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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7 am 10:20:00
150.--.14.1 |
| | 이름이 특이하네요 류옥하다 아버지성에 어머니 성을 다 붙여서 류옥이네요 이름은 하다.. 특별한 부모님과 아들이네요. 앞으로도 잘 성장하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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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7 am 10:26:00
68.--.75.248 |
| 타고났네요
그 타고난 영특함을 환경이 잘 서포트해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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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7 am 10:29:00
73.--.140.119 |
| | 졸업후 이름처럼 많은 삶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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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7 am 10:34:00
192.--.219.2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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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7 am 11:00:00
68.--.115.71 |
| | 제목에 댕기머리 산골소년이라고 해서 진짜 밭일하던 소년인줄 알았더니... 부모님이 교육자셨고 매일 매일 다른 방식으로나마 교육을 많이 받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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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7 am 11:07:00
47.--.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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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8 am 6:14:00
73.--.122.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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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7 am 11:16:00
97.--.79.1 |
| | 333 교육에 남다른 뜻이 있는 부모가 풀타임 홈스쿨링 하신거네요 미국엔 저런 케이스가 꽤 있더라구요 대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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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7 am 11:29:00
73.--.30.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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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7 pm 12:36:00
66.--.84.1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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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7 pm 1:09:00
74.--.10.111 |
| | 영동고 라고 해서 ㅎㅎㅎ 서울와서 잘나가는 영동고 다닌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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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7 pm 3:25:00
71.--.210.123 |
| 목표가 고등학교 때는 전교 1등에 서울대.. 졸업후에는 노벨의학상이라니...
산골소년으로 명상하며 자란 아이가 인생목표는 굉장히 세속적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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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7 pm 3:34:00
76.--.197.60 |
| 종자씨라도 개량해야 했나요? 본인 꿈이 확고하네요. 생명공학을 공부해야하니 최고대학 가고싶었을테고,
서울대 가서 공부하면,유학할태고,꿈을 향해서 가는 청년인데 뭐가 세속적이라는건지...
산골소년꿈은 생명공학이면 안돼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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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7 pm 8:09:00
72.--.191.222 |
| | 참나...그릇이 안되는 아이는 일부러 시켜도 안돼요. 이사람 저사람 깍아내리기 일등국민 정말 망국병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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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8 am 12:16:00
23.--.98.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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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8 am 4:41:00
68.--.57.64 |
| 사람 사는 세상이 세속 아닌가요? 그럼 이 영특한 아이가 죽을때까지 풀이나뜯고 소처럼 살아야 세속적이 아닌건가요? 참나... 될 아이는 어떤 환경 속에서도 자기만의 의지와 신념이 있고 아무나 이렇게 되는게 아니라는게 느껴져서 저는 신선한 충격이였는데요 그리고 엄머마로서 너무 반성하는 계기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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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7 pm 3:35:00
108.--.43.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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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7 pm 4:21:00
97.--.79.1 |
| 이방은 참 안까이는 사람이 없네요
아니 꿈도 크게 못갖나요? 16세에 네이처급 논문 못냈으면 노벨의학상이 꿈이다 말도 못해요?
그럼 윗님도 그렇게 전략 짜서 시골에서 애랑 매일 종일 부대끼며 초중과정 직접 가르치고 관리해서 서울대 수시나 아이비 입학 시켜보지 그러셨어요 전략대로 되는지.. 홈스쿨링이 쉬운 줄 아나
왜 이렇게들 굳이 폄하하지 못해 난리지요? 남 잘되는 꼴을 못보네요
그리고 저 연구단지에서 쭉 학교 다녔는데 거기 그때도 그랬지만 요새 밭 맬데 없어요 ㅎㅎ
(망상이 심하고 첨부터 서울대 수시 노린 전략형 홈스쿨링이라고 까더니 댓글을 제가 지적한 부분 싹 지우고 확 줄이셨네요. 경험담 책 낸게 어때서요? 다들 얘기 듣고 싶어하니 내는건데 책도 175님 기준에선 "16세에 네이처급 논문은 낼 정도"는 되야 낼 수 있다고 보시나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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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7 pm 8:16:00
66.--.85.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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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8 am 4:12:00
72.--.217.1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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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8 am 5:06:00
107.--.68.90 |
| 아 진짜 꼬였네 책 얘기는 딱 한줄이구만 뭐가 기승전 책선전이예요? 아직 책 제목도 안정해졌는데
저런 기사 보고도 요렇게 밖에 못 느끼니 지금 그 모양으로 사는거 아니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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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8 am 8:17:00
68.--.85.228 |
| 참!
