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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05 pm 11: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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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 190여명이 다녀갔음에도 불구하고 댓글이 하나도 달리지 않다니....ㅜ.ㅜ
정녕 그 사진은 찾을 수가 없겠군요. 슬포~
제 기억으론 무슨 극단? 아니면 뮤지컬? 같은 것에서 나온 스틸컷이었던 것 같은데 그 제목을 모르겠고요....여자가 기생들이 쓰는 모자 있죠? 그거 쓰고 뒤엔 원글에서처럼 악기를 메고 있고, 한옥의 돌담울타리가 있는 골목 사이를 걸어가는 뒷모습이었습니다. 이 사진에 필 꽂혀 미친듯이 찾고 있는 나는 대체 뭣인지...ㅠ.ㅠ
댓글을 혼자 달면서도 웃겨 죽겠네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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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05 pm 8: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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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ttp://imgsrc2.search.daum.net/imgair2/00/18/99/00189945_2.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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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05 pm 8: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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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ttp://blog.naver.com/himgo?Redirect=Log&logNo=9974921 위의 사진이 있던 네이버 폼폼님의 블로그입니다. 그냥 암 소리 없이 퍼왔어요. -.-;; 저두 덩달아 호기심이 생겨 '기생 사진'으로 검색을 좀 해봤는데요. 정아님께서 찾으시던 이 사진(맞죠?)이 여태 본 것 중 가장 크게 여운에 남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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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06 am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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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에 쪽지 받아보고 어찌나 기쁘던지.... 나영선님!! 정말 고맙습니다. 너무 기쁘고요..... 저도 네이버블로그까지 다 검색해봤는데 못찾았는데 정말 너무 정성을 다해 찾아주셨다는 거 마음으로 느껴요. 가까운 곳에 있다면 차나 한 잔 대접해주고 싶은데 말이죠... ^^ 저는 LA거든요.
그리고 이 사진 맞아요~
그런데 기억이란 놈은 정말 믿을 수 없는 놈이군요. 모자도 쓰지 않았고.... 악기를 뒤에다 매지도 않았네요. ㅋㅋ 그래도 이 사진 맞아요. 제가 왜 이 사진이 가슴에 남았는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봐도 뭔가 아련하고 그래요.
제가 봤던 건 색이 들어갔는데 흑백사진이란 거 빼고는 다 맞습니다.
컴 안에다 오래도록 저정해 놔야 겠어요.
고맙습니다. 나영선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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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06 am 1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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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아님 기억이 어떻게 편집돼 있었는지, 저도 사진 보면서 씩 웃었더랬어요. 그런데요. 저게 칼라일 수도 있다는 사실이 또 무궁무진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사옵니다. ^^ 저는 미시간이예요. LA랑은 느무 머네요. ^^ 여기서 가끔 뵐 수 있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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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06 am 11: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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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 지금 또 열심히 사진출처를 통해 알아봤는데.... 이 사진의 출처가 거슬러거슬러 올라가 이영희님의 홈에서 나온 거더군요. 아시죠? 한복 만드시는 분..... 근데 공홈에서 확인해 봤는데 예전거라 그런지 지금은 원본을 찾을 수가 없어요.
그리고 가만가만 생각해 보니.... 색이 안들어 간 것도 같고...... -_-;;;;; 한 번 기억력에 자신을 잃으니 자꾸만 자신이 없어져요. 내 기억이란 놈이 마구마구 때깔을 입혀놓았던건지도 모르겠단 생각에..... 또 미친듯 제 기억력을 때려눕혀놓고 있는 중이랍니다.. -_-
나이를 먹으니 자꾸만 이러네요. ㅠ.ㅠ
이것도 인연인데 가끔 이름 발견하면 아는척 하겠습니다. 영선님도 즐거운 주말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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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04 pm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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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작가 김중만씨의 사진작품 중 하나입니다. 작가에 의해 연출되어 찍은 사진이라는 글을 읽은 적이 있네요. 제목은 "바람의 옷" 이영희씨 한복을 위한 패션사진으로 1996년 작품이네요. 여기에 사진이 또 있네요 http://www.wolganmisool.com/200003/artist_03.ht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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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12 pm 1: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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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금 쪽지 보았는데요.... ㅠ.ㅠ
이렇게 감사할 수가..... 넘 감동해서 눈물이 막 나오려는 거 있죠.
이 사진의 원조는 바로 김중만씨였군요. 칼라사진이 아니라 흑백사진이 원본 맞나 봅니다. ㅎ
저 사진 보면 왠지 힘이 나더라구요. ^^ 고단했던 하루를 보내고, 조금은 진이 빠진듯 그래도 이제는 '나'로 돌아가는 듯 조금은 무겁고, 가벼운 듯한 발걸음으로 걸어가는 모습에서 말입니다.
별것도 아닌...^^ 사진에 이리도 고맙게 뒤늦게 좋은 기사까지 첨부해주신 장형화님 감사합니다. 좋은 오후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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