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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23 am 7:46:00
151.--.73.234 |
| | 박경리 선생님의 '토지'요.. 이것을 읽으면서 그안에 인물들이 진짜 살아서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는 느낌을 받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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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17 pm 7:55:00
12.--.147.1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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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15 pm 12:20:00
165.--.135.24 |
| | 농담을 보니 반갑네요. 저도 책을 많이 읽는데요, 중학교때 읽은 모파상의 단편집이랑 펄벅의 대지가 지금 생각 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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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15 pm 6:13:00
67.--.11.33 |
| | 저두 도스토예프스키 작품들 너무 좋아합니다. 최근에 <까라마조프의 형제들>을 새 번역본으로 다시 읽었는데 너무 재밌어서 단숨에 읽어버렸네요. 제가 추천하고픈 책은 마르께스의 <콜레라시대의 사랑>하구요, 현재 왕성하게 활동하는 작가중에서는 폴 오스터의 작품들과 프랑스 작가 파트릭 모디아노의 작품들이에요. 함 읽어보시구요, 저두 님이 추천하신 것중에 몇개 안 읽어본게 있는데 꼭 읽어볼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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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16 am 7:22:00
68.--.19.130 |
| 고등학생인 제 딸이 이해할만한가요?
아마 영어로 읽으려면 높은 수준을 요구할거 같은데....
그리고 영어로 된 제목을 알았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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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16 pm 3:08:00
67.--.148.35 |
| | 다이허우잉의 연인아 연인아.. 위화의 허삼관 매혈기..또, 위화의 닭털같은 날들.. 김영하의 검은꽃..황석영의 손님, 아름다운 정원(?) 등이 기억에 남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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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16 pm 11:08:00
64.--.202.111 |
| 답변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도스토예프스키 좋아하시는 분 만나니까 기분 좋은데요?^^ 저도 마르께스, 파트릭모디아노, 폴 오스터 책들 재밌게 잘 읽었어요. 특히 모디아노 책들은 1~2틀을 넘기기 힘들정도로 흥미진진하더군요. (그중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 추천) 마르께스는 노벨문학상 작가로 '백년의 고독'도 괜찮은 책이구요. 마술적 사실주의 기법으로 쓰여진 그사람 책들 한번쯤은 읽어봐야 되지 않나 싶어요.
그리고 애니 님께서 추천하신 책들도 거의 읽었는데요. 저는 그중에 위화가 쓴 책들 엄청 좋아합니다. 사람의 심금을 울리는 책을 쓰는 그의 글솜씨도 정말 탁월한거 같아요. 웃다가 울다가 정신없지요. (허삼관 매혈기도 좋았고, 살아간다는 것도 괜찮았습니다.)
황석영이 쓴 소설은 오래된 정원이구요. 나의 아름다운 정원은 심윤경이 쓴 책이지요. 정말 좋은 책들 많이 추천해주셨네요.
이렇게 책 좋아하는 분들을 알게 되니까 기분이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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