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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8 am 10:31:00
71.--.67.237 |
| | 님 말이 맞습니다. 내가 아시는 분은 본인을 스스로 높이는 거죠. 내가 아는 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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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8 am 10:31:00
198.--.22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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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8 am 11:43:00
74.--.84.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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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8 am 11:45:00
74.--.84.48 |
| 근데 있죠, 드라마 에서도 전혀 그러지 않을 배우가 "내가 아시는 분" 하면 정말 깨더라고요.
언제였더라? 음... 여왕에서 권상우가 내가 아시는 분이라고 하니까 확 깨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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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8 pm 12:07:00
67.--.133.170 |
| 3333333333 거슬리는 차원이 아니라 완전 무식한것임.
내가 아시는분이라고 하는건
내가 주무실때는... 이라고 하는거랑 똑같은것임. 즉 자신을 높이는것 ㅎㅎ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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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8 am 10:32:00
67.--.46.75 |
| 맞아요. "제가 아는 분" 이 맞죠.
또는 어른이 (또는 존칭을 붙여야 할 상대) 아는 사람을 지칭할때는 "~께서 아시는 분" 이 맞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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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8 am 10:33:00
24.--.4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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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8 am 10:32:00
98.--.44.153 |
| "아는분"이 맞는것 같습니다.
"아시는분"은 내가 아는 어떤 분이 또 다른분을 아실때 "그분이 아시는분" 같이 사용할때
"아시는분" 으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제가 배운 바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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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8 am 10:32:00
76.--.228.217 |
| 원글님이 맞아요..
아시는 분은 본인한테 존대하는 격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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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8 am 10:33:00
72.--.246.4 |
| (상대편에게) 아시는분이세요? 하고 물을때는 상대를 높이는 말. 즉 주어 (상대편) 이 생략됨.
예) 우리 아버님이 영희를 아신다.
(상대편에게) 아...저사람 제가 아시는 사람이예요. 하고 말하면 나 자신을 높이게 되므로 안되겠죠. 즉, 주어 '나'가 생략됨.
예) * 내가 영희를 아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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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8 am 10:34:00
175.--.34.42 |
| 주어가 내가 되기에 나를 스스로 높이는 것 같네요.
제가 아는 분. 정도로도 충분하고
타인이 알때는 아시는 분 쓰셔도 될거같아요.
저는 압존법이 좀 헷갈렸어요.
할아버지, 엄마가 왔습니다. 요ㅋㅋ
할아버지. 엄마께서 오셨어요. 라고 하면 안되는건데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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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8 am 10:34:00
76.--.50.81 |
| | 주어가 누구냐에 따라 다르지 않나요? 부모님이나 윗어른일경우는 " 부모님이 아시는 분" 이고 주어가 나와 동등하거나 아랫사람일경우 " 내가 아는 분, 내 친구가 아는 분" 이렇게 되죠.. 알다의 주어가 되는 사람을 높여야 하느냐 아니냐에 달렸다고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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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8 am 10:34:00
50.--.149.125 |
| 아무때나 높임말 쓰는 사람들 너무 웃깁니다.
저희 시모는 아는분 집에 놀러가서 집이 너무 좋으세요를 남발해서 제가 얼굴이 화끈화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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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8 am 10:35:00
64.--.59.18 |
| | 저도 9살때 왔는데.... 내가 아시는분...이러는 사람들 정말 이해가 안가요.... 한국에 가보니 친절하게 서비스 한답시고 고객니임~ 이 가방이 더 예쁘세요~ 그옷은 지금없고 다음주에 들어오십니다~ 만오천원이십니다~ 너무 짜증이 나서 옷이 언제부터 "에쁘시고 들어오시냐고"..그랬네요. 다들 바보가 되어가는것같아요. 미씨만봐도..한국에서 온지 얼마 안되었다는데 제가 빛이 많아요... 이게 더 낳아요... 않할래요... 입덫이 심해요.. 냄세가 나요.. "어의"가 없다는 말은 절대로 안없어질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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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8 am 10:40:00
76.--.228.217 |
| 이제는 제대로 된 존대법을 알고 사용하는 층이 적어서, 서비스 업계에서는
저런 식으로 사물이건 사람이건 가리지 말고 무조건 존칭을 사용하라고 가르친다네요..
저도 한국에서 만 오천원 이세요~ 이러는 거 넘 웃겼는데,
그렇게 안하면 컴플레인이 넘 많다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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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8 am 10:41:00
96.--.231.234 |
| 9살에 오셔서 이렇게 한글을 잘 쓰시니 참 대단하시네요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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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8 am 10:44:00
68.--.144.42 |
| 또 가방 같이 비싼 물건 두고 이 아이 저 아이 하는 거.
뭐 어제 데려 왔다나??
이것도 문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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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8 am 11:58:00
76.--.51.61 |
| 그죠? 가방 같은 거에 '아이'라고 말하는 여자들 정말 한심해 보입니다.
