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11-30 pm 5:41:00
172.--.155.27 |
| 최근 사실로 드러난 양자 역학에 의하면 인간도 관찰 당하지 않으면 귀신 처럼 벽도 통과 하면서 걸어 다닐수 있다고 즉 인간은 에너지란 얘긴거 같은데 관찰 당한다는게 몰래 카메라 같은걸로 관찰 한단 얘기 인가요?
달도 우리가 쳐다 볼때만 존재하고 쳐다 보지 않으면 달은 존재 하지 않는거고...
또 녹색 칼라의 병도 캄캄한 어두운 방에 두면 검은색이니 그 병은 원래 녹색 칼라가 아닌거라던데...
이걸 알기 쉽게 설명 해주실분 계실까요
당췌 이해하기 힘든 양자 역학 흠..... |
|
|
|
|
 |
2019-11-30 pm 8:49:00
74.--.226.63 |
| 녹색 병은 가시광선중 녹색파장을 반사하는것이라 빛이 없을때에는 녹색이 아닌거고 이건 양자역학이랑은 별로 상관이 없는것 같고요.
관찰이라는것은 우리가 보는것을 포함한 그 어떠한 양자 전자등이 대상물에 부딫히지 않는 것을 뜻하는데요
사실 우리의 몸이란것은 거대한 분자들의 집합체이고 엄청난 미생물이 같이 살고 있자나요?
그 안에서도 끊임없이 양자 차원의 간섭과 전자의 교환이 일어나므로 관측이 없는 상태가 되는것이 불가능하죠.
달도 그렇죠 달과 나 사이에 단 하나의 공기도 빛도 없는 상태라면 가능한 이야기일것입니다.
완벽한 진공상태 빛도 없고 절대영도라면 달을 안쳐다보면 달이 그냥 확률로만 존재해요.
|
|
|
|
|
2019-11-30 pm 7:51:00
151.--.156.171 |
| 우리는
무한한 우주에 비하면 작고 보잘것 없는 존재
저도
지구별 떠나기 전, 배울건 최대한 배우며 떠나고 싶네요...
감사히 잘 보겠습니다^^ |
|
|
|
|
2019-11-30 pm 8:05:00
108.--.146.31 |
| |
|
|
|
2019-11-30 pm 9:09:00
74.--.226.63 |
| 제가 완전 속성으로 설명 드릴께요.
예전에 뉴턴이 F=ma 만유인력의 법칙을 만들었죠?
이것이 모든 운동법칙을 설명 할 수 있을줄 알았는데 이상하게 빛의 속도에 가까운 속도로 접근할 수록 오차가 나요.
그래서 아인슈타인이 특수상대성이론으로 이것을 보완합니다. 이것의 요지는 우리 우주는 빛의 속도가 기본 단위란거예요. 그거에 따라서 거리와 시간이 늘었다 줄었다 하는 거라는거죠.
그러다보니 그 유명한 쌍둥이 패러독스가 생기게 되고 이걸 해결하려다 보니 중력이 상대적인 공간과 시간의 장을 만드는 원인임을 알게 되었죠. 이것이 일반 상대성이론 E=MC제곱
여기까지 왔을때 우리의 과학자들은 이 온 우주의 모든것을 상대성 이론으로 해결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했어요.
즉 초기 운동값을 알 수만 있다면 미래의 방향을 알 수 있는 만능키가 될 수 있다고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실험을 계속 하다보니 아주아주 작은 미시 세계에서는 통하지 않음을 알게 되었어요.
왜냐면 빛의 입자는 너무 작은데에도 불구하고 입자이고 운동량을 가지고 있다 보니
우리가 쳐다보거나 전자기파를 쏴서 하는 "관찰" 이라는 행위 자체가 다른 작은 입자를 밀어내더라는겁니다.
즉 너무너무 작은 세계에서는 관찰을 할 수 있는 가장 작은 단위를 사용한다 할 지라도 마치 풍선을 던져서 다른 풍선을 맞추게 되는 결과밖에 안나와서 정확한 측정이 불가능한것이예요. 이것이 불확정성 원리이구요.
|
|
|
|
|
|
2019-12-01 am 7:40:00
74.--.84.52 |
| 그냥 이런 설명을 조곤조곤 조시는 님이 부러울뿐...
본투비문과인 저로선 이 친절한 설명도 이해가 어렵네요 ㅎㅎ |
|
|
|
|
|
2019-12-01 am 8:15:00
74.--.226.63 |
| 네 감사합니다^^; 근데 사실 불확정성 원리도 풍선으로 비유하는게 정확한것은 아녜요.
두 입자의 충돌시 위치와 운동량을 동시에 정확히 측정할 수 없게 되므로 파동함수 개념과 슈뢰딩거 방정식이 나오고 관측전 물체의 파동상태로 자연스럽게 넘어가는것이 맞는데
이 하이젠베르크 불확정성 원리와 슈뢰딩거 방정식이 설명을 해도 넘 어려워서요, 한계가 있네요 ㅠㅠ |
|
|
|
|
|
2019-12-01 am 10:09:00
73.--.211.252 |
| | 74님은 무슨 전공을 하셨는지...와.. 존경스럽네요. |
|
|
|
|
2019-11-30 pm 9:16:00
74.--.226.63 |
| 물리학자들은 정확한 초기조건에 대한 연구를 하다가 빛의 속성이 관찰이 없을때 파동이다가 관찰이 있을때는 입자로 변하는것을 알게 되고 이 실험에서 초기에 쏘던 양자를 점점 사이즈를 늘려 나가다가 이제 제법 바이러스보다 조금 작은정도 엄청 큰 크기로 쏘고 있어요. 그런데 완벽한 간섭 없음 상태(진공,낮은온도,빛 없음)인 조건만 만족이 되면 그렇게 사이즈 큰 분자도 파동상태로 나오게 된거예요.
그러니 이건 미치고 환장하는거죠, 사실 양자연구 하다보니 원자핵과 전자의 관계에서 전자의 파장이 불연속적인것(우리의 미시세계는 아날로그가 아니라 디지탈이란것,즉 세상은 점묘법으로 되어 있음)을 알게 되었는데 이젠 관찰이 없을때는 존재하지도 않는다는거자나요.
아인슈타인이 비웃었던 내가 달을 보지 않으면 달이 없는것이냐가 현실이 된거라. 그래서 지금 다들 이 난리인거예요. 얼마 전에 그 제법 큰 분자를 쏘는 실험이 성공했거든요.
박테리아정도 통과 시키면 정말 난리날거 같아요. |
|
|
|
|
|
2019-12-01 am 7:20:00
98.--.153.18 |
| 와, 4,5번님 너무 멋져요.
쉽고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
|
|
|
|
|
2019-12-01 pm 5:28:00
72.--.221.136 |
| ㅇㄱ)우와..
4,5번님 지난 포스팅에서도 댓글로 남겨주셔서 쉽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덕분에 관심갖게 되었어요.
고마워요 😊
|
|
|
|
|
2019-12-01 am 5:54:00
108.--.110.180 |
| 감사합니다. 아주 잘 이해됩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과학공부 열씸히하는데
주변에 아무도 이 흥미로운걸 나눌 분이 없어서 ㅜㅜ
이렇게 정리된 글을 보니 너무 반갑습니다.
|
|
|
|
|
2019-12-01 am 8:38:00
210.--.18.73 |
| 양자 역학에 관한 가장 쉬운 설명 유튜브입니다. (안될과학)
https://youtu.be/VYWryVDQWO0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