.1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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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6 pm 7:54:00
114.--.233.205 |
| | 저는 사주풀이때문에 불운을 피한 사람이라 그 다음부터는 맹신하게 되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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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6 pm 8:57:00
71.--.17.126 |
| 저도 사주는 한동안 열심히 봤는데요. 세세한것은 잘 안 맞을떄도 있지만, 어느정도 흐름은 잘 맞더라고요. 그리고 잘보는 사람에게 보는것이 중요한것 같아요. 전 지금까지 한 10번이상 봐봤는데, 2분이 너무 잘 맞았어요. 갈림길에 있을때 도움이 되었죠. 맹신하는것은 안 좋지만, 갈등할 일, 안좋은 일,,,등등 예방차원에서 알아두는것 좋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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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6 pm 9:37:00
147.--.1.21 |
| 맹신하는것은 안 좋지만, 갈등할 일, 안좋은 일,,,등등 예방차원에서 알아두는것 좋은것 같아요.
222222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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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6 pm 10:33:00
76.--.134.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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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6 pm 11:00:00
50.--.4.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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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6 pm 11:18:00
108.--.60.68 |
| | 제경우는 너무 잘맞아서 믿어요. 제 주위사람들도 딱 맞더라구요 사주팔자 정말 무시 못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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