똑같은 기사를 보고도, 우리 자신을 성찰해보는 사람들 많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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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8 pm 4:00:00
45.--.150.1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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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7 pm 9:45:00
50.--.84.111 |
| 미씨님들
이 글의 요지는
성공하는 자식 뒤에는 반드시 자기관리 철저하고 교육철학과 소신이 확고한 어머니가 있다는 것입니다 !!!
애들에게 맨날 책봐라책봐라 하면 뭐합니까? 정작 본인은 미씨에 핸드폰 보느라 ...
엄마랑 책만 봤다잖아요 책만.
이제 미씨를 끄고
아이들에게 모범이 되는 어머니들이 되기위해 노력하십시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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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8 am 2:10:00
126.--.102.2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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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8 am 8:16:00
68.--.85.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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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7 pm 10:14:00
175.--.202.78 |
| 어머니이신 옥영경씨는 90년대 중반부터 "자유학교 물꼬"를 운영하신 소신있는 분입니다. 구글링하시면 이 분에 대한 기사를 찾아보실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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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8 am 5:44:00
107.--.68.90 |
| 님 댓글 보고 궁금해서 어떤 학교인지 찾아봤어요. 자기 아이를 홈스쿨링한 분들도 대단하지만 이 분은 또 차원이 다르게 대단하신 분이네요.
물꼬는 대안학교다. 오전엔 공부 3시간, 오후엔 일 3시간을 한다. 우리들은 산골짜기에 살면서도 많은 것을 배운다. 일은 먹고살기 위해, 밥값을 하기 위해, 정직함을 배우기 위해서 한다. 공부는 놀면서 한다. 그리고 살아가는데 필요한 공부를 한다(김나현/12세)
나는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났다는 것만으로도 기쁘다. 다른 나라에 못사는 사람한테 밥과 반찬을 나누어주고 그 나라에 가서 그 아이들한테 공부를 가르쳐주면 행복하겠다. 이 세상이 행복해질 때까지 열심히 노력을 하고 내 꿈을 이뤄야겠다.(한예린/11세)
자유학교 물꼬의 아이들이 쓴 글을 보면 일반 학교 아이들과 다르게 배우고 다른 생각을 하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학교가 삶터이자 삶터가 곧 학교인 곳. 지역 주민들과 함께 생태공동체와 학교를 만들어 가는, 일과 예술과 영성을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가르치는 학교. 그곳이 지난 4월 개교 한 돌을 맞은 자유학교 물꼬입니다.
이 학교는 충청북도, 전라북도, 경상북도 세 도가 만나는 충북 영동군 상촌면 대해리 삼도봉 아래 폐교 터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학교 이름 물꼬는 논에 물이 넘나들게 만든 어귀를 뜻하는 우리말이지요. 성적순으로 사람을 줄 세우는 교육 현실에 놓인 아이들에게 숨통이 되고, 무한경쟁과 물질만능주의로 사람보다 돈을 더 대접하는 숨막힐 듯한 세상의 숨길을 트는 노릇을 하겠다는 마음과 다짐을 담은 이름입니다.
이름처럼 학교 이념도 일반 학교와 전혀 다릅니다.
스스로를 살려 섬기고 나누는 소박한 삶
그리고 광활한 우주로 솟구쳐 오르는 나
세상 어느 곳에 있더라도 자립할 수 있고, 우주 만물을 섬기고 스스로 낮추며, 자신의 배움을 바탕으로 나와 우리를 넘어 우주에 보탬이 되는 삶을 사는 아이들을 키우겠다는 다짐을 담았다고 합니다. 이 학교 아이들은 유기농으로 먹거리를 자급자족하며 감, 황토, 밤, 양파 등으로 물들인 옷감으로 만든 검소한 옷을 입고 다닙니다. 태양열을 사용하고 지역에서 나온 폐목으로 난방을 하며 대체의학을 배워 자연의 도움으로 병을 고치는 방법을 배워나가고 있습니다.
