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1-05 pm 5:32:00
69.--.183.123 |
| | 사춘기 시절 그의 삶에 반해 그의 그림을 무작정 좋아했었는데.이제 다시 그의 그림을 보니 그때 감흥이 어렴풋이 일어나네요.알수 없는 열정과 우울 불안과 광기들이 무턱데고 좋았는데..해바라기 그림이 빠져서 좀 아쉽네요.그 그림을 좋아했었는데..암울한 삶의 미비한 희망이랄까..결코 그려져 있는 그림의 해바라기는 희망적이지 않았던...희망은 없지만 목마름으로 갈망하는 해바라기들.. 밑에 어느분이 실제로 보면 느낌이 훨 좋다길래 왠지 실제로 보고 싶네요.이리 많은 그의 그림은 첨 보는데..침실그림이 참 흥미로워요.그냥보면 정물인듯한데 각각의 사물들이 모두 다른 방향을 향하고 있어서 그의 그림 답습니다.그림의 특이한 기법이 그의 병때문이라는 설이 있는데..아무렴 어디든 미치치 않고서야 삶의 진수를 끌어내기가 쉽겠습니까..맥빠져 버린 내 삶이 좀 서글퍼 지려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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