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C 출신 미주 한인 사회를 대표하는 Park Trio의 멤버인 박윤재, 박수정 부부. 1997년 USC 재학 시절 창단한 후 미 주류 사회와 교포 사회의 음악계에 잘 알려진 음악가들이다. 전 장르를 소화해 연주하며 미주 사회의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 부부는 바이올리니스트 박윤재의 섬세함과 그의 아내 박수정의 따뜻한 첼로의 음색이 다이나믹하게 잘 어우러져 가족 구성원 앙상블에서만 느낄 수 있는 환상의 코디네이션을 자랑한다.

요요마, 플라시도 도밍고, 아이작 스턴, 페페 로메로, 서혜경, 정명화, David Kim등 세계적인 연주자들과 함께 무대를 같이하며 각각의 음악적 성숙도를 키워간 그들은 미주 한국일보, 중앙일보, 미주 교수 협회(MTAC) 주관 및 후원으로 미 서부 Los Angeles와 Orange County지역에 위치한 Walt Disney Concert Hall, La Mirada Theatre, Pasadena Pacific Civic Auditorium, Scottish Auditorium, Wilshire Ebell Theater, Muckenthaler Art Center, President Nixon’s Library, Zipper Hall, Idyllwild Concert Hall, USC Concert Hall등에서 연주했다. 또 1998~2002년까지 미주방송 Radio Seoul (AM 1650)에서 ‘박윤재, 박선규의 음악 이야기’를 진행하며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에 기여하기도 했다.
2006년, 이들의 첫 앨범 ‘priere’ (prayer)의 발매에 맞추어 피아니스트 서혜경과 함께 ‘Park Trio-서혜경 joint concert’를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에 있는 La Mirada Theatre에서 1200여명의 관중과 함께 성황리에 하였다.
2009년에는 노원구청이 주관한 ‘재미 아티스트 박트리오 초청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2010년 군산 시향의 초청 공연을 시작으로 마에스트로 금난새가 이끄는 유라시안 필과의 협연(서울 포스코 아트리움)과 포스코 초청으로 포항 효자 아트 홀에서의 콘서트를 가졌다.

멤버 전원이 남가주의 대학교에서 후학 양성에 힘쓰는 교수들 이기도 한 그들은 MTNA, MTAC, SYMF 등 미 서부지역 콩쿨의 심사 위원이기도 하다. 또 이들은 어바인 장학재단의 음악 홍보대사, ‘Love-in-Music’등의 비영리 단체의 이사로 활동하면서 제자들과 함께 저소득층 히스페닉 학생들을 가르치며 헌신하는 봉사 활동을 하고있다.