더딘 아이는 처지지 않게
앞서는 아이는 충분히 앞서게
더디나 주눅들지 않게
앞서나 오만하지 않게
자긍심을 지니고 나날을 살게
평화로움에 모두 한 몫하게(자유학교 선생님들이 부르는 노래)
노랫말에 담긴 선생님들의 생각은 물꼬의 교육과정에 오롯이 녹아 있습니다. 물꼬는 통합 교육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일과 공부의 통합, 삶터와 배움터의 통합, 교과와 학년의 통합, 장애와 비장애아의 통합, 예술과 삶, 예술과 교과의 통합 등입니다. 모든 아이들이 나이나 학년에 따라 나뉘지 않고 함께 공부를 합니다.
물꼬 아이들에게 일과 배움이 따로 있지 않습니다. 아이들은 교실 안에서 공부하는 만큼 교실 밖에서 일을 합니다. 아이들은 벼농사, 밭농사, 과수농사를 직접 지어 먹거리를 해결합니다. 식탁에 오르는 먹거리는 모두 학생들이 직접 기른 것들입니다.
물꼬는 아이들이 배우는 과목을 국어, 수학, 과학, 사회, 음악 이런 식으로 나누지 않습니다. 대신 이 모든 교과를 큰 중심생각아래 하나의 과목처럼 공부합니다. 예를 들어 한 학기의 주제를 집으로 잡을 경우 집을 실제로 만들어 봅니다. 집에 대한 관찰과 분석을 통해 설계를 하고 재료에 대해 연구한 뒤 터다지기부터 목수일까지 대부분의 일에 아이들이 참여하게 합니다. 집에 대해 연구하면서 건축을 알게 되고 자재를 다듬으며 필요한 계산을 합니다. 집을 지으면서 노동요도 부르고, 그 과정을 그림으로 그려두기도 합니다.
물꼬는 학년을 통합 운영합니다. 다양한 나이의 아이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수업이 많습니다. 수준이 달라야할 부분에서는 한 사람씩 따로 공부를 합니다. 교사는 차례차례 공부를 가르쳐주고 아이들은 기다리면서 상대방에 대해 배려하는 마음을 배웁니다.
장애와 비장애아의 통합을 위한 준비도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장애가 한 개인이나 가족이 짐처럼 안고 살아가야 할 문제가 아니며, 특별한 대우가 필요한 일도 아님을 배웁니다. 장애와 비장애의 관념을 없애고 안경을 낀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함께 살아가듯이 장애인과 비장애인도 우리 사회의 한 부분으로 자연스럽게 느끼도록 합니다. 물꼬의 모든 아이들은 수화와 점자를 외국어의 한 영역으로 공부합니다.
물꼬는 아이들에게 영성도 가르칩니다. 아침명상, 깊이보기, 호숫가나무 등이 그것입니다. 깊이보기는 자신의 마음을 깊이 들여다보는 시간입니다. 자신의 생각, 마음의 움직임 등을 바라보며 함께 지내는 사람들과 의견을 조율해 가는 방법을 익히는 시간입니다. 호숫가나무는 깊이보기의 심화과정입니다. 어떤 주제에 대해 깊은 토론을 벌이기도 하고, 특정 종교의 말씀을 되새겨 보거나, 경전을 읽기도 합니다.
학기도 일반 학교와 다릅니다. 1년은 두 학기로 나뉩니다. 3～5월이 봄학기, 찔레꽃이 필 때 한 주간 찔레꽃 방학이 있으며 6～8월까지는 여름방학입니다. 3개월 방학가운데 두 달은 공동체에 머물며 예술활동과 농사일을 합니다. 가을학기는 9～11월까지이며 추석이 낀 한 주는 낙엽방학을 합니다. 12월은 매듭잔치라고 해서 그 해에 한 일을 정리하는 때입니다.
