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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8 am 9:22:00
71.--.210.123
사피엔스는 수준 높은 책이에요. 고등학생이.읽고 제대로 이해했다면 대단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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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8 am 10:55:00
149.--.1.116
고등학생 읽기 괜찮아요. 일단 말이 쉽고 인류사 통사라 그닥 어려울 건 없어요. 흥미진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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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8 am 9:26:00
100.--.189.159
1. 학교 지정 도서 중 SAT 만점학생들이 좋아하는 책
레오 톨스토이의 [Anna Karenina]
조지 오웰의 [1984]
조셉 헬러의 [Catch-22]
올더스 헉슬리의 [Brave New World]
조셉 콘래드의 [Heart of Darkness]
존 스타인벡의 [The Grapes of Wrath]
스콧 피츠제럴드의 [The Great Gatsby]
케이트 쇼팽의 [The Awakening]
존 놀스이 [A Separate Peace]
하퍼 리의 [To Kill a Mockingbird]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Hamlet]
찰스 디킨스의 [Great Expectations]
마크 트웨인의 [Huckleberry Finn]

2. SAT 만점학생들이 흥미로 읽은 책들
톰 울프의 [The Right Stuff]
프레더릭 포싯의 [The Day of the Jackal]
마거릿 미첼의 [Gone with the Wind]
톰 클렌시의 [The Hunt for Red October]
존 어빙의 [The World According to Garp]
제인 오스틴의 [Pride and Prejudice]
조지 오웰의 [Animal Farm]
앙투안 생텍쥐페리의 [The Little Prince]
빅토를 위고의 [Les Miserables]
헤르만 헤세의 [싯다르타]
앤 랜드의 [수원]
도스토예프스키의 [죄와 벌]
샐린저의 [호밀밭의 파수꾼]
윌리엄 골딩의 [파리대왕]
존 그리샴 [The Firm]
[Chronicles of Nar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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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8 am 10:03:00
66.--.65.73
정말 고등학생들이 저 책들을 좋아. 한다는 말인가요? 공부 땜에 어쩔수 없이 읽는게 아니고요? 제가 볼때도 노무 힘든 책들이거든요. ( 미국문학 전공) 저희 아이는 책으로는 너무 힘들게 읽어서...( 이해를 못함) 오디오 북 으로 듣거나 거의 읽다가 포기 했습니다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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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8 pm 12:01:00
70.--.106.65
저기요 님. Sat도 처보긴 하셨겠지만 만점을 받진 않으셨겠죠. 그리고 만점 받기가 쉽지도 않다는걸 쳐봤으니 잘 아시겠죠. 뭐가 동의 할수 없다는 건지 이해를 할 수가 없네요. 저 리스트는 sat를 만점 받는 똑똑한 아이들이 좋아한 책들이에요. sat를 단순히 쳐봤다는 걸로 자기가 책들이 이해하기 어려웠다는 이유만으로 저 리스트가 거짓말이라도 된듯이 동의할 수 없다니.......저기요님의 동의를 구하려는 리스트가 절대 아니에요. 저 리스트는 하버드 교수가 sat 만점 받은 아이들을 인터뷰 하면서 서베이한 리스트고요, 전 그 교수가 쓴 how to get perfect score for sat인가 하는 책 (제목 정확하지 않음)을 읽고 클립해 놓은거예요.
그리고 추천도서는 말그대로 추천도서 읽고 싶으면 읽고 싫으면 마는 거예요. 그냥 좋은 책들이니recommand하는 거예요. 강요성이 전혀 없다고요. 어려워 못읽겠으면 마는 거고.... sat 만점을 받는 것도 쉬운일은 아닌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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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8 pm 5:50:00
59.--.166.234
저 중 일부는 중고교 시절 한글 재밌게 읽었던 책들인데요. 잘 모르는 어린 학생이라도 주요 흐름은 공감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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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8 pm 8:02:00
107.--.68.90
70님 동의2222 제가 아는 홈스쿨링하는 미국 가정들도 다 저런 고전 읽혀요
Sonlight나 The Well-Trained Mind 홈스쿨링 커리큘럼 보면 독서목록에 다 저런 책이예요
엘리 1학년부터 Odyssey 원전 읽어주라고 써있구요 밥상머리에서 고전 읽어주는 부모도 많아요
백인도 엘리트계층은 교육 차원이 다르다는걸 느꼈어요
더군다나 저건 일반 학생들이 아닌 SAT 만점 학생들이 선정한 리스트 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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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9 am 7:27:00
24.--.94.171
저 한국에서 대학나왔눈대 위의 책들 대부분 10대때 읽었어요. 어른되어서 베스트셀러 읽기 전까지 고전들 주로 읽었는데 그때는 그게 재미있어서 읽었어요. 수능때문이 아니라 오히려 학교 생활의 돌파구였죠. 아마도 지금 다시 읽으려면 감수성, 집중력이 떨어져서 힘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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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8 am 10:09:00
104.--.65.131
노무 (X) .. 너무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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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8 am 10:22:00
100.--.189.159
그냥 보통 고등학생들이 아니라 sat만점받은 고등학생들이라는 걸 유의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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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8 am 10:54:00
149.--.1.116
저기요. SAT도 쳐봤고 저 위에 있는 책 대부분을 읽었지만, 결코, 절대 동의할 수 없네요. 저 고전들 중 많은 책들이 작가가 중장년 이후에 쓴 책들이고 그 정도 나이나 되어야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 걸요. 이런 책들만 읽으라 하면 정말 책 읽기 싫어질 것 같아요.

