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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31 pm 8:04:00
73.--.84.81 |
| 한국에서 친정 어머니가 명절에 손만두 넣어서 만들어주셨던 떡국 먹고싶네요. 저희집은 항상 만두를 넣어 떡국을 끓입니다. 고명은 고기하고 계란, 그리고 파. 미국남편 만나 결혼해서 산지 16년... 엄마 손맛이 그리워 대충 끓여 먹습니다. 늘 보고싶은 엄마, 하루라도 건강하게 그렇게 오래오래 제곁에 계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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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1 am 1:34:00
222.--.193.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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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1 am 5:27:00
97.--.79.1 |
| | 222222222222 지금 막 해먹었어요 사골 국물에 떡, 왕만두 끓이다 계란 풀어 넣고 다진파 후추 참기름 김가루 추가~ 넘넘 맛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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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1 am 9:20:00
73.--.122.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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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1 am 3:34:00
216.--.204.201 |
| | 경상도 분들에게 죄송하지만.. 장떡국 정말 경상도 솜씨 답네요.. 저의 시댁이 경상도라.. 더 긴말은 안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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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1 am 3:46:00
223.--.61.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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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1 am 5:58:00
203.--.127.141 |
| 3번이 뭘 그렇게 잘못했다고 ㅁㅊ 다는 악플까지 다세요?
사실 제 친정 아빠는 경상도 엄마 이북인데 아빠조차도 이북식 떡만두국을 좋아하십니다
장떡국 맛 없어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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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1 am 7:18:00
135.--.157.39 |
| | 어릴때 시골 큰집에 가면 산골동네 집성촌인 동네라 모이는 사람만 백여명이 넘고 집집마다 돌며 절하고 한상받을때 떡국을 맹물에 끓여내서 간고기 꾸미랑 계란지단 김 위에 올려 내는데 그게 집에서 고기국에 끓인 것보다 더 맛있었던 기억이 나요. 울엄니 충청도출신 시집은 경기도 전 서울서 주로 살았지만 경상도음식에 대한 향수가 제일 그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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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1 am 6:58:00
112.--.3.202 |
| | 저희 새언니 시집와서 떡국끓이는거 보고 깜짝 놀랬던 기억이... 진짜 맹물에 떡 넣고 끓인다음에 소고기 다진 것을 장조림처럼 자박하게 간장에 넣고 졸여서 밤새 식어서 굳은 고기를 맹물 떡국에 한숟가락 고명 올리듯이 올리고 끝~! 황당했었는데.. 일종의 경상도식 떡국인가봅니다. 우리 외가는 경상도라도 이렇게 안끓이고 육수내어서 끓이는데.. 경상도도 지역마다 다른가봐요. 아님, 외할머니가 이북 분이라서 우리 외가는 좀 섞인 방법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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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1 am 11:12:00
98.--.6.78 |
| 저흰 고기에 두부를 넣어요
'꾸미'라고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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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1 pm 12:01:00
173.--.11.98 |
| | 98번님, 꾸미를 아시네요. 저희 친정이 안동 출신인데요, 간장에 간 소고기와 두부를 미소 숲에 넣는 것 처럼 썰어 넣고 김을 부셔 넣은 꾸미를 떡국에 넣으세요. 개인 기호에 맞게 간을 맞출 수 있어 좋은데 저희 남편은 같은 경상도 출신이어도 싫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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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1 pm 6:27:00
68.--.57.64 |
| | 저희는 탕수라고해서 조개국물에 각종 해물 넣고 두부 부쳐서 넣고 무우도 넣은 탕수육수에 계란 흰자 노른자 고명에 김가루 얹혀서 국간장으로 간해서 먹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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