외부 사람들이 가장 놀라워하는 부분은 물꼬가 아이들에게 무상교육을 시키고 있다는 점입니다. 대신 이 학교는 논두렁이라 불리는 후원제도를 통해 살림을 꾸려갑니다. 300명이 넘는 후원회원들이 이 학교를 떠받치고 있습니다. 물론 후원회원의 도움만으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한 달에 5만원의 용돈으로 공동체에 살며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외에 시간을 내어 교사로 활동하는 품앗이샘(선생님), 공동체 식구는 아니지만 아이들을 가르치러 오는 특정 분야나 전문가 또는 지역사람들인 바깥샘, 물꼬에서 공부를 했던 청소년들인 새끼샘, 다달이 16시간 봉사를 하는 학부모 등이 이 학교를 함께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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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8 am 5:45:00
107.--.68.90 |
| 지난해(2004년) 정식 대안학교로 문을 열었지만 자유학교 물꼬의 역사는 1989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처음 시작은 교장인 옥영경(38) 선생이 만든 열린글 나눔삶 터에서 시작됐습니다. 그는 아이들에게 대안적인 글쓰기 과외를 하던 특이한 선생님이었습니다. 일기쓰기, 동화책 읽고 토론하기, 눈이 오면 눈 속에서 뛰놀기, 봄나들이 등 여느 과외 선생님과 다르게 가르쳤습니다. 눈앞의 성적에 신경쓰는 학부모들은 처음에 못마땅해 했습니다. 그 때마다 옥 선생님은 부모들을 설득했습니다. 때론 싸우기도 했고요. 시간이 지나자 어머니들은 아이들의 변화에 놀라워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성적만이 최고라고 여겼던 생각도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어머니들이 든든한 후원자로 변해갔습니다. 하지만 혼자서는 힘든 일이었습니다. 그는 주위의 후배, 동료, 글쓰기 교사 등 뜻이 맞는 분들과 함께 모임을 만들었습니다.
과외수업만으로 아이들에게 충분한 교육을 하기 힘들자 학교를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자유학교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학교를 만드는 데는 훈련된 교사는 물론 돈도 많이 필요했습니다. 10년 뒤에 개교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1994년 자유학교 준비위원회를 만들었습니다. 개교에 앞서 계절자유학교를 만들어 방학 중에 운영했습니다. 그동안 계절학교를 다녀간 아이들만 3천여 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학교 운영 방식을 연구하고 또 필요한 돈도 차곡차곡 모았습니다. 96년에는 지금의 학교터를 얻어 서울과 영동 두 곳에서 계절학교를 운영했고, 뜻을 세운지 10년만인 지난해 마침내 자유학교 물꼬가 문을 열었습니다.
주위 분들에게 10년 뒤 학교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너무 기뻤습니다. 2014년이면 초,중,고등학교 과정을 모두 갖추게 되고 지역공동체도 틀이 잡히게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옥영경 교장 선생님은 그 날을 그리며 오늘도 느긋하면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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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8 am 1:42:00
107.--.163.121 |
| 비고 모튼센 나왔던 captain fantastic 영화의 실제 인물이네요. 거기 큰 아들... 그 영화 개봉했을 당시 마침 저희 집 근처 아트 시네마 극장에서 하길래 얼른 달려가 봤거든요. 저도 비물질주의나 현재 교육 체제안에서 아이들 키우고 하는거에 회의가 많이 드는지라...
이 영화 강추합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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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8 am 6:41:00
37.--.223.224 |
| 물꼬 학교..찔레꽃방학..읽는데 왜 눈물이 날까요.
아이에게 해주고 싶은 교육과..경험해주고 싶은 세상은 저런것인데..지금 귀국앞두고 문제집 쌓아놓고 풀리고 있고..자존감 떨어뜨리는 말만 하고 있고..짐싸는데..옷. 가방.구두. ㅠ 저걸 다 언제 쓴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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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8 pm 11:20:00
108.--.5.168 |
| 222222
저도 찔레꽃방학이라 부른다는거에 마음속이 찡 하네요. 방학동안 아이와 있을 생각만 하면 스트레스 받았던 제 자신이 부끄럽고...
이렇게 부르니 방학의 의미가 새로와요. 내일 아들과 같이 방학 이름 짓기 해볼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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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8 am 7:05:00
219.--.143.139 |
| 어머니의 용기가 대단해요
저런 교육 꿈꾸는 사람 많지만 혹시 아이가 사회로부터 도태되어 부적응자가 되진 않을까
평범하게 키워주지 못해서 -남들처럼 아웅다웅 스트레스 받을지언정 - 나중에 사회에 속하지 못해 서러운 인생이 되진 않을까, 나 죽고 혼자 살아갈 능력은 키워줘야는데.. 이런 생각으로 선뜻 실천을 못하죠
어머니가 대단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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