존 어빙, 존 그리샴은 현대에 쓴 책이라 읽기 좋아요. 특히 존 그리샴이야 스릴러 작가니 전혀 문제 없을 겁니다. 나니아 연대기는 원래 아이들 책이긴 한데 오래 전에 쓰인 책으로 기독교적 교훈이 담긴 책이에요. 하지만, 위고나 헤세, 톰 울프, 톨스토이는 글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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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8 am 11:46:00
218.--.214.27
오히려 어릴때는 쉽게 읽었던 책들이에요. 원서로 읽었어요. 하지만 어른이 되어서 다시 읽은 책이 저기 반절은 되는데 정말 어렵다 생각하면서 읽었어요. 아마 느끼는 바가 다를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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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8 am 10:11:00
73.--.203.43
제인 오스틴의 [Pride and Prejudice]
조지 오웰의 [Animal Farm] - -> 제 아이가 정말 재미있게 읽은 책이에요..
이 중에서 [Pride and Prejudice] 은 시간나면 읽고 또 읽고..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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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8 am 10:53:00
68.--.239.74
The Alchemist 제가 고교때 읽었으면 좋았을걸 생각한 책이예요. 저 외에도 제 주변 친구들의 인생을 바꾼 책. 더 어린 나이에도 읽을수 있을 정도로 쉽지만 그 의미를 이해하기엔 고교생 정도 나이는 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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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8 pm 7:17:00
98.--.41.55
제 딸이 11살 때 그 책이 감명 깊다고 하면서 두 세번을 더 읽더라구요. 제가 일자 무식이다 보니 도서 선정할 때 적당히 하는 편이라 뭣 모르고 그냥 읽게 했더니 잘 못 했나봐요.

저희가 한국서 중고등학교 다닐 땐 윗 분들이 말씀하신 톨스토이, 도스또엡스키, 푸쉬킨, 체흡, 헤밍웨이, 까뮈, 헤르만 헷세, 죠지 오웰, 빅톨 위고, 괴테, 사르트르, 같은 작가들의 책들 다 읽는게 유행이다시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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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8 am 11:36:00
174.--.191.162
몽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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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8 am 11:42:00
174.--.6.187
좋은 책도 중요하지만 좋아하는 책을 읽는 것이 더 중요해요. 3번님 답글도 좋은 책이 많지만 엄마가 저런 책들을 읽어라 하기보다는 아이가 좋아하고 흥미있어하는 책을 읽을 기회를 많이 주세요. 특히 요새같은 방학기간에요. 저 책 대부분은 영어 AP까지하면 고등헉교에서 다 읽는 책들이에요. Sapiens 같은 책이나 흥미로 읽은 책 리스트에 올라온 요새 책들이 좋을둣 싶어요. 저희 아이 대학입학서류 쓸때 의외로 학교 수업때문에 읽은 게 아닌 재미로 읽은 책이 너무 적어서 놀랬거든요. 책 많이 읽는 애 인데도 결국 대부분은 학교용 책, 고전 이런 거 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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