일개 물건을 사람과 동일시 여기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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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8 am 10:37:00
96.--.67.1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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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8 am 10:39:00
71.--.67.2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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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8 am 10:43:00
174.--.45.252 |
| 그것보다는 덜하지만 "내가 아는 지인분"이란 말도 무지 거슬려요.
"나의 지인" 혹은 "내가 아는 분"이 맞는 표현.
"아는"은 "지"와 겹치니 역전앞, 한강대교 다리 등과 같은 오류.
그리고 "지인"뒤에는 "분" 붙이지 않습니다. 제발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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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8 am 10:44:00
68.--.144.42 |
| 끄응...에 심히 동의합니다. 222
지인이란 말 자체가 그냥 싫어요.
그냥 제가 아는 사람. 이러면 안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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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8 am 11:46:00
74.--.84.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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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8 pm 12:20:00
66.--.134.16 |
| 제가 아시는 지인 ㅋㅋㅋㅋㅋ
처음 들어봐요. 너무 웃기네요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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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8 am 10:42:00
99.--.74.13 |
| 알다. 누가 누구를 알아?
내가 안다. 내가 아는 사람. 아하!
그분 나도 알아. 내가 아는 분의 부인이시고.
우리 선생님이 잘 아시는 분이야.
알다: subject 가 나. 내가 아시는 분- 내가 가시는 길, 내가 드시는 밥, 내가 주무시는 방. ..이상하죠?
아시다: subject 가 나보다 어른, 높은사람, 리스펙트하는 분 etc.
추가:
모시다: 내가 모시는 스승님. 모심은 항상 내가 공경하는 '남에게' 씀으로 변형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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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8 am 10:47:00
98.--.224.85 |
| 제생각엔... 간단히 말해서
대화하시는분을 기준으로 그분이 존칭을 하셔야하나 아니냐에 따라 달라지는거 같아요
사장님 김부장 왔습니다~~
사장님 박회장님 오셨습니다~
아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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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8 am 10:53:00
64.--.59.18 |
| | 이것도 맞지만 내가 아시는분..은 상대방이 누구냐와 상관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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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8 am 11:02:00
219.--.56.62 |
| | 회사에서는 압존법 쓰지 않고 그냥 존칭쓰기로 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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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8 am 10:56:00
69.--.171.136 |
| '저희 남편이 아시는 분.. '처럼 남편을 높여 말하는 것도 어긋나는 건데 남편이 자기 보다 연상이면 높여 말하는 사람들도 너무 많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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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8 am 10:58:00
76.--.157.5 |
| | 저희 "시댁"이라는 표현은요? 본인 시가를 말할땐 "시집"이고 타인의 시가가 "시댁" 아닌가요? 많은 분들이 저희 시댁, 우리 시댁이라고 쓰니 내가 이상한 건가하는 생각도 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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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8 am 11:38:00
88.--.36.93 |
| | 시댁은 대개 시부모의 집 (댁) 을 칭하니...나 자신을 높이는건 아니죠. 그건 괜찮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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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8 am 11:09:00
98.--.50.30 |
| | (ㅇㄱ) 모두들 친절한 설명과 답변 감사 드립니다! 이제 아~~주 떳떳하게 말하고 다니면서 지적질도 좀 해야겠네요 ㅋㄷㅋㄷㅋ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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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8 am 11:48:00
74.--.84.48 |
| 지적질 ㅋㅋㅋ
(근데요 지적질 하면 되려 띄어쓰기 잘 못했다고 반대로 찍습디다,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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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8 pm 12:07:00
70.--.155.49 |
| 댓글들 읽어보니까 이해가 가면서도 헷갈려요. 한국말은 알수록 어려움 한문을 안쓰는것만도 고맙긴 하지만서도.근데 저는 뛰어쓰기가 더 어려워요. 언제 뛰고 붙여야 하는지 알거 같으면서도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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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8 pm 12:19:00
66.--.134.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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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본인이 삭제했거나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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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8 pm 12:19:00
66.--.134.16 |
| | 초등학교 5학년 때 이민 오신 원글님이 웬만한 분들 보다 훨씬 낫네요. 장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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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8 pm 12:23:00
98.--.50.30 |
| | (ㅇㄱ) 하하핫 감사합니다! 기분 우쭐하네요 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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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8 pm 12:22:00
66.--.134.16 |
| 요즘 한국 장난 아니예요. 서비스 업종에 있는 사람들 말투도 혀 짧은 소리로 데데거리면서 억양도 유아 말투로, 거스름돈은 3천원이세요, 찌개는 좀 늦게 나오세요 한다는...
병원 가면 간호사들이 환자 들어오라는 얘기를 "김영희님 들어오실게요~"
이건 뭐 "밥 먹고 커피는 네가 살게요" 수준임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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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8 pm 4:26:00
99.--.74.13 |
| | 김영희님 들어오실게요? 진짜요? ㅍ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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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8 pm 9:45:00
174.--.208.4 |
| 좋와요 (x)
좋아요 (o)
가르치다와 가르키다도 혼동해서 쓰시는 분들도 많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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