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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13 pm 12:52:00
68.--.252.15 |
| | 호머가 쓴 유명한 일리아드를 영화화 한거예요. 트로이의 목마의 이야기로 유명하죠.영화에 관련된 이야기만 하자면...트로이국의 서자 파리스가 그리스 동맹군의 "짱"인 메넬라오스에게 사신으로 갑니다. 여기서 파리스는 메넬라오스의 왕비인 헬레나와 불륜의 사랑을 맺죠. 책에서와는 달리 이 영화는 올란도 블룸 때문에 순수한 사랑인 것처럼 그려요.. (이 영화는 사실 원작과는 많이 다르게 이야기를 전개하죠). 그리고는 그녀를 데리고 트로이로 도망을 가요. 이것 ,때문에 그리스 연합군은 군사들을 모아서 트로이를 멸망시키려고 침공을 하는데 이게 수년이 걸립니다. 당대의 그리이스 최고의 영웅들이 이 전쟁에 참가해서 죽죠. 아킬레스, 헥토르, 메넬라오스의 형, 등등등.. 원작은 영웅들을 recruit하는 이야기에 길게 할애를 하고, 신들 세계에서 이루어 지는 대화도 많이 얘기 하지만, 이 영ㅇ화는 인간 세계만 다뤄요. 요는 결국 트로이가 망하고 그리스 군이 이긴다. 이 전쟁으로 많은 영웅들이 죽었다.. 그런데 뻔뻔하게 헬레나는 다시 자기 남편에게로 돌아갔다.. 그런 얘기예요. 물론 이 영화엣서는 파리스도 안 죽고 헬레나도 자기 남편에게 안돌아가고...원작과는 너무ㅁ너무 다르지만 그래도 재미 있어요. 헥토르와 아킬레스 (브레드 핏)을 두 축으로 재미있게 영화를 꾸몄거든요.. 난 헥토르가 넘 멋있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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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13 pm 12:54:00
68.--.252.15 |
| | 원작은 트로이 전쟁은 신들끼리의 싸움이 인간 세상에 반영된 것으로 그려지죠. 신들끼리의 편싸움.. 하지만 이 영화는 인간 세계만을 그리고요, 오히려 신들의 세계를 부정하는 모습이 많이 그려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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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18 pm 9:58:00
69.--.82.133 |
| | 저도 헥토르가 멋있더라구요, 브래드 핏도 멋있긴 하지만 웬지 아킬레스에는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었어요. 신들이 빠진 일리아드, 결국 트로이 전쟁은 인간들의 욕심이 일으킨거라는 거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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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28 pm 4:14:00
24.--.211.165 |
| | (펌)3200년 전, 트로이의 왕자인 '헥토르'와 그의 동생인 '파리스' 왕자는 화친을 맺고자 '스파르타'에 갔다가, 파리스 왕자가 미모를 갖춘 스파르타의 왕비인 '헬레나'를 유혹하여 남편인 '메넬라우스' 왕을 떠나 자신을 따라 트로이로 가게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 사건으로 인해 두 나라 사이에는 피할 수 없는 전쟁이 시작되게 되는데... 그리스 왕국을 통일시킨 미케네의 왕인 야심과 탐욕이 넘치는 '아가멤논' 대왕은 동생인 메넬라우스의 아내를 찾아 오겠다는 명분을 내세워 모든 군대를 동원시켜 트로이 정벌에 나선다. 트로이를 지키는 '프리아모스' 왕과 그의 아들 '헥토르' 왕자는 정복당한 적이 없던 트로이의 역사를 굳건히 지키려 하는데, 아가멤논이 트로이를 정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그리스의 가장 위대한 전사로 알려진 '아킬레스'의 동원인데, 본래 부터 사이가 좋지 않던 그 둘 사이가 아가멤논 대왕이 전리품인 트로이의 여사제 '브리세이스'를 빼앗아 가자 아킬레스는 완전 칩거상태에 들